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부부 사이가 좋은 이유(수정)

지나다 조회수 : 8,162
작성일 : 2022-12-25 16:27:25
글을 너무 엉망으로 적다보니 다시 수정했어요.

우리 부부 사이가 꽤 좋아요.

부족한 거 많은데 왜 사이가 좋을까 생각해 보니

둘 다 모임도 없고 친구도 없어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인거 같아요 ㅎㅎㅎ

제 직업이 업무강도가 세서 집에 와 남편과 가사 분담해서 하는 일만 해도 뻗어요.

그러다 보니 모임도 자꾸 빠지게 되고 친구도 전화로만 간간히 안부 전화하다 보니 

점점 멀어지고....

모임이 많이 없고 친구와 만날 기회가 없다보니 비교할 대상이 없어요.

남편은 본인이 개인적 시간을 더 좋아하는 성향에 제 업무가 많아 회사에 제가 오래 있다보니

집안일도 아이들 케어도 상당부분 남편에게 넘어가니 친구들 만나게 되는 것들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네요.

그리고 술을 못 마셔서 친구 만나면 뒤처리반이였는데 그것도 지쳐하더니

스스로 있는 모임도 정리 하더라고요.

서로에 충실하고 그냥 최대한 서로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니

서로가 서로에 만족하는 거 같아요....

누가 더 잘됐다 누가 더 부자 됐다.... 뭐 이런 저런 소소하게 질투 할 비교 대상이 없으니

그럭저럭 사이가 좋은 거 같네요.ㅎㅎㅎ





IP : 220.83.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5 4:31 PM (68.1.xxx.86)

    우린 둘다 T형. F 감정 없어서 기대도 공감도 없음.
    팩트 공유로 만족. ㅎㅎ

  • 2. 국어
    '22.12.25 4:34 PM (223.33.xxx.57) - 삭제된댓글

    집안일도 케어가 넘어가니 점점 줄어들게 된다네요.

    이게 어느나라 말인지 좀

  • 3. 자녀가없나요?
    '22.12.25 4:41 PM (112.166.xxx.103)

    둘이 있음 싸울 일이 없는데
    애들 공부문제로
    의견차이가 좁혀지지않아 자주 싸워요ㅜㅜ
    서로 양보할수 없는 부분이니.
    둘이선 싸울일리 없어요.

  • 4. 둘이면
    '22.12.25 4:42 PM (124.53.xxx.169)

    싸울 일 별로 없어요.

  • 5. 애들이
    '22.12.25 4:49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50대 되니 사람 만나는 것도 귀찮고
    다른 사람 엮이는거 자체가 싫어요.
    나이 들어 늦게까지 회식 침석하는 것도 민폐구요
    그래서 점점 집에 머물게 되고
    둘이 움직이는게 속 편해요.
    애들이 커서 애들처럼 부부싸움 하는것도 창피해서 안해요 .

  • 6. ......
    '22.12.25 4:50 PM (211.49.xxx.97)

    우리부부도 싸울일이 없어요. 관심을 끄고 살아서^^ 얼굴봤으면 됐다~ 이러고 끝

  • 7. ㅜㅜ
    '22.12.25 5:00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집안일도 케어가 넘어가니 점점 줄어들게 된다네요.

    ? ? ? 이게 무슨 말이요?

  • 8. 그냥
    '22.12.25 5:09 PM (1.227.xxx.55)

    둘이 성격 무난하고 잘 맞아서 그래요.
    둘이 각자 다른 사람이랑 살았으면 달랐을 수 있죠.

  • 9. ..
    '22.12.25 5:09 PM (180.67.xxx.134)

    아이들케어 해야 될 단계가 넘어서니 집안일이 줄어든다는 말인듯...

  • 10. ..
    '22.12.25 5:38 PM (1.242.xxx.136) - 삭제된댓글

    모임이 준다는 애기

  • 11. 원글
    '22.12.25 7:01 PM (220.83.xxx.69)

    글을 개떡같이 써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는 분이 계셔서 신기해요.

    제가 적고 마트 갈 일이 있어 갔다오니 ㅠㅠ 글을 허접하게 썼네요.

    네...

    제 회사 근무 시간이 늦고 강도가 세다보니 남편이 아이들 케어나 집안일들이 많아지다 보니

    남편 친구들과 만남이 줄어든다는 거였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8212 밤에잘때랑 아침에 일어나서랑 생각이 변해요 8 2022/12/27 1,820
1418211 가난하고 불안정한 프리랜서님들 14 ... 2022/12/27 4,411
1418210 민머리는 검사 얼굴과 이름공개에 왜 발끈하나요? 20 2022/12/27 1,890
1418209 독감 그리고 독감약 3 독감 2022/12/27 1,017
1418208 쿠폰이 있어서 까페 왔는데... 6 ㅇㅇ 2022/12/27 2,774
1418207 강아지 초보 엄마예요. 질문좀 드릴께요 6 하늘만큼 2022/12/27 948
1418206 공공기관 고객센터 1 커피 2022/12/27 768
1418205 정수라도 잘 안 늙네요 3 ㅇㅇ 2022/12/27 2,549
1418204 예비중 학원비 어느정도 쓰세요?? 6 ... 2022/12/27 1,909
1418203 요즘 신축 아파트 조망권 일조권 나빠보이는데.. 19 신축아파트 2022/12/27 3,253
1418202 간병인 구해보신 분께 여쭐게요 2끼 제공이면 언제가 좋을까요 11 간병인 2022/12/27 2,986
1418201 우리엄마는 왜 12 nn 2022/12/27 3,640
1418200 국경없는 의사회 활동하는 의사는 6 ... 2022/12/27 2,078
1418199 노트북과 핸드폰 15세 딸이 종일 봐요.유해영상 등 차단 노트북 2022/12/27 787
1418198 아이가 마지막 피트로 약대합격했어요. 18 기쁘네요 2022/12/27 7,485
1418197 퇴직연금 연말정산 질문입니다. 8 연말정산 2022/12/27 1,399
1418196 20년만에 차 바꾼 친구에게 선물 주고싶은데여 16 선물 2022/12/27 2,223
1418195 생대구에 곤 3 mom 2022/12/27 970
1418194 오늘 세탁기 언 집 별로 없죠? 4 ... 2022/12/27 1,986
1418193 송중기 진짜 멋있지않나요? 46 2022/12/27 7,939
1418192 스벅 다이어리 수량 많이 남아있나요? 6 스벅 2022/12/27 1,828
1418191 어머니가 오늘 검사 결과 보러 병원에 가셨어요. 7 기도 2022/12/27 2,374
1418190 포항 펜션 추천 부탁드려요 79 2022/12/27 412
1418189 "이선희, 권진영에 30억 받았다"는 주장 2 ㅇㅇ 2022/12/27 6,078
1418188 스카렛 오하라 닮았다면 14 ㅇㅇ 2022/12/27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