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아이가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ㅠ
일년만에 살이 10킬로 넘게 쪘어요
배달음식을 주로 시켜먹고 밤에도 주문해 먹어요
작년 겨울에 구입했던 좋은 옷들이 하나도 안맞아 올겨울 외투를 다 새로 샀어요
문제는 아이가 본인 몸이 망가진걸 인식하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아요
건강도 걱정이고 보기에도 외모가 무너져서 속상하네요 ㅠ
먹는것 가려먹고 살을 빼야한다고 자꾸 얘기하게 되니 잔소리로 듣고 싫어하네요
떨어져 사니 방법이 없어서 본인이 깨달을 때까지 놔둬야 하는수밖에 없는데 속상하고 걱정됩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 부모님 계신가요?
어찌해야 할까요?
- 1. 남친없나봐요'22.12.26 9:00 AM (121.133.xxx.137)- 계기가 생겨 스스로 빼지 않으면 
 답 없어요 아시겠지만요
- 2. 몸이'22.12.26 9:01 AM (118.235.xxx.50) - 삭제된댓글- 누가 뭐랄 사람없고 제멋대로 사니 편하니 저러지요. 
 거리가 2시간 이내면 통학시키세요
- 3. ...'22.12.26 9:02 AM (222.103.xxx.217)- 야식 못 먹게 당부하세요. 결국 역류성 식도염 걸리고 건강에 안 좋은 식습관이죠. 건강을 강조하세요. 
 살 빼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고 실리도 없을것 같아요
 예전에 학과조교도 하고 대학강사도 했는데
 자취하는 애들이 아무래도 좀 대충 먹고 식습관이 안 좋은 것 같았어요ㅜㅜ
- 4. 그게 신기ㅠ'22.12.26 9:03 AM (106.102.xxx.184)- 제 딸 정말 여기에 글 쓰면 제가 욕 먹을만큼 저체중이거든요 
 온갖 좋은 고기,과일 집에서 매 끼 먹이고
 건강음료에 살 찌라고 빵,과자도 일부로 먹이구요
 근데도 집에서 생활할때 저체중이더니 자취하니 몸무게 점점 늘더라구요 식비는 한달 20만원 이하 쓴다고 해요(자취인데 생수 외식비포함ㅠ)근데도 불규칙하게 생활하니 바로
 살 쪘어요 불규칙하게 먹고 누워있고 생활하니 살쪄요ㅠ
- 5. 휴'22.12.26 9:05 AM (121.182.xxx.161)- 공감해요. 아이가 살을 못빼네요. 아니 안빼네요. 의지력이 있는 애라 결심하면 살을 뺄텐데 .. 
 예쁘게 하고 다니는 게 무의미하단 생각이 든대요.
 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건강적으로도 안좋아보이는데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보여요.
 사준 예쁜 옷들 다 못입고 남자옷 헐렁한 롱패딩에 헐렁한 바지에 머리 대충 묶고 다녀요.
 속상해요.
 그래서 친정갈 때 최대로 이쁘게 하고 가란 말이 무언지 알겠어요. 친정갈 땐 이쁘게 입고 꾸미고 다녀옵니다..
- 6. ---'22.12.26 9:08 AM (175.199.xxx.125)- 제가 딸 살찐거 때문에 걱정되서 82에 글도 써고 했는데.... 
 
 결론은 본인이 각성해야 하더군요....남친 생기면 빠진다???? 절대로 아니던데요...더 쪄요
 
 주위에 맛있는게 넘쳐나니 둘이서 쌍으로 맛있는거 먹으니 살이 안빠지더이다
- 7. 저도'22.12.26 9:10 AM (222.120.xxx.60)- 이번에 딸아이 보고 넘 걱정되더라구요 ㅠㅠ 
 한 5킬로쯤 찐 것 같은데...
 아마 배달음식이나 매식이 그 원인 인 듯 싶은데, 앞으로 더 나빠질까봐 걱정이에요
- 8. 그'22.12.26 9:19 AM (122.37.xxx.93)- 애들 당뇨 많이 생겨요 
 10키로시작이에요
 초고도비만되는애들도 있어요
 이게 가속도가붙어요
 
 인슐린저항성 생겨서 이제 시작이에요
- 9. ㅇㅇ'22.12.26 9:26 AM (125.132.xxx.156)- 그걸 본인이 몰라서 인정 안하겠어요? 
 당연히 알죠 듣기싫어서 그러는거에요
 먹는거 신경써주되 살빼란 소리는 하지마세요
 본인이 결심해야 뺄거니까요
- 10. 헬스'22.12.26 9:46 AM (118.235.xxx.230)- 헬스보내세요 
 우리아이도 자취하는데
 매일헬스가더라구요
- 11. 살이 문제가'22.12.26 10:24 AM (116.122.xxx.232)- 아니라 건강이 큰 문제입니다. 
 힘들어도 배달음식 줄여야해요.
 아침엔 달걀 사과 바나나 요거트
 그런 종류로 먹더라도 거르지 말고
 중식은 학식으로 먹고
 주말이나 저녁은 밥은 넉넉하게 해 놓고
 시간 날때 야채 사다 다듬어
 고기랑 버섯류와 같이 볶아서 간단하게라도
 집 밥 먹는 습관을 들여야해요.
 집에서 국 종류나 밑반찬류는 택배로 부쳐주시고..
- 12. oooo'22.12.26 12:08 PM (61.82.xxx.146)- 자취하며 
 친구들과 어울려 술마시고 야식먹어 찐 살
 졸업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헬스 수영 필라테스 발레와 식단해서
 살 쫙 빼고 체형과 자세교정해서
 새롭게 태어났어요
 
 자취하든 같이살든
 본인이 각성해야 해요
- 13. ....'22.12.26 1:12 PM (221.161.xxx.3)- 배달 음식 정말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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