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들의블루스 김혜자 재혼 이해가요?
이병헌 참 착하고
김혜자는 끝까지 이기적으로 보이더군요
암걸려서 인간적으로 불쌍한건 불쌍한거고요
제딴엔 자식 위한 행동이랍시고 그 추운겨울 어린얼굴에 싸다구 매섭게 날리고
아들 누운 바로 옆에서 남자랑 옷벗고 뒹굴고
거기서 글 못읽는 문맹으로 나오는데.. 실제 행동도 넘 무식하고 짐승같고
그래놓곤 자식새끼 위해서 자긴 그리 살수밖에 없었단 식
온 동네방네 세상 인자한 이미지면서
재혼한 남편 의붓자식들 한텐 평생 찍소리도 못하고 살아놓고
세상 제일 잔인하게 군 대상이 자기 친아들
이게 걍 드라마가 아니라
엄연히 현실반영하고 이런일 비일비재하고 있을법한 일이란거죠
재혼해서 친자식이 뭔일을 당해도 모르는척 무신경한것도 무서운 일이고(관심보다 무관심이 더 무섭다잖아요)
의붓부모가 성추행에 학대하는것도 끔찍하고
우리들의블루스 김혜자처럼 차라리 내가 먼저 내 친아들을 막대하고 학대하지 않으면 의붓아버지 의붓 형제자식이 더 괴롭힐까봐 차라리 피붙이인 나한테 상처받고 살아라..그게 계부한테 학대당하는것보다 낫다 하는것도 제정신이 아닌거죠
1. ....
'22.12.23 9:1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저 보면서 다들 눈물쏟았다던 이병헌이랑 김혜자 에피소드는 전형 공감 못했어요.
생계때문에 재혼? 전 할 수 있다봐요. 여기까지는요.
다만 아들이 남편 자식들한테 그렇게 맞았으면 약이라도 발라주고 상태 살피고.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지자식 아닌가요? 왜 그것까지 모른척해요? 다시 생각해도 이상해요.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 이병헌을 가기 싫다는데도 꾸역꾸역 새아버지 제사에 데려간 것도 그렇고요.
보면서 저런 엄마도 엄마라고 끌어안고 우는구나 싶어서 사랑받지 못한 자식이 불쌍했을 뿐.2. ...
'22.12.23 9:13 PM (211.111.xxx.3)무식하고 어리석은 여자지요
세상에 그런 여자가 한둘이겠어요
자식 데리고 재혼해서 애가 계부한테 학대 당하고 죽어나가는거 지켜만 보는 여자들도 많은데요 뭘
충분히 있을법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3. 비굴
'22.12.23 9:16 PM (119.206.xxx.138) - 삭제된댓글강자인 선장과 그 자식들에게 약한 비굴하고 또 이기적인 모습이 보였죠 자기는 그래도 되는데 자식지키려면 뭐든 해야하니. 근데 아들에게도 그리하면 안되는거였어요
4. ,,
'22.12.23 9:22 PM (125.187.xxx.209)본인은 자식을 지켰다고 생각했을지라도..
절대 자식을 지킨게 아니었죠..
자식을 내외면으로 상처투성이 인간으로 만들은..
무식하고 멍청한 여자였죠.
전 눈물도 안나더라구요.5. 아이고
'22.12.23 9:24 PM (153.134.xxx.11)요즘세상에 얼마전 결혼지옥에 나오는 여자도 있잖아요.
지 딸이 성희롱 당하는데도 가만보고 있는
본인 일이 되면 객관적이 안 되나 봅니다.
멀정한 현 시대에도 이런 여자가 있는데
김헤자가 맡은 역까지 않아도.ㅈ6. ㅠ
'22.12.23 9:24 PM (223.39.xxx.154)어머나 그럴수가~~
김혜자의 재혼ᆢ그런 장면들이 있었나봐요
어떤 일에서건ᆢ엄마는 내새끼는 지켜야죠
엄마의 의무~~엄마의 자격으로 지켜줘야죠
드라마 거의 안본 1인ㅠ7. ...
'22.12.23 9:26 PM (123.215.xxx.126)배운게 너무 없어서 자기 기준으로 배불리 먹이고 학교만 보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땐 그랬는데 지나고 보니 내가 미친년이었더라고 하죠. 지금 기준으로는 이해가 안 가지만 물질도 할 수 없는 제주도여성의 삶이 얼마나 가혹했을지는 조금이나마 알 듯 했어요.8. …
'22.12.23 9:29 PM (125.191.xxx.200)현실에 있어요..
그러나 나는 다르다고 생각하겠죠.
배운게 너무 없어서 자기 기준으로 배불리 먹이고 학교만 보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2229. ....
'22.12.23 9:3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원래 무심한 스타일이면 또 몰라. 동네 길고양이 강아지들 밥 해먹이고 이쁘다이쁘다 하고 남의 자식인 엄정화 무릎에 눕히고 예쁘다 예쁘다할 줄 알아, 고두심 손녀딸도 귀여워 미치려해... 그런데 왜 자기 자식인 이병현한테만 남보다 못하게 매몰찼을까요? 진짜 이해안가요.
