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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급성 통증 발목 너무 아파요ㅜㅜ

퉁퉁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22-12-24 08:06:20
류마티스관절염 발병 후 5년동안 식단 생활 관리해서 가끔 진통제 먹는 정도로 조절해왔어요

1년에 두세번 갑자기 특정 관절이 확 부으면서 가만히 있어도 엄청 아플 정도인데 그래도 비스테로이드 알약 먹거나 파스 바르면 곧 가라앉았거든요
근데 오늘은 다 해도 더 악화되가네요ㅜㅜ

어릴때부터 허약체질이라 웬만한 통증은 참는데
(4년전에는 암수술도 했어요...ㅎㅎ 초기라 항암은 안했지만 부작용으로 림프부종 왔고요;;)
혈관 박동만으로도 울리는 말로 표현 못할 증상이에요

꿈에서 가족들한테 곧 스스로 갈거라고 얘기했고 정신과쌤이 지금 너무 위험하니 진료 외 사적인 시간 내서 위로해 주길래 이상하다 싶었는데 미리 예감했나봐요

일회성으로 다친게 아니라 반복되는 만성 질환에 장애인 등록 안되고 평생 관리해야하는 영구후유증이어도 꿋꿋하게 적응하머 살아가자고 매일 다짐하지만 너무 힘들어하는 자아도 여전히 남아있나봐요

아프면서 다양한 종교 철학 영성 이론(?)들 다 접하며
현상계에서는 이해 안되지만 큰 이유가 있어서 이런갑다 스스로 납득해왔는데 얼마나 더 신체적 고통을 느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ㅎㅎ

크리스마스 이브에 안어울리지만 한번 넋두리 해봤어요..
그래도 이렇게 토로하니 맘은 쪼끔 덜 힘드네요

IP : 27.116.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나
    '22.12.24 8:08 AM (223.38.xxx.92)

    힘드실지 상상이 안돼요.
    식사라도 꼭 챙겨드세요. 아플때가 제일 슬픈것 같아요. 덜 아프시길 기원합니다.

  • 2. 20년차
    '22.12.24 8:33 AM (220.92.xxx.242)

    식생활로 그 정도 관리될 정도면 약처방받아 드셨으면 완치될수도 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이제라도 약 드세요

  • 3. ㅇㅇㅇ
    '22.12.24 8:50 AM (222.234.xxx.40)

    아이가 자가면역질환 이라 얼마나 힘드실지 알것같습니다

    그놈의 통증이 잡히지않네요

    치료제는 커녕... 통증조절이 안되는게 너무 가슴아픕니다

  • 4. 저기요
    '22.12.24 8:50 AM (112.147.xxx.191)

    지금 어떤 아픔인지 알아요 제가 자가면역질환으로
    관절은 물론 여러 장기들로도 영향을 미치거든요
    원글님 지금 관절 붓고 열감 있고 통증 심하시면
    병원가셔서 약처방 받으세요
    약 드시고 푹 쉬시면 좋아지실거예요
    저도 관절 붓고 통증 심해서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통증에 힘든 적 많았거든요

  • 5. 류마티스
    '22.12.24 9:00 AM (58.239.xxx.42)

    저는 류마트스로 산정특례받은지 3년차입니다.
    혈관박동만으로 울리는 통증이라고 표현하신 님의 댓글에 눈물이 나서 댓글 답니다.
    혼자서만 느끼는 그 고통ㅠㅠ
    님이 얼마나 아플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오는 아침 갑자기 통증이 사라지기를 이브날 기도해볼께요.
    힘내세요. 우리 병이 원래 그렇더라구요.마음이 중요하더라구요.
    토닥 토닥♡

  • 6. ..
    '22.12.24 9:00 AM (221.141.xxx.120)

    의사선생님과 상의해서 끊으셨나요?
    저도 피부근염으로 제일 심할때 스테로이드 하루에 15알씩 먹었어요. 부작용으로 머리는 다 빠지고 얼굴은 달덩이ㅠㅠ.
    합병증까지 와서 집에서 산소도 했었구요.
    죽는다고 보호자 오라고 할 정도 였어요.
    15년이 지난 일이네요.
    힘내세요. 웃으며 지난날을 회상 할 날이 있을거에요.

  • 7. ..
    '22.12.24 9:15 AM (112.167.xxx.233)

    류마 환자로서 마음이 넘 아프네요. 저도 발목에 통증이 가장 힘들어요. 영성 포함 이런저런 인연 닿는 치료법들 다 적용해서 염증수치는 낮췄는데 변형으로 인한 통증은 여전하네요. 저는 근 20년 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그 시간 지나며 얻은 것도 있답니다. 아프기 전과는 다른 싦을 살아야 했으니까요. 한침 아플때는 아무 생각 안나지만 그래도 힘내시라고.. 응원합니다.

  • 8. ㅇㅇ
    '22.12.24 10:08 AM (218.153.xxx.74)

    도서관에서 우연히 빌려서 본책 “아파서 살았다” 류마티즘40년을 앓고계신분이 쓰신 책인데 참 여운이 많이 남더라구요.
    추천드려봅니다.

  • 9. rntmf
    '22.12.24 10:22 AM (112.160.xxx.41)

    저는 35년차
    고관절 양쪽 인공관절수술 하였고 무릎 한쪽 인공관절,발 한쪽 수술
    지금은 최소한의 약으로 지냅니다
    갑자기 심하게 아플때가 이곳저곳 나타나기 때문에 꾸준히 조절해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10. 류마티스
    '22.12.24 10:36 AM (58.239.xxx.42)

    류마티스는 처방한대로 약을 꼭 드셔야해요.
    류마티스 카페에 가면 민간.식이요법 고집하시다 악화되시는 분이 많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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