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되고선, 반친구들이 산타는 엄마 아빠라고 했다며 슬슬 아는 눈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가 못하게 하는 게임기를 사달라고 할까 다른 장난감으로 사달라고 할까 고민된다며 슬슬 제 앞에서 떠보기를 하질 않나..
오늘은 산타할아버지의 정체를 밝히겠다며 밤 새겠다며 호언장담 했어요.
종종 현관문 앞에가서 선물왔나 확인하고
그러다 엘리베이터가 8층에 멈춰있다며 혹시 산타할아버지인가 하기도 하고.
좀 전에 침대에 가서 기다리겠다더니 스르르 잠들었어요
산타할아버지 오시면 깨워달라며..
저도 이제 트리 밑에 사달라던 장난감 두고 자러 갑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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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아이 이제 잠들었어요
흠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22-12-25 02:55:08
IP : 58.231.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25 4:21 AM (223.62.xxx.48)아이가 산타꿈 꾸고있겠어요~^^
메리 크리스마스????????2. ...
'22.12.25 5:11 AM (86.175.xxx.167)에그 귀여워라
그게 다 추억이 되어 어른이 되면 살아갈 힘이 되는거죠3. 저희집
'22.12.25 5:45 AM (58.234.xxx.248)남매 초2딸 늦게자는데 오늘은 늦게자면 선물없다고 했더니 일찍부터 자러갔고요. 초4아들은 원글님네 아들처럼 안자고 정체를 알아야겠다며 안잔다더니 평소처럼 자러가서 자고있어요. 방금 선물 침대 밑에 두고왔네요.내일 애들 반응이 어떨지 궁귬ㅋㅋ
4. …
'22.12.25 6:05 AM (125.176.xxx.224)4학년 아들 너무 설레어서 잠이 안온다고 ㅎㅎ
12시 넘어서 겨우 잠들더니 새벽4시에 눈 뜨자마자 거실 트리로 달려나가서 선물확인 ㅋㅋㅋㅋㅋ
너무 예쁘네요5. 초3아들
'22.12.25 6:16 AM (210.117.xxx.5)산타할아버지가 있을 확률 반 없을확률 반이라고.
그래도 선물주머니는 걸어두고 자네요.6. 믿어
'22.12.25 8:13 AM (121.167.xxx.186)우리애는 제가 10시쯤 거실로 나왔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 나오더니
12시까지 안자겠다고 ㅋㅋㅋ
이녀석 아직 산타 믿는구나 싶어서
넘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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