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또 고3엄마가 될 생각을 하니 갑갑하네요.
- 1. 괜히 옛날에'22.12.26 11:48 AM (121.135.xxx.60) - 삭제된댓글- 쓴 글 올려봅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03513
 스트레스엔 달디구리가 좋아요.
 입시 끝내니 아무것도 안해도 2킬로가 빠지더라구요. ㅎㅎㅎㅎ
- 2. ,,,,'22.12.26 11:50 AM (118.235.xxx.189)- 예전엔 재수생 기숙학원 보내는 거 이해 못 했는데 막상 내가 당해보니 정말 차라리 기숙학원이 백배천배 낫더군요 정말 숨을 쉬고 살 수 있게 해줬어요 
- 3. ....'22.12.26 11:59 AM (211.58.xxx.5)- 아후..저도 재수생 엄마에요.. 
 삼수까지 뒷바라지 하셨다니..ㅠㅠ
 저는 명함도 못 나밀겠네요..
 이번에도 수시 안되고 정시 쓰려고 준비중인데 성적도 그닥이네요..ㅠㅠ
 철딱서니 없는 아이는 맨날 놀러다니고 어디든 걸쳐놓고 삼반수 한단 소리나 해대고..
 인서울도 간당간당한 성적에 뭔 삼반수냐..정신 좀 차려라...이 말이 목구멍 끝까지 차올랐어요..
 이젠 어디든 ’합격‘이란 글자를 보고 들어갔으면 좋겠네요......계속 ‘불합격’ 떠서 보는 것도 고역입니다
 저는 여태 총11번 불합격 봤네요..이번 수시 여섯장을 다 안 썼거든요..작년 수시6+정시3+이번 수시2=11
 남은 정시3장에서 제발 합격 글자를 보고 싶습니다
 원글님 아이도 꼭 합격하길 바랄게요!!!!!
- 4. ...'22.12.26 12:07 PM (220.75.xxx.108)- 아이고 터울 많이 지는 아이들 키우시는 군요. 
 친구가 아들 둘 재수까지 시키면서 총 4년을 수험생 엄마노릇 하는 걸 봐서... 진짜 많이 힘드시겠어요.
- 5. 힘!'22.12.26 12:15 PM (222.101.xxx.249)- 정말 강한 어머님이십니다. 
 다만, 그렇게 힘내실때 얼마나 뼛골빠지게 하셨을지...
 원글님 다만 며칠이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실 수 있길 바래봅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 6. 위로'22.12.26 12:25 PM (115.139.xxx.56)- 가 됩니다. 전 내년 삼수생, 고3 둘이나 수험생 뒤치닥거리 하게 되었어요. 수능을 너무 망쳐서 일찌감치 삼수 결정했어요. 
 둘째는 한 번에 대학에 가길 바래 봅니다.
- 7. 저'22.12.26 12:40 PM (210.217.xxx.103)- 이제 삼수생 엄마 고3 엄마 될 예정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재수도 재수생같지도 않게 저 출근하면 학원 가는 척 하고 밖에 있다 집에 들어와서 자고 놀다가 저 퇴근 시간에 학원 가서 앉아 있고.
 정말 공부는 일도 안 하고 재수하다가 막판에 좀 하더니 아무래도 삼수해야 겠다고.
 저 파트타이머인데 월 500버는데. 그돈 하나도 남지 않고 다 애들 학원비로 녹아들어가고.
 고3 재수 2년간 정말 많이 늙었고 제 마음도 많이 다치고 엉망이 되었고...
 그런데 또 하겠다하니 또 허락하는 바보 같은 저..
 그나마 희망은 정말 답 안 나오게 공부 안 하던 둘째가 요즘 과탐도 조금씩 수학도 조금씩 공부 시작했다는 거에요. 얘라도 한번에 가길..
- 8. ..'22.12.26 12:46 PM (1.225.xxx.95)- 저도 올해 애 재수 시켰고 입시 치르느라 정말 힘들었는데요. 이번에 우리 언니가 새삼 대단하다고 느꼈던게요. 저희 언니는 큰애 3수, 둘째 재수, 셋째 재수 시켰거든요.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았을까요. 그래도 다행인건 지금 애들 취업도 잘하고 다 잘 풀렸어요. 제가 언니 존경한다고 했어요 ㅎㅎ 
- 9. ..........'22.12.26 12:55 PM (183.97.xxx.26)- 저도 워킹맘 초극예민한 고 3 . 이제 곧 다시 고 3 둘째. 저는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옷샀어요. 옷장안에 있는 옷들 보면 저게 다 내 스트레스값이다 생각합니다. 맛집도 좋은 생각같네요. 저는 그런데 돌아다니는거 그닥 안좋아해서 제 나름으로 스트레스 푼게 옷이네요. 스트레스 많을 땐 사람만나기도 딱 싫고 .. 왜 고3때 일하라고 언니들이 조언해줬는지 이해했어요. 차라리 일할 때가 잊더라구요. 몸은 힘들지만... 다들 말 안해서 그렇겠죠.. 
- 10. ...'22.12.26 1:03 PM (106.101.xxx.89)- 전 올해 한 해도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고생하셨어요. 
 애 고3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스트레스 받으니 평생 안먹고 살던 달다구리를 먹게 되더라구요.덕분에 살 엄청 찌고 흰머리가 엄청 늘었네요.내년 한 해 쉬고 다시 둘째 수험생 엄마 시작하는데 벌써 한숨 나와요.ㅠㅠ
- 11. ker'22.12.26 1:23 PM (180.69.xxx.74)- 나이드니 한해 한해 체력이 확 달라요 
 좋은거 먹고 운동도 하며 견뎌내야죠 ㅠ
- 12. ....'22.12.26 2:20 PM (110.11.xxx.203)- 저도 불합격 글자 꽤 본 엄마인데 명함도 못내밀겠어요ㅎ 
 올해 또 입시라 소화불량에 불면증에 아주 난리입니다.
 입학처 홈페이지라도 들어가면 가슴이 벌렁벌렁한게 숨이 안쉬어져요.
 돈이라도 많으면 펑펑 사면서 스트레스 풀면 좋은데
 좋아하는 빵이나 케익 먹는게 낙입니다.
 제발 원하는곳에 합격하길 기원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