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힐링 중인데요.
여행지에서 만나는 한국인들도 꽤 되고요.
몇 년간 코로나가 얼마나 싫었을까요.
이렇게 유튜브는 안 찍어도
해외 여행 몇 달씩 몇 년씩 다니는 청년들
주변에서 흔히 보시나요.
왜 저는 이런 생각을 못 했는지 너무 부러운 거 있죠.
그 무엇보다 현지 음식 뭐든지 잘 먹는 거요.
일본 마니 가든데요 돈이 없어서…
네 코로나 전. 비엔나... 20대 친구들 많더라구요
유럽도 곳곳에 배낭여행객들 동선 겹치기도하구요
여행하면 깨지는 돈도 많은데
할거 다하고 징징대는거 같아서 그냥 그래요
Sns 자랑하기 배틀...
많이 가죠. 부모님들이 자긴 안가고 돈 모아서 자식들 어떻게든 보내 주시잖아요. ㅇㅇㅇ 제주위에 흙수저들은 그런 식으로 다니고
금수저는 원래 돈 많으니 잘 다니고
대만여행도 좋던데
가는 거죠.
49살인데 대학생때 유럽여행 처음 가보고 넘 좋아서 졸업하고 휴가나 명절때마다 해외여행 갔어요. 회사 그만두고 5개월 가기도 했구요. 여행좋아하니 결혼하고 애낳고도 계속 가고 전업일때는 한달살이도 가고..지금도 애들만 아니면 해외서 몇개월씩 여행하고 싶지만 애들이 중딩이라 힘들고 애들 대학교들어가면 남편이랑 장기여행하기를 꿈꾸고 있어요.
그랬어요
유럽에서 만난 혼자 여행온 젊은 여자랑 같이 투어하는게 있었는데 얘기하다보니 자기도 그렇고 주변도 다 회사 1-2년 다니다 그만두고 모은 돈으로 해외여행 다니고 또 돌아가서 뭐라도 하고 다시 떠나고 그러더군요
돈벌어 그때그때 쓰는게 남는거라 생각하니 결혼해서 지지고 볶으며 살고 힘들게 돈 쏟아부어 애낳고 부부가 몸 갈아넣어 애키우고 그런건 더더욱 젊은이들 관심사에서 멀어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