82에서 경계선 장애였을 것이다라는 글 있었는데 차라리 그런 설정이라면 이해될 정도.10. 결혼지옥에
'22.12.23 9:36 P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나온 그여자 심리가 궁금했어요
의붓아빠가 애 엉덩이 주물럭거리고 막 비벼대고 다리로 꽉잡고 안놔주고하니까
애가 제발 잡아달라 절규하고 겨우빠져나오니까
엄마가 머리띠 씌워줬잖아요
엇? 저게 무슨 행동일까 싶었는데
저 고딩때 일진 여럿이 한적한 교실에서 빵셔틀 두명 괴롭히는걸 봤거든요
당연히 리더급 제일 못된애가 있고 동조하는 애도 있고 그런데 그중 한명은 빵셔틀 흐트러진 머리 새로 묶어주고 먼지도 털어주고 그런 행동을 하는거예요
그니깐 일진으로써 빵셔틀한테 빨리 순응하고 말잘들어라는 의미도 있는거고(못되게 구는게 체찍이면 머리묶어주는건 당근)
나중에 일이 잘못되었을때 학폭에 걸리거나 불리할때 너를 동정했었다는 식의 한발뺄수 있는 장치인거죠11. 결혼지옥에
'22.12.23 9:45 PM (112.214.xxx.197)나온 그여자 심리가 궁금했어요
의붓아빠가 애 엉덩이 주물럭거리고 막 비벼대고 다리로 꽉잡고 안놔주고하니까
애가 제발 잡아달라 절규하고 겨우빠져나오니까
엄마가 애한테 머리띠 씌워주는 행동을 하잖아요
엇? 저게 무슨 행동일까 싶었는데
저 고딩때 일진 여럿이 한적한 교실에서 빵셔틀 두명 괴롭히는걸 목격한적 있거든요
당연히 리더급으로 주도하는 못된애가 있고
옆에서 때리고 동조하는 애도 있고요
그런데 그중 한명은 빵셔틀 흐트러진 머리도 새로 묶어주고
먼지도 털어주고 그런 행동을 하길래 왜 저러나 싶었거든요
그니깐
일진으로써 빵셔틀한테 빨리 순응하고 말잘들어라는 의미도 있는거고(못되게 구는게 체찍이면 머리묶어주고 먼지털어 주는건 당근) 걍 똑같은 학폭일뿐이죠
나중에 일이 잘못되었을때 학폭에 걸리거나 불리할때 너를 동정했었다는 식의 한발뺄수 있는 자기딴엔 장치또는 보험을 드는 행동인거죠
폭력을 방관하고 동조한 주제에 난 잘못없다 너한테 잘해주려했다 챙겨주려 했다면서 스스로 면죄부를 주는거죠12. 요즘은
'22.12.23 10:03 PM (117.111.xxx.31)그런 사람 없을까봐요??
13. 방송할때도
'22.12.23 10:08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그 캐릭터 욕 휩쓸고 지나갔어요.
저도 이해 안되고요.
대부분은 다른 방법으로 살 길 찾아요.
내새끼 마음에 병드는 거 외면하고, 아들 친구 아버지의 첩실이라니
지능이 떨어진다 가정해도 이해 못해줘요.14. ㄹㄹㄹㄹ
'22.12.23 10:37 PM (125.178.xxx.53)무식하고 어리석은 여자지요
세상에 그런 여자가 한둘이겠어요22215. 뭐
'22.12.23 10:50 PM (58.120.xxx.107)현실적인 인간상을 반영한게 이 드라마의 묘미었지요.
여자는 일당제 일도 못하던 시절에는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단순 생계가 아니라 목숨이 걸린 일이니깐요.
근데 저도 이 부분은 정말 이해가 안 갔어요.
윗분 말씀대로 그땐 못배워서 그랬다고 후회하면서 환영하지 않는 이병헌을 가기 싫다는데도 꾸역꾸역 새아버지 제사에 데려간 것 말이에요.
뼛속까지 파고든 전통적 고정관념과 노예근성을 고치기 어렵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단순히 착하고 본부인 병수발까지 들며 제사까지 챙기는 여인의 미담을 에피게소드에 넣고 싶었던 건지!16. ㅇㅇ
'22.12.23 11:14 PM (119.69.xxx.105)먹고 사는게 급급해서 재취로 간것도 있지만
전통 사회에서는 소속감이 중요하죠
누구네집 자식 가족 울타리요
타지 출신의 애딸린 과부가 아무 울타리 없이 홀로 서기가
가능했을까요
부자 지주의 첩살이라도 해서 그 보호막으로 들어간거죠
아니면 온갖 남자가 집적거려서 제대로 살수 있었겠어요
양불라도 부자 지주인 아버지가 있는게
든든할거라고 생각했을거에요
그와중에 아들이 받을 상처는 미처 생각 못했을거구요
생존이 먼저 였을테니까요
죽음을 앞두고
제사지내러 가서 비로소 느끼죠
그들과는 전혀 가족이 될수 없다는것을요
의부 자식들은 여전히 남이었고 천덕꾸러기로 큰 아들은
그집 식구들한턱 도둑놈새끼일뿐이고요
마지막에야 진정한 가족은 엄마와 아들 뿐이었다는걸
깨닫고 세상을 떠나죠17. ㅡㅡ
'22.12.24 4:3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조선시대도 혼자 과부로 살앗어요...요새 얘긴데..이병헌이 지금 젊은상태인데...
