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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말 안 듣는 자식에게 집 나가라 독립하라 하는데

ㅇㅇ 조회수 : 6,877
작성일 : 2022-12-25 09:56:25
그런 분들 진짜 본인 말대로 자식이 알았다고 짐 챙겨 나가거나 독립하면 그 순간부터 간섭 안하고 찾지도 않을 건가요?
지 인생 지가 알아서 하는 거지 그냥 알아서 살겠지가 안 되니 간섭하는 거잖아요.
새벽 3시에 들어 오는 것도 못참는데 독립하면 며칠동안 연락두절 되도 갑자기 마음 편해지는 달관한 사람 되는 거 아니잖아요.
나가라는 건 결국 협박이죠.
오죽 속상하면 그러겠냐 푸념도 못하냐고 하는데
자식에게 나가라는 건 부부 사이에 이혼하자고 말 꺼내는 것과 똑같아요.
내 부모는 내 배우자는 언제든 날 떠날 수 있다 생각하면
더 조심하는게 아니라 이제 나도 감정적으로 물질적으로 떠날 준비하게 됩니다.

나가라는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왜 못합니까.
다만 감정적으로 분리됐을 때 이젠 이 아이가 집에 없는게 서로에게 낫겠다 그 때 하세요.
화난다고 지가 설마 나가겠어 밑바닥에 전제 깔고 나가라는 건
본인 경제력 없는 전업주부에게 생활비 끊는다 이혼하자는 것과 똑같아요.


IP : 39.7.xxx.11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2.12.25 10:00 AM (118.235.xxx.69)

    부부싸움해서 생활비 안주는건 거품물고 분개하면서 ㅎ

  • 2. ㅅㅅ
    '22.12.25 10:06 AM (218.234.xxx.212) - 삭제된댓글

    본인 경제력 없는 전업주부에게 생활비 끊는다 이혼하자는 것과 왜 똑같아요?

  • 3. ㅎㅎ
    '22.12.25 10:11 AM (58.148.xxx.110)

    전업주부가 본인 일 제대로 안하고 밤 늦도록 술마시고 늦게 오면 생활비를 못받아도 할 말 없는거죠
    어쩌다 한번이 아니고 일주일에 이삼일 반복적으로 새벽에 들어오면 어느 부모가 그걸 잘했다고 하나요?
    원글님은 남편이 새벽까지 술 마시고 다니면 받아들일수 있어요?
    그래도 남편 인생이니 그렇게 살아라 할수 있나요?

  • 4. ㅇㅇ
    '22.12.25 10:12 AM (39.7.xxx.59)

    남편이 생활비 끊거나, 살던 부모집에서 당장 나가야 하면 곤란해질거 알잖아요.
    독립할 집 마련해주고 나가라는 것 아닌 이상 똑같죠.
    결론은 둘 다 내 집에서 /내 돈으로 생활하는 이상 내 말 들어 이거니까요

  • 5. ..
    '22.12.25 10:20 AM (116.204.xxx.153)

    전업주부 생활비 끊는다는거나
    아직 독립 못한 자식에게 나가라는거나
    당하는 사람입장에선
    돈 없는 처지인걸 뻔히 알면서
    약점 잡아 협박하는 야비하고 치사한 행동이에요.
    자식에게 그런 야비한 행동을 하면서 자식이 계속 부모를 좋아하길 바라는건
    정말 웃긴 이야기.

  • 6.
    '22.12.25 10:21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아끔 82보면서 내 자식이 아니라 다행이다
    너희부모 힘들겠다 느낌
    자식 키워즌면 독립 할 집도 마련 하라니 ㄴㆍ

    이보세요
    부모닝 말 듣기 싫으면
    본인이 성인 되면 나가는 거에요
    능력도 없으면서 말도 듣기 싫고 공짜밥 먹고 싶고
    애 어른이네
    보모 속 문드러지겠다
    늙어가고 힘도 없는데 자신이 저러면

  • 7.
    '22.12.25 10:24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82보면서 내 자식이 아니라 다행이다
    너희부모 힘들겠다 느낌
    자식 키워주면 독립 할 집도 마련 하라니
    안 그럼 잔소리도 말라니

