학교에 남아 연구하면서 살고싶은데... 참... 힘드네요.
그냥 자꾸 떨어지니깐 희망을 못찾겠네요.
가족에게 많이 미안하고요.
가방 끈이 너무 긴 중년이 되었어요.
ㅠㅠㅠㅠㅠ
어떻게 자신을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낙담해있는 저를 위해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학교에 남아 연구하면서 살고싶은데... 참... 힘드네요.
그냥 자꾸 떨어지니깐 희망을 못찾겠네요.
가족에게 많이 미안하고요.
가방 끈이 너무 긴 중년이 되었어요.
ㅠㅠㅠㅠㅠ
어떻게 자신을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낙담해있는 저를 위해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오늘 결과난건가요? 중등인가요---?
대학 임용 얘기네요. 쉽지 않은 일이죠
고맙습니다...
중등은 아니고요.네 대학 임용입니다.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시간강사, 겸임교수, 강의전담교수, 초빙교수...등 여러 일 다 알아보고 일하면서 또 지원하세요
국립대 시간강사는 강의료가 높아서 여러시간 맡으면 거의 교수 초임이던데....
요즘 교수들 급여가 많이 낮아졌잖아요. 연구실 나오는 일이면 뭐든 지원해보세요. 좋은 소식 있길 기도합니다.
좋아하는 선생님은 정말 능력 있으시고 똑똑하신 분인데
결국엔 오십 대 초반까지 임용이 안돼서 포기하시고
연구원이나 여기저기서 의뢰 받으시면서 계속적으로 꾸준하게 공부하시면서 잘 지내고 계세요
경력과 실력있으시니까 일 자체는 끊임없이 들어오더라구요
불안정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쨌든 간 계속적으로 사회에서 인정받으니
꼭 교수님 소리 듣지 못해도 꾸준히 자기 일을 할 수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이 높으시고
어디에 매여 있지 않아서 그런가 학생들에게도 굉장히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셨어요
임용 제발 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는데
오히려 그냥 자기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여유 있게 지내니
나름대로 삶의 평화가 찾아오고 임용된 사람이 가지지 못한 것들도 가지게 되더라고요
도움이 되는 말씀은 아니시겠지만 그러다가 또 기적적으로 임용되시는 분도 봐서...
하늘이 내리는 거 같아요 그냥 ..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연구원으로만 살아도 좋겠네요.
원글님은 답답하시겠지만 전 중년에 그 정도 위치만 돼도 좋겠어요
부럽습니다.
해외박사세요?
웬지 우리 아이의 미래인거 같아 같이 슬퍼집니다.
지금 박사수료하고 논문쓰면서
국립대 주6시간 시간강사해요.
저희가 도움줄 형편이 안돼서
혼자 꾸려가는데
다른일 알아보라고 하고싶지만.
알아서 잘하겠지만
바라보고만 있자니 괴롭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위로를 건네주셔서 왈칵하네요.ㅠ
음..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운 말들이 있습니다.
제가 계속 두고 두고 간직하겠습니다.
따뜻한 위로를 건넨 댓글님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
요즘은 대학 교수님들이 여러 타입이 많아서요.
우선은 계약으로 연구교수하시면서 계시면 기회가 꼭 올겁니다.
대학교가 줄어들고 과들이 통합되고 하면서 내부에서도 많은 조정이 있어서 신규임용이 더 줄어드는것같아요.
시간이 오래지 않아서 좋은 기회가 님께 가시기를 기도라겠습니다.
원글님 스펙을 모르지만 너무 고학력자(미국 상위권 박사, top 저널 기고자들)도 줄서고 있어서 뭐라고 얘기할 수가 없네요. 상대적인 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