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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신분들은 왜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할까요

... 조회수 : 8,103
작성일 : 2022-12-23 17:14:01
좀전에 이비인후과 가서 코로나 백신맞고 왔어요.
사람이 많아서 30분 정도 기다렸구요.

할아버지 한분이 계속 통화를 하시는데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시네요. 전 이어폰 끼고서 유튭 보고 있었는데
간호사가 그 할아버지한테 여기서 통화 하심 안된다고... 큰소리로 통화 하지 말랬는지 암튼 뭐라뭐라 하니까 할아버지가 알겠다고 하고는 계속 통화하시네요.

왜죠? 왜 통화내용을 다른 사람 들으라고 스피커폰으로 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귀에다 대고 통화하는게 더 잘들리는거 아닌가요.

할머니 한분은 처음오셨다고 주민증 달랬더니 자기 온적 있다고 우기고. 또다른 할머니는 자기 다른병원 가야하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냐며 자기 먼저 진료봐달라고 하고.

간호사가 무려 4명이나 되는데 2명은 접수대에서 진땀빼고 한명은 신료실에서 계속 다음사람 이름부르고 다른 한명은 왔다갔다 볼일 보면서 스피커폰 할아버지한테 주의주고.

나라도 말 잘 들어야겠다 싶어서 화면에 내 이름 2번째로 떴길래 진료실 앞쪽에 앉아서 이름 부르자마자 바로 들어갔구요 이미 주사맞을 준비 딱 하고 들어가서 의사쌤이 몇가지 확인후에 바로 주사 빵 놔줬어요. 주사 맞자마자 바로 쌩 하고 나와서 집으로 왔네요.

나이드신 분들은 이어폰 사용이 힘든가 생각도 들고. 시부모님이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하시는게 대단한거였네 라는 생각이 든 하루였습니다.
IP : 182.220.xxx.13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22.12.23 5:16 PM (58.238.xxx.43)

    스피커폰으로 안해도 통화음량이 커서
    다 들리더라구요 ㅋㅋ

  • 2. ㅇㅇ
    '22.12.23 5:17 PM (175.207.xxx.116)

    시어머니 모시고 운전하는데
    우리 시어머니도 스피커폰으로 통화하시더라구요
    귀에 대고 전화하는 게 싫으신가..
    덕분에 상대방 하는 얘기 다 들었어요 ㅠ

  • 3. 그 나이가
    '22.12.23 5:20 PM (59.6.xxx.68)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그게 더 잘들리고 속시원하신가 보더라고요
    노인성 난청이 단지 가까이 댈수록 더 잘들리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서
    저도 길가에서 사적인 내용들 들리는거 짜증나는데 (아줌마 아저씨들이 그러면 대놓고 노려봄)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그럴 수도 있지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나이들어 건강이나 편리한 기기들을 잘 쓰는 건 복이지 누구나 노력하면 할 수 있다라는 식으로 생각할 수 없는 문제라고 봐요
    내 의욕이나 의지와 달리 내맘대로 안되는 것들도 나이들면서 점점 많아지니까요

  • 4. 그 분들이
    '22.12.23 5:20 PM (121.139.xxx.20)

    살던 시대는 우리나라가 후진국 개발도상국이라
    지금 우리가 혀 끌끌차는 인도나 중국 사람들
    수준의 교육수준 교양 문화 뭐 이런거죠

  • 5. 진짜
    '22.12.23 5:21 PM (211.206.xxx.180)

    교양없고 싫음.
    공공장소에서 불필요한 소음내는 무매너, 나이 안 가리고 싫어요.

  • 6. ㅜㅜ
    '22.12.23 5:21 PM (221.158.xxx.19) - 삭제된댓글

    잘안드려서 크게 듣기위해 그러시는거에요
    나이먹을수록 청력도 떨어지니 어쩔수 없나봐요

    tv소리도 점점커지잖아요

  • 7.
    '22.12.23 5:22 PM (106.101.xxx.120)

    노인들 들어도
    별 내용이 없고 부끄러움도 무감각해지고
    일단 편하고 ᆢ
    나이들면 별생각이 없어지고 단순해져요.