    이보세요
    부모닝 말 듣기 싫으면
    본인이 성인 되면 나가는 거에요
    능력도 없으면서 말도 듣기 싫고 공짜밥 먹고 싶고
    애 어른이네
    보모 속 문드러지겠다
    늙어가고 힘도 없는데 자신이 저러면

  • 8. ᆢㆍ
    '22.12.25 10:24 AM (58.231.xxx.119)

    82보면서 내 자식이 아니라 다행이다
    너희부모 힘들겠다 느낌
    자식 키워주면 독립 할 집도 마련 하라니
    안 그럼 잔소리도 말라니

    이보세요
    부모닝 말 듣기 싫으면
    본인이 성인 되면 나가는 거에요
    능력도 없으면서 말도 듣기 싫고 공짜밥 먹고 싶고
    애 어른이네
    보모 속 문드러지겠다
    늙어가고 힘도 없는데 자식이 저러면

  • 9. 아닌것같아요
    '22.12.25 10:26 AM (211.208.xxx.226) - 삭제된댓글

    부모가 새벽3시에 오늘아이 아침에 잠자는아이 그모습이 보기 힘든거잖아요 걱정은 집이나 나가서사나 다되죠
    하만 아웃오브사이트 아웃오브마인드라고 나가는게 낫죠
    내쫒는 개념이 아님

    같이살려면 규칙지키고 아니면 성인이니 따로 살자는거죠

  • 10. 자식이
    '22.12.25 10:27 AM (223.38.xxx.252)

    공부못해서 쫒아낸다는건 님말씀처럼
    비인간적인 협박이지만
    새벽에 들어오는 것처럼 가족으로서의 일탈은
    협박이든 뭐든 당해도 싸죠.
    부부간에도 부당한 행동한 사람은 상대배우자가 뭐라하든
    그럴만한거구요.
    비유가 좀 부적당한것 같아요.
    전 자녀든 부부든 능력말고
    성실.신뢰는 기본이라 생각해요.

  • 11. 당연히
    '22.12.25 10:28 AM (39.7.xxx.124)

    부모말 듣기 싫으면 나가는거죠.
    부모도 자식 꼴 보기 싫으면 나가라고 할수 있고요.
    다만 나간다 나가라를 진심도 아니면서 내 말 들으라는 협박으로 사용하지는 말라는 겁니다.

  • 12.
    '22.12.25 10:30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는 독립할 수 없으니 형박이지만
    성인자식은 협박이 아니에요 진심이지
    본인이 협박으로 듣는겆ㄱ

  • 13. ᆢㆍ
    '22.12.25 10:31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는 독립할 수 없으니 협박이지만
    성인자식은 협박이 아니에요 진심이지
    본인이 협박으로 듣는거지
    나가기 싨으면 공짜밥 먹지말고 말 들으세요

  • 14.
    '22.12.25 10:31 AM (58.231.xxx.119)

    아이에게는 독립할 수 없으니 협박이지만
    성인자식은 협박이 아니에요 진심이지
    본인이 협박으로 듣는거지
    나가기 싫으면 공짜밥 먹지말고 말 들으세요

  • 15. 협박은
    '22.12.25 10:32 AM (211.208.xxx.226)

    부모습관이죠
    이혼도 나가라도 습관처럼 하는사람이 있죠
    저는 말의힘이 중요해서 절대 말안하고 차근차근 준비합니다

    원글님이 자식입장이라면 저런부모에게 최고의 복수는 독립과 연끊는거죠 독립준비 지금부터 하세요

  • 16. 막살며
    '22.12.25 10:33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집 해 줄수 없으면 나가라 하지 말라는 수준으로
    독립할수 있을까?
    부모 소운은 독립일 듯

  • 17. 당연히
    '22.12.25 10:34 AM (39.7.xxx.69)

    연락 안되는 아이에게 집 나가라라 100% 진심이고
    그 순간 부터 자식 마음에서 내려놓을 각오 되어 있다면 그건 상관 없죠.
    없어서 서로 마음 편할 사이면 그게 서로에게 나아요.