식당설거지 시장에서 드라마에서처럼 나물장사를 해도 밥 안굶겟네요.
김혜자가 그집들어가서 한게 그것뿐인가요...선장 바로 옆방에 누워있는 본마누라똥오줌 받고 병수발하는것도 나왔자나요..다치우고나오니..선장이 ㅡ들어온나ㅡ그러고....
방문앞의 이병헌 앞에서 문닫고들어가서 이불소리 부시럭...
너무싫엇어요.
남자애들 셋이나 잇는 집에 밥 빨래.. 그긧도 본마누라 병구환에..선장 잠자리에...
밬억서 무슨짓을해도 그긧보단 낫겟네요.
그렇다고 재산을 받은것도 아니고 머야...18. 저는
'22.12.24 6:38 AM (223.39.xxx.112)작가자체가 이제 이상해요
디마프도 억지고 괜찮아 사랑이야도 억지고
뭐랄까 현실을 전혀 모르는 이상주의적 망상가 같아요
진짜 글로 사랑과 인생을 배운 느낌
자기가 뭐라고 다 포용하고 용서하는지
그 작가는 진짜 사랑도 인생도 모르는 거 같아요
그냥 아이들 읽는 동화를 쓰는게 나을수도
예전부터 불편했어요 보는 사람에게 불쾌감과
쓸데없는 연민 죄책감을 들게하는 스타일 딱 싫음19. 그리고
'22.12.24 6:44 AM (223.39.xxx.112)제주도는 어차피 모계사회라 여자가 가장인 경우가
훨씬 많아요 남편들이 한량인 경우도 있고
배타느라 바다에서 많이 죽어서 과부가 대다수
아들하나 못먹여 키웠을까요 동네에서 모른척 하지도 않을텐데
차라리 재취를 하더라도 그런집엔 안가죠
그냥 작가의 감성팔이일뿐 하나도 이해안되요
다른 에피소드들도 억지지 참나 노땅작가 이제
김수현처럼 좀 들어갔으면 합니다20. 저기
'22.12.24 8:15 AM (58.120.xxx.107)저도 좋아하는 스토리는 아나지만 조선시대에 과부로 산 건 다른 사람이 생계를 유지해 줬기 때문이지요. 시댁이나 친정이나.
일제시대가 배경인 박경리의 토지만 보더라고
임이네가 남편죽고 어떻게 비참한 생활로 떨어지는지 잘 나와요.
ㄷ물론 남편이 살인죄를 저질러서 더 그런 걸수도 있긴 한데.
그날그날 다리 벌려서 밥한끼 해결.
손 빠르고 일 잘하는 임이네도 돈은 커녕 식사라도 해결하면서 일할곳이 없었지요. 식량은 귀하고 노동력은 흔하던 시절.
물론 저 작품은 제주도라는 것에서 좀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하지요.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여자들의 경제생활이 제일 활발하던 곳이니.
ㅡㅡ
'22.12.24 4:33 AM (125.185.xxx.27)
조선시대도 혼자 과부로 살앗어요...요새 얘긴데..이병헌이 지금 젊은상태인데...
식당설거지 시장에서 드라마에서처럼 나물장사를 해도 밥 안굶겟네요21. ㅇㅇ
'22.12.24 8:48 AM (119.69.xxx.105)김혜자는 제주도 출신이 아닌걸로 나오잖아요
물질도 못하는 무능한 여자
남편이 죽고 어린 딸이 물질해서 먹여살리는 가장 열악한 환경이요
김혜자가 다른 제주도 여자처럼 해녀도 하고
억척이었으면 어린딸이 물질하러 안나갔겠죠
그걸 가장 후회 하잖아요
자기때문에 딸이 물질하러 나가서 죽었다고22. 아
'22.12.24 10:25 A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제주도 출신에 물질도 못하는 여자면 조금 이해는 가네요.
23. ...
'22.12.24 7:43 PM (211.36.xxx.15)김혜자는 제주도 출신이 아니어서 바다를 무서워했어요. 남편죽고 그 무서운 바다에 딸하고 같이 들어갔다가 딸마저 잃고 나서는 다시는 물질할 생각을 못했구요.
하나남은 아들 먹여 살릴 방법이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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