  • 8. wii
    '22.12.23 5:2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스피커폰 통화 좋아해요. 귀에 대고 하는게 싫어서. 밖에서는 귀에 대고 통화하는데 답답하고요.
    저희 아버지는 보청기 끼고 스피커폰으로 통화해야 알아들으세요. 청력문제도 있을 거에요.

  • 9. 콜라보
    '22.12.23 5:22 PM (211.250.xxx.112)

    몸이 노쇠하여 이어폰을 끼거나 폰을 귀에 대는게 귀찮고... 부끄러움이 없어져 프라이버시 개념이 없는데다, 노인은 공경을 받아야하는 대상이니 무례하게 굴어도 비난받지 않을거라는 착각이 합쳐진 결과일것 같아요.

  • 10. ㅇㅇ
    '22.12.23 5:23 PM (175.207.xxx.116)

    오늘 공단건강검진하러 병원 갔더니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나이 드신 분들은 대부분
    내가 바쁜데 나만 얼른 좀 해주면 안돼?
    하시는데
    간호사들 짜증 안내고
    네~ 안돼요 기다리셔야 돼요~

    오늘 사람이 제일 많다고 하길래..
    1년 내내 뭐하다가
    연말에서야 다들 검진하러오고.. 좀 그렇죠?
    기다리는 동안 괜히 제가 미안해서 말 건넸더니
    간호사가 저도 그래요ㅎㅎ 이리 대답해주더군요

    내후년에도 이 병원에 와야겠다 다짐했어요ㅎㅎ

  • 11. 111111111111
    '22.12.23 5:25 PM (58.123.xxx.45)

    회사에도 그런 노인네 있어서 스트레스받아요
    일에 집중도 안되고.
    그러지말라고 해도 또 그러고.
    한양대나온 엘리트양반이고 대기업출신인데도 개념 매너가 없네요ㅜㅜ

  • 12. ...
    '22.12.23 5:26 PM (175.223.xxx.105)

    저도 스피커 폰으로 합니다 ㅋㅋㅋ 단 집에서만!!

    스피커폰으로 안해도 통화음량이 커서
    다 들리더라구요 ㅋㅋ2222222

  • 13. 그런데
    '22.12.23 5:26 PM (220.122.xxx.137)

    저도 교양, 사회적 예의 엄청 따졌고
    못(안) 그런 사람들 무시했어요.

    그런데 이젠 조금씩 그 상황들리 이해되고 수용하게 되네요.

  • 14. ㅡㅡㅡㅡ
    '22.12.23 5:2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늙을수록 청력이 떨어져서 그럴거에요.

  • 15. 늙어보시면
    '22.12.23 5:31 PM (210.2.xxx.30)

    압니다. 저희 부모님도 스피커폰 쓰시더라구요.

    물론 집에서만 사용하시고, 밖에서는 안 쓰시지만

    귀에 대면 답답하시다네요.

  • 16. 그건
    '22.12.23 5:31 PM (211.218.xxx.160)

    첫째 핸폰이 무거워서
    둘째 귀가잘안들려서

  • 17. ㅇㅇ
    '22.12.23 5:32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집에서야 누가 뭐라나요

  • 18. 보청기
    '22.12.23 5:33 P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

    보청기 끼면 보청기 가까이에 소리나는 장치를 대면 웅웅 울려서 그래요.
    저도 몰랐는데 어머니 보청기 해드리고 알았네요.
    귀애서 일정거리 떼고 통화해야 하는데 그러면 잘 안들리고
    가까이 대면 심하게 울리고요
    ㄱ.래서 스피커폰으로 합니다.
    우리도 나중에 다 겪을 일이애요 ㅠ.ㅠ

  • 19. ㄹㄹㄹㄹ
    '22.12.23 5:34 PM (125.178.xxx.53)

    팔이 아픈가 ㅠㅠ
    이해해보고싶네요

  • 20. 저도
    '22.12.23 5:35 PM (116.34.xxx.24)

    분식집 밥먹다가 스피커폰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그냥 나온 경험이..