  • 18. 막살며
    '22.12.25 10:34 AM (58.231.xxx.119)

    집 해 줄수 없으면 나가라 하지 말라는 수준으로
    독립할수 있을까?
    부모 소원은 독립일 듯

  • 19. 거기
    '22.12.25 10:36 AM (223.38.xxx.140)

    속 터지는 부모 또 있겠구나

  • 20. ㅇㅇ
    '22.12.25 10:36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협박 아니고 진심인데요
    집에도 엄연히 규율이라는게
    있는데 성인이랍시고 그런거 무시하고
    본인 마음대로 하겠다면
    분명히 여러번 말했음에도 고칠 생각
    없으면 자꾸 부딪히느니 나가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주는 편의는 누리고 싶고
    가정내 규칙과 의무는 하기 싫고
    이거야말로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일전에 저도 독립하라 했어요

  • 21. dd
    '22.12.25 10:37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협박 아니고 진심인데요
    집에도 엄연히 규율이라는게
    있는데 성인이랍시고 그런거 무시하고
    본인 마음대로 하겠다면
    분명히 여러번 말했음에도 고칠 생각
    없으면 자꾸 부딪히느니 나가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주는 편의는 누리고 싶고
    가정내 규칙과 의무는 하기 싫고
    이거야말로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일전에 저도 독립하라 했어요
    나갈때 오천 지원해준다고 했고요
    그런데 나가질 않네요

  • 22. 윗분은
    '22.12.25 10:41 AM (39.7.xxx.70)

    통고 하고 나가라고 하세요.
    심지어 돈 준데도 버티고 안 나가면 그건 자식이 아니라 빈대죠.

  • 23. 원글님이
    '22.12.25 10:42 AM (211.208.xxx.226) - 삭제된댓글

    아직 부모에게 독립할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네요
    부모가 걱정하던 말던지 그건 부모삶이예요
    솔직히 원글님 40넘으면 부모가 약자예요
    지금 젊고 힘있어서 부모가 큰소리치는

    차근차근 힘을키우시고 부모가 의지할때 보모에게 똑같이 복수하세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사람은 누구나 혼자고 혼자가야되고 스스로 일어설수있을 내 목소리를 낼수있는겁니다

  • 24. 진심답답
    '22.12.25 10:45 AM (223.38.xxx.23)

    자식이 부모 복도 있어야 하지만
    부모도 자식복이 있어야 겠네요
    다 성인이 되서 말도 안 듣고 독립도 안 하고
    제가 보긴 자식이 협박하는 듯
    나 아무렇게나 살아도 잔소리 하지만
    안 그러면 너 안 볼거야
    나가게 하려면 집 해 주던지
    자식이 왠수네요

  • 25. ㅇㅇ
    '22.12.25 10:46 AM (39.7.xxx.213)

    죄송한데 제가 그 입장이 아니에요.
    말로만 이혼 협박하는 배우자 둔 적은 있네요.
    진심으로 이혼할 생각이냐 하니 그건 아니라고 화나서 한 말이라고
    진심 아니면 하지말라 부탁했는데 또 반복
    결국 조용히 준비하고 이혼했어요.

  • 26. ᆢㆍ
    '22.12.25 10:49 AM (58.231.xxx.119)

    성인이면 나가야지
    왜 부모밑에서 집제공 밥제공 받으면서
    규칙도 안 지키고 저러는지

  • 27. 부모말
    '22.12.25 11:30 AM (59.8.xxx.220) - 삭제된댓글

    안듣게 키워놓고 나이만 먹어 성인됐으니 나가라는말 할수 있다고ㅎㅎ
    뭔말인들 못하겠어요
    죽어라.라고 할수도 있죠
    내 자식도 아닌데 왜 말리겠어요
    내 자식 아니어서 말리는걸로 보이면 여전히 가망없는 사람이지요
    자식과 갈등을 그딴식으로 풀어봐야 풀리지도 않을뿐더러 점점 더 악화되고 나중엔 그 자식으로 인해 피눈물 흘릴수도 있으니 안타까운마음에 글도 써주는겁니다요

  • 28.
    '22.12.25 12:34 PM (1.234.xxx.121)

    제 글에 새글 파셨네요.
    원글님이 애들이 아직 어린가. 아님 애들을 잘 키우셨나.

