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도울수 있을까요?

질문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22-12-25 21:44:20
딸아이가 외국에 유학중인데 같이 유학중인 동생뻘인 전공자남학생이 있는데 유학온지 10년이고 아주 영특하고 그분야에서 명문학교를 졸업후 자기갈길을 가고 있는 똑똑한 아이였는데(24살) 며칠전 딸아이 친구와 같이 3명이서 만나 식사를 하는데 그 남학생이 손을 심하게 떨며 말도 조리가 없고 횡설수설 하더랍니다.
이상하게 생각하던차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는 도중에도 손을 더 심하게 떨며 대화가 안될정도여서 딸아이와 친구가 안되겠다 싶어 급히 택시 태워 집에 보내었는데 그남학생이 몇년 동거하던 여학생과 헤어진후 저리되었다고 추측하는데 얼마전까진 멀쩡했던 아이가 이리 심각해질수가 있냐며 딸아이 한테 전화가 왔네요.

어린나이에 유학을 와서 공부도 잘해내었는데 성격이 아주 착하고 순진하며 공부밖에 모르는 모범생이었다고 하는데 
제가 맘이 너무 아프네요. 그아이 엄마한테 연락을 해야하지 않겠냐고 하니 딸아이는 남학생 여친도 아니고 또 남자아이라 연락하기가 조심스럽다고 하네요.
자식같아서 맘이 많이 쓰이는데 도울방법이 없을까요?
일단 가족이 알아야할것 같은데 걱정입니다.
IP : 182.221.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돕긴요
    '22.12.25 10:12 PM (220.117.xxx.61)

    외국 유학이 그래서 쉽지 않아요
    도울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그 부모가 알아서 해야지요.

  • 2. ......
    '22.12.25 10:20 PM (14.50.xxx.31)

    네?
    님이 돕는다구요?
    에휴...ㅠ

  • 3. ...
    '22.12.25 10:31 PM (1.228.xxx.67)

    설득시켜서 본인스스로 부모도움 받도록 하는수밖에요
    그 부모 연락하고 싶어도 남학생이 연락처 알려주지
    않는데 방법 있나요

  • 4. 에구
    '22.12.25 10:37 PM (180.70.xxx.42)

    그자리에서 물어라도보지..너 몸 안좋아보인다 손도떨고 어디아프니하고요.
    마약하는건아니겠죠?

  • 5. 원글
    '22.12.25 10:39 PM (182.221.xxx.196)

    몸아프냐고 물어보니 엉뚱한 대답하고 대화가 안된다합니다. 인스타에도 본인 횡설수설하는 영상 수십개 올려놓구요.걱정이네요.

  • 6. 어머
    '22.12.25 10:46 PM (180.70.xxx.42)

    조현병같기도 하고 부모님이 아셔야할텐데 안타깝네요.

  • 7. 영혼 파괴
    '22.12.25 10:57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실연으로 정신이 이상해진 가까운 사람이 있었어요.
    학교때 공부 아주 잘했고 착했는데...
    몇년 후 괜찮아져서 다른 나이많은 남자와 결혼 했지만 시모에게 갖은 구박받고
    남편은 바람 피우고....
    지금은 어찌 사는지 급 궁금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8077 사실로 드러난 헬리오시티 찌라시 25 .. 2022/12/27 10,014
1418076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 11 하늘에서내리.. 2022/12/27 921
1418075 제주도 무료숙소vs 내돈내산 숙소 14 ㅇㅇ 2022/12/27 2,978
1418074 양배추볶음. 너무 맛있어요~ 14 소소 2022/12/27 5,837
1418073 아기 키울때 다들 그러셨나요? 11 감사 2022/12/27 2,283
1418072 미국 출산 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3 아기 2022/12/27 519
1418071 인성도 학원에서 가르치는 시대 5 쓴웃음 2022/12/27 2,022
1418070 특별사면 원래 법무부장관이 발표했나요 5 2022/12/27 1,208
1418069 다낭..9월 날씨는 어떤가요??????? 2 zzz 2022/12/27 1,167
1418068 굥 “국민 혈세 쓰는 곳에 성역 없어…보조금 관리 전면 재정비”.. 8 검찰 특활비.. 2022/12/27 1,007
1418067 한달에 한번 오는 시어머니 48 ... 2022/12/27 8,860
1418066 지금 대문글 한 번 열어보세요. 13 평범녀 2022/12/27 3,648
1418065 코로나 걸리면 동거가족 pcr받아야하나요? 4 코로나 2022/12/27 1,057
1418064 尹대통령, '무인기 침범'에 文 정부 겨냥 "드론 대응.. 27 ㅂㅈㄱㄱ 2022/12/27 2,945
1418063 컴퓨터로 사진찍기 어떻게 하나요 3 2022/12/27 624
1418062 50~60대 남자들 왜이리 말이 많나요 22 ... 2022/12/27 5,464
1418061 요즘 젊은 아빠들 참 예쁘네요 22 아이유.. 2022/12/27 6,430
1418060 주식배당 2 주식 2022/12/27 1,643
1418059 업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도 정신과 약을 먹으면 나아질까요? 7 .. 2022/12/27 1,189
1418058 어릴때 새 우주를 열어준 답변 10 ..... 2022/12/27 3,482
1418057 4개월 15키로 감량이면 괜찮나요? 4 2022/12/27 2,267
1418056 인성 좋은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이 보이는 공통점 ㅇㅇ 2022/12/27 2,239
1418055 백화점 의류 세일 기다릴까 하다가 정가주고 샀는데 어제 세일올라.. 2 ........ 2022/12/27 2,048
1418054 해외에서 본인계좌로 돈 송금시 1 해외 2022/12/27 699
1418053 키크고 날씬한데 옷입고 거울보면 둔한느낌이 있었는데.. 9 제가 2022/12/27 2,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