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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올케같은 유형이 진정한 생의 승자인 듯

ㅎㅎ 조회수 : 30,099
작성일 : 2022-12-23 16:53:29
성격 둥글둥글하고 무엇보다 혼자된 울 엄마에게 다소곳하게 잘했어요.
남동생이 사람은 착하지만 재미없는 성격인데 잘 맞춰 살아줬고요.
늘 고마운 마음이 있죠.

방금 안부전화를 했는데, 고 살가운 어투로 다정하게 안부인사를 건넸는데
저도 모르게 방금 용돈을 입금했네요. 무려 삼백만원~ 앗뜨~
사랑받는 사람들에겐 뭔가 남에게 없는 일프로가 있죠. 
부럽다~ 나 같은 시누이 있는 것도. ㅋㅎ
IP : 122.34.xxx.30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2.12.23 4:55 PM (39.117.xxx.8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성격이 팔자에요
    그런 성격 갖기가 엄청 어려운거에요
    그게 엄청난 복

  • 2.
    '22.12.23 4:55 PM (116.121.xxx.196)

    허걱 3백이 용돈이라니요

    부럽다

  • 3.
    '22.12.23 4:56 PM (116.37.xxx.176)

    님 짱인듯
    용돈을 300씩이나

  • 4. ㅡㅡ
    '22.12.23 4:56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단지 안부전화
    저라면 싫을듯
    물론 티는 못내지만요..
    돈못받는덴 이유가있음 ㅠ

  • 5. ..
    '22.12.23 4:56 PM (14.32.xxx.34)

    특별한 일 없이
    그 정도 금액을 입금할 수 있는
    재력과 마음씨도 부럽네요

  • 6. ...
    '22.12.23 4:56 PM (58.234.xxx.222)

    전 님의 재력이 부럽네요

  • 7.
    '22.12.23 4:57 PM (223.38.xxx.19)

    계속 주는 버릇하면,
    다음에 시누이가 경제 상황이 어려워서 안 보내주면,
    왜 안보내주냐고 합니다.

    당연한 게 되면 안됩니다.

  • 8. dklf
    '22.12.23 4:57 PM (118.221.xxx.161)

    저도 님처럼 멋진 시누이가 되고 싶네요 ㅎㅎ 엄마한테 잘하고 남동생에게 잘해주는 착한 올케에게 한방 쏠수있는 능력있는 시누이!!, 멋져요

  • 9.
    '22.12.23 5:00 PM (219.254.xxx.129) - 삭제된댓글

    저도 올케에게 쏘고 싶은데 거지라서ㆍ

  • 10. 와우
    '22.12.23 5:00 PM (223.62.xxx.205)

    저도 멋진 시누이 있으면 좋겠지만..없으니 멋진 시누이가 돼야하나..ㅎㅎ

  • 11. 허허
    '22.12.23 5:02 PM (122.34.xxx.30)

    1. 안부전화는 제가 한 게 아니라 올케가 한 거고요. 시누가 올케에게 전화 안 하는 게 돕는 거라는 것정도는 저도 귀동냥으로 들어 알아요.
    2. 동생네가 저보다 몇 배는 경제적으로 윤택해서 앞으로 용돈 못받는 경우가 발생해도 서운해하진 않을 거에요.
    3.재력이라... 혼자 살면 웬만큼 벌어도 통장에 쌓이는 돈이 무럭무럭하답니다.ㅎ

  • 12.
    '22.12.23 5:02 PM (116.37.xxx.176)

    님한테는 상냥 안할 수가 없겠네요
    님 맘 쓰는 것 보니 인성이 괜찮은 시댁인 듯...

  • 13. love
    '22.12.23 5:03 PM (220.94.xxx.14)

    올케 넘 부럽네요
    사지육신 멀쩡하면서 어디 얽매이는 삶이 싫다며
    10살아래 남동생에게 생활비 달라는 뻔순이를 시누로 둔
    나는 너무 박복하네요

  • 14. 1111
    '22.12.23 5:03 PM (58.238.xxx.43)

    전 쏠 3백도 없는데
    쏘고 싶은 올케도 아니라서 ㅋㅋ

  • 15.
    '22.12.23 5:04 PM (211.206.xxx.180)

    있으신 분...

