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같은날. 기분이 무거울때 어찌하세요?
이유는 모르겠고 어제 부터 조금씩 뭔가 나를 갉아먹는 기분이에요
윗집 소음이 슬금슬금 있고 은근 신경이 쓰이는데
-슬리퍼 안신고 계속 걸어다니나봐요)
근데 꼭 그게 제 1원인은 아닌거 같아요
기분이 나쁜 후로 소음에 더 민감해진거 같거든요
혼자이고 아무도 저를 거스르는게 없는데도
제 기분이 왜 이럴까요 흑흑ㅠ
어찌해야 할지..
다들 이럴때 이 맘을 어찌하시나요?
표정도 무뚝뚝하니 부어 있고
제 자신을 모르겠어요
혼자이기 망정이지 누가 신경거스르면
저도모르게 폭발할지도 모르겠어요
휴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어찌하면 즐거워질 수 있을까요?
1. ..
'22.12.25 10:38 AM (211.227.xxx.118)제일 먹고 싶은거 배달시키세요.
달다구리한걸로.2. 저는
'22.12.25 10:39 AM (211.219.xxx.63) - 삭제된댓글오늘이 특별한 날이고 즐거워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울한 기분을 느낄 것 같아요.
그냥 보통의 주말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3. 저는
'22.12.25 10:40 AM (211.219.xxx.63)오늘이 특별한 날이고 즐거워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울한 기분을 느낄 것 같아요.
그냥 보통의 주말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추워서 집에 있는게 최고인 그냥 보통날.4. 저는 천주교
'22.12.25 10:41 AM (175.223.xxx.182)취미가 독서인데 오늘은 책으로 안될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맛있는 고구마 먹고 있는데
아주 조금 잠깐 나은정도예요
혹시 묵주기도 하시는 분 계신가요?
이럴때.. 묵주기도라도 열심히 열심히 해볼까요?5. 가끔
'22.12.25 10:49 AM (182.210.xxx.178)그렇게 한없이 우울해지는 날이 있더라구요.
달달한 맛있는거 많이 드시구요
재미있는 드라마나 영화 보세요.(좋아하시면)6. ker
'22.12.25 10:56 AM (180.69.xxx.74)나가서 달달한거 먹고 쇼핑이나 산책 합니다
영화도 좋고요7. 저는
'22.12.25 11:07 AM (125.177.xxx.70)혼자 있어야 마음이 풀리고 에너지생기는 스타일이라
그릇이나 책장 화장대 속옷서랍칸
음악 틀어놓고 와인마시면서 정리하겠어요
끝내고나면 개운하고
집중하느라 기분나쁜거 털어버릴수도있고
그리고 뜨거운물에 들어가 쉴래요8. 원글
'22.12.25 11:12 AM (175.223.xxx.182)조언 감사합니다
지금 달다구리 고구마 먹고 있는데
조금 낫구요 아주 쪼금요
뭔가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그런 본능같은게 있어요
정리 안내켰는데
윗님이 음악들으며 정리얘기하니
갑자기 그것도 좋게 생각됩니다9. 시각청갹촉각
'22.12.25 11:17 AM (110.70.xxx.233)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기분 좋은 촉감을 느껴보세요.
제 경우엔 욕조에서 따듯한 탕목욕하면 기분 좋아지고요.
음악 들으며 뜨개질하면 손끝의 그 촉감이 좋아서 차분해지고,
무념무상 뜨개질하다보면 이쁜 목도리가 완성되서 성취감도 느끼게 되고요.
오감을 기쁘게하면 기분이 나아질수 밖에요.
제 경우엔 시각이 행복하면 행복합니다.
여행유투브 보면 이국적인 풍경 구경에 세상 재밌구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