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커리어가 진짜 중요하구나

내커리어 조회수 : 3,792
작성일 : 2022-12-26 12:09:30
남편이 잘되는것도좋지만
무엇보다 내커리어가 내 행복에 진짜 영향을 미친단걸 알게되었어요

일이 내인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다보니 그게 잘안되면 우울해지고 힘들더라구요..

이번에 이직이 안되고 그러니 힘들고
자격증도 더 따야되고..
더 일찍 아이티쪽으로 왔어야했는데
돌아돌아와서 너무 늦은거같아서
....





IP : 108.28.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6 12:15 PM (222.106.xxx.201)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이에게
    의존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계속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아들은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하고 저도 금전적인
    부분에서 당당하니(큰 부자는 아니라도요)
    자유롭고 자신감이 생기네요.
    가능한 오랫동안 일하고 싶어요.
    세상이 워낙 빠르게 변하니까
    그 흐름 따라가는 재미가 있네요.

  • 2. 점점
    '22.12.26 12:16 PM (125.131.xxx.137)

    사회가 개인주의의 사회가 되어가서 더 그런거 같아요.
    영미, 서구 사람들도 자식 부모의 성공에 덜 연연한게 본인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우리 남편보다 못한 게 뭐있나.. 체력 딸리는 거랑 운전 잘 못하는 거 말고..
    취향도 안목도 어쩌면 읽은 책도 더 많을 걸.
    학생 때 공부도 더 잘했고..

    어느 시점에 주부가 되고 만건.. 반은 강제 반은 선택이었지만
    20년이 흐른 지금.. 그는 어엿한 대학 교수고
    나는 아줌마..
    가끔 샘이 나기도하고 나는 뭔가 싶기도 하고 그럽니다

  • 3. ...
    '22.12.26 12:30 PM (1.241.xxx.220)

    저는 맞벌이인데도..
    저보다 잘나가는 남편이 부럽습니다. ㅎㅎ

  • 4. ...
    '22.12.26 12:34 PM (222.107.xxx.220)

    저 맞벌이인데 남편 독립해서 회사 차렸어요. 너무 부럽네요.
    아이 어린데 계속 시터 쓰면서 일 했고요. 전 절대 일 안 관둘꺼에요. 어차피 아이는 아이, 저는 저.. 남편은 남편입니다.

  • 5. 나이들고
    '22.12.26 12:38 PM (118.235.xxx.38)

    내 일이 없으니 가족도 남같더라구요..내 커리어 잘 만들어 가자구요

  • 6. ...
    '22.12.26 12:48 PM (118.235.xxx.202)

    내 커리어가 남편 커리어나 아이 학업 보다 훨씬 중요하죠. 나부터 자리 잡혀야 합니다.

  • 7. ㅇㅇ
    '22.12.26 12:55 PM (96.55.xxx.141)

    그렇게 커리어 잘 만들어 재산 잘 모아 일찍 은퇴하는게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성취감 많이 느꼈으니 마음이나 몸 쉬게 하는 거죠.
    전 남편이 잘 된 편이라 그 덕을 보고 있지만 그거랑 상관없이 능력있는 백수상태인 지금이 제일 마음이 든든하고 행복해요.

  • 8. 그러니
    '22.12.26 1:17 PM (211.197.xxx.68)

    능력없음 이혼못한다고 하쟎아요
    그말이 그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152 겸손은 힘들ᆢ구독했어요 8 어준 2023/01/02 1,557
1420151 글로리 궁금증 (스포ㅇ) 9 밤샘 2023/01/02 4,184
1420150 열살 마른 여자 아이 방학동안 하루 두끼만 먹이면 어떨까요? 23 ㅇㅇ 2023/01/02 2,682
1420149 친정아버지 이해안가네요… 20 연초부터 2023/01/02 5,170
1420148 성장기 아들 밤 간식 16 SS 2023/01/02 3,751
1420147 민들레국수집 주소/ 함께 해주신 진행상황 보고 21 유지니맘 2023/01/02 2,808
1420146 약사분들 알려주세요~ 2 코로나 약 .. 2023/01/02 1,152
1420145 그헣다네요.. 행복이란 7 흠.. 2023/01/02 2,694
1420144 코로나로 격리중인데 별로 아프지 않아요 9 괜찮다요 2023/01/02 1,386
1420143 사랑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동의 하시나요? 13 오페라덕후 2023/01/02 2,676
1420142 우리집 굴물회 10 굴먹고싶다 2023/01/02 1,778
1420141 건대 경영정보vs경희 글로벌커뮤니케이션 2 ㅇㅇ 2023/01/02 1,377
1420140 얇고 가벼운 속가방(수영장에서 화장품이나 소지품담는)추천해주세요.. 6 답답 2023/01/02 1,130
1420139 80년대 1억이면 지금 얼마정도인가요 16 . . . 2023/01/02 9,915
1420138 영화 영웅을 보고 왔어요. 13 ... 2023/01/02 2,564
1420137 코로나 두번 걸렸는데 증상 똑같이 아프네요 2 ㅇㅇ 2023/01/02 1,881
1420136 2022년 윤석열 정부 잘한 정책은? "잘한 게 없다&.. 17 의리없음 2023/01/02 2,181
1420135 저처럼 배추 이파리만 좋아하는 분 계실까요? 28 ^^ 2023/01/02 3,888
1420134 더글로리 의문점(스포) 17 00 2023/01/02 4,699
1420133 마이너스통장 비상으로 만드는게 나을까요?? 5 궁금이 2023/01/02 1,875
1420132 귤껍질 주스. 맛있고 몸에 엄청 좋은듯~~ 7 오호 2023/01/02 2,228
1420131 코비드 테스트에 안나왔으면 전파력은 없다고 봐도 될까요? 2 코비드 2023/01/02 870
1420130 냉장고 상비 반찬 공유해주세요 9 ㅡㅡ 2023/01/02 2,610
1420129 23년 첫날부터 주식이 떨어져요 4 ... 2023/01/02 2,299
1420128 드럼세탁기 헹굼시 온수 2 .. 2023/01/02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