  • 21. 극혐
    '22.12.23 5:35 PM (76.94.xxx.132)

    엘레베이터 안에서 유투브 크게 틀어놓고 타고 스피커폰으로 듣고 넘 싫음

  • 22.
    '22.12.23 5:46 PM (220.88.xxx.202)

    친정엄마도 그래요

    이유는 귀에 붙이면
    전자파 나와서 싫답니다. ㅡ.ㅡ

  • 23. 등산로나
    '22.12.23 5:49 PM (211.206.xxx.180)

    길거리에서 라디오나 유툽 스피커로 들으시는 분도 정말...
    "본인만 편하면 된다." 주의.
    앞으로 70,80년대생이 노년이 되면 정말 노인이 많아지는데
    교양 좀 챙겨야지, 피로감도 심해 더 혐오 심해질 것 같은데 큰일임.

  • 24. 난청 아버지
    '22.12.23 5:55 PM (180.69.xxx.74)

    오히려 귀에 대는게 더 질들린다 하시던대요

  • 25. 소리가
    '22.12.23 6:03 PM (106.101.xxx.70)

    안들려서 그래요
    그렇다고 밖에서는 통화안할수도 없잖아요
    나이들어서 그런거고 우리도 그렇게됩니다

  • 26. 모모
    '22.12.23 6:07 PM (222.239.xxx.56)

    저희어머니 청력어두우신데
    스피커폰이 잘들리고
    좋으시답니다
    그래서 저 전화할때
    조심스러워요
    주위친구분들 다 같이 들으세요^^

  • 27. 64세
    '22.12.23 6:27 PM (108.28.xxx.52)

    저는 밖에서는 스피커폰 사용 하지 않지만
    제가 나이들어 보니 예전에 이해 못했던, 노인분들의 많은 행동이
    하나 둘 이해 되는 부분이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그럼에도 뻔뻔하고 무대뽀질 하는 노인들은 원래 그런 인성이예요. 노인이어서가 아니라....

  • 28. 난청 아버지님
    '22.12.23 6:2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아버님은 보청기 안 끼시나요?
    저희 어머니도 보청기 사용 전에는 귀에 대고 통화하셨는데
    보청기 업체에서 귀에서 10센티 이상 떼고 써야 한다고 해서 스피커폰으로 하셔요.
    일정 거리 떼고 써야한다는 게 아직 적응기라 그런 건지 계속 그런건지 업체에 문의해봐야겠네요.

  • 29.
    '22.12.23 6:30 PM (118.235.xxx.127)

    일단 손목이 아프구요
    핸드폰에 귀를 대면 화장이나 기름이 묻어나오는게 불편한 것도있고

    귀에 대고 들으면 소리가 더 가까워서 그런지
    머리가 아픕니다.
    전 젊은 데도 그래요

  • 30. ㅜㅜ
    '22.12.23 6:49 PM (124.57.xxx.249)

    앗 저도 그래요ㅜㅜ
    단 집에서만요.

    어느순간부터 스피커폰이 편하더라는...아..늙었나봐요

  • 31. 에고
    '22.12.23 6:50 PM (122.42.xxx.81)

    너님도 늙어봐라 노키즌존만 다닐것같은 궁예

  • 32. 정말 궁금
    '22.12.23 8:18 PM (218.153.xxx.134)

    사람이 코앞에서 악을 써도 잘 안 들릴 정도로 귀 먹은 노인분들이 보청기 절대 안 끼고 다니는 건 왜 그래요?
    일 하는데 저런 노인 두 명만 상대하면 목이 쉬고 진이 빠집니다.
    상대방도 힘들도 당사자도 당최 제대로 알아들은 건지 확인도 안 되는데 왜 보청기를 안 끼시나요?

  • 33. 보청기가
    '22.12.23 8:43 PM (220.122.xxx.137)

    보청기가 피팅이 어렵고 끼면서도 자주 가서 피팅을 다시 해야해요.

    끼면서 계속 피팅을 못 하면 난청 주파수에 따라
    삐삐 소리가 계속 나서 고문 당하는것 처럼 힘들대요.
    어떤 사람은 좀 쉽게 피팅되지만 어떤 사람은 어렵고요.
    귓속에서 삐삐거리니 보청기를 빼는거예요

    안경은 한번만 피팅하죠.
    만약 안경을 도수 안 맞게 끼면 어지럽고 생활이 힘들죠.
    보청기는 여러번 피팅해야하니 삐삐거리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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