    전 협박 아니고 진심이에요.
    제가 썼죠? 명문대 다닌다고.
    과외로 충분히 벌고 치장 잘하고 다녀요.
    어차피 술먹고 서너시 들어오는거 말해봤자 고쳐지지도 않고 지 인생 지가 살더라구요.
    독립해서 각자 살면서 좋은꼴만 보면 되죠.
    아 어젯밤에 짐싸서 나가라는톡은 감정이 실린거 맞네요.
    술마시러 나간것같은데 초저녁부터 계속 카톡을 안읽길래 지긋지긋 했네요.

    원글님.. 인생이,가정사가 모두 똑같지 않아요.
    원글님 기준에는 협박으로,갑질로만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 글 하나만 보고 도매금으로 처리될일 아닌게 인생이에요.

  • 29. 음 님
    '22.12.25 12:47 PM (39.7.xxx.49)

    저는 20대 후반 딸 있어요
    음님과 비슷한 경우에요. 12시 넘으면 전화도 안받고 카톡 답도 없고, 사람 피 말립니다
    윗윗글에 자식을 그렇게 키워놨다구요?
    뭘 안다고 자식을 그렇게 키웠다 단정지을까요?
    세상사 온갖 일 다 있을수 있다는 짐작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본인들이라는거도 모르는 사람들이 뭔 남의 가정사를 그리 다 안다고.
    어쨌든 저도 독립하라 했고 지원해준다 했어요.
    자식 낳았다고 언제까지 부모가 다 책임져야 하나요? 40살 50살?
    20살까지 정성들여 키웠고 성장과정이 평범했다면, 자기인생 자기가 책임져야 합니다. 자식 낳았다고 부모가 죄인되어야 하나요?

  • 30. 푸하
    '22.12.25 12:53 PM (59.8.xxx.220) - 삭제된댓글

    명문대 다니면 자식 잘 키운거라고 누가 그럽디까?
    과외해서 돈벌고 치장 하고 다니게 키우면 잘 키운거라고 아주 장담을 하시네요
    남의말은 1도 안듣고 본인말만 맞다고 글마다 댓글마다 따박따박 다시는데 세상 모든 가정사 모두 경험해봐야 압니까?
    도매금으로 처리하는건 딸 내쫓겠다고 글 쓴 님이예요
    인정 못하겠죠?

  • 31.
    '22.12.25 12:58 PM (1.234.xxx.121)

    푸하님.
    글은 제대로 읽고 답글 쓰시는건가요?
    명문대 다닌다고 잘키웠다고 제가 어디에 썼나요?
    명문대 다닌다고 말한건.
    이글 원글님이 능력도 안되는 자식한테 나가라고 하는건 협박이라고 하셔서 쓴거예요.
    59.8님 제대로 늘좀 읽으시던가 어줍잖게 분노를 하지마시던가

  • 32.
    '22.12.25 1:02 PM (1.234.xxx.121)

    오타.
    늘...글

  • 33. ..
    '22.12.25 1:14 PM (116.39.xxx.162)

    성인이 왜 부모랑 사는지...
    난 일찍 독립해서 그런 사람들
    이해가 안 감

  • 34.
    '22.12.25 2:02 PM (121.162.xxx.252)

    20후반딸과 몸싸움도 해 봤네요
    27살까지 알바는 딱 한 달
    회사는 3달 다녀본 게 전부예요
    이런저런 이유로 놀고 먹고
    초저년까지 자는 딸 더 이상 두고볼 수 없어서
    고시원으로 내 보냈어요
    부모랑 같이 살면 자립 못할 거 같아서요
    나가 산 지 3달 넘었는데
    조금 달라지긴 하는듯
    그래도 아직 백수예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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