  • 16. 129
    '22.12.23 5:04 PM (106.102.xxx.115) - 삭제된댓글

    대박
    님 최고!
    저도 나름 좋은 시누라고 생각해요.
    올케에게 관심 1도 없고
    전화 1도 안합니다.
    친정아빠가 저더러 남동생네 집 살때 친정쪽에 사라고 하라길래, 아빠같음 시댁이랑 가까우면 좋겠냐며 좀 냅두라고함.
    여튼 잘해주진 못하지만 적어도 시댁 갑질 1도 없어요.

  • 17. 대박
    '22.12.23 5:06 PM (183.105.xxx.185)

    님이 더 부럽네요 ㅋ

  • 18. 집안 분위기
    '22.12.23 5:08 PM (124.53.xxx.169)

    가 대충 그려지네요.
    님도 그녀의 시부모 자식
    분명히 그녀의 시부모도 좋은 분이셧을 겁니다.
    모든 인간관계는 상대적,
    둥글고 온유함을 유지하거나 생기게 하는건 환경 몫이 클걸요.
    돈을 떠나 님같은 시누이를 가진 그녀가 부럽네요.

  • 19. 우리올케 도..
    '22.12.23 5:11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결혼반대까지 했던 시어머니인데도 딸인 저보다도 살갑고

    무뚝뚝한 동생 퇴근하고 오면 밥상머리에 앉아 조잘조잘
    올케가 들어와서 조카 둘이나 생기고 집안이 잘됐다고 칭찬해주기도 하고

    해외나갔다 올때면 엄마나 남동생선물은 먹을것 ..
    올케에게 주는선물만 고급으로 챙겨주고 .

    나도 여자지만 시집와서 요리도 열심히 배우고 아파도 내색 한번 없고
    사람들에게 베풀고 끝없이 노력하는모습이 존경스러움.

  • 20. 제가
    '22.12.23 5:13 PM (121.137.xxx.231)

    보기엔
    올케분도 참 성격 좋은 사람이지만
    원글님네 식구들도 서로 잘 하니까 가능한 거 같아요.
    저리 착한 올케여도 꼬투리잡고 시잡살이 시키는 사람도 많은 걸요.
    서로 잘 해야지 뭐든 관계가 유지되는 거 같아요.

    그와 별개로
    원글님 참 돈 많으신듯.
    고민없이 몇백을 바로 보내시다니..

  • 21. 가만보면..
    '22.12.23 5:20 PM (76.94.xxx.132)

    화목하고 여유로운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많이 저렇더라구요..돈도 복도 모여요.
    남편도 재복있고 시누이 마저도 이리 좋으니..참 부러운 인생이네요.^^

  • 22. 동감
    '22.12.23 5:20 PM (211.215.xxx.113)

    선한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부럽네요.
    서로 서로 위해주고 잘해주려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
    여유있는 마음과 경제력을 가진 원글님 최고^^

  • 23. 한두번 아니죠?
    '22.12.23 5:23 PM (124.50.xxx.70)

    아는거죠 경험상.
    살살거리면 돈 나오는걸.

  • 24. ㅇㅇ
    '22.12.23 5:25 PM (175.207.xxx.116)

    동생네 잘 사는데 뭐하러 ㅎㅎ

  • 25. ...
    '22.12.23 5:25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좋겠네요
    저희 올케는 여기에 한 단면만 써도 베스트글에 올라갔던 분이라...
    지금 댓글보고 까먹고 있던 거 생각나서 보니,
    결혼 이후 안부전화는 당연 한 번도 없다가 시어머니에게 처음으로 안부전화한 게 시부모 해외여행 가기 전 날이었네요.
    면세점에서 자기 뭐뭐 사다 달라고...
    내가 인터넷 면세점에서 사고 부모님이 출국장에서 찾아서 여행에서 돌아와서 줌

  • 26. ...
    '22.12.23 5:26 PM (118.235.xxx.219) - 삭제된댓글

    좋겠네요
    저희 올케는 여기에 한 단면만 써도 베스트글에 올라갔던 분이라...
    지금 댓글보고 까먹고 있던 거 생각나서 보니,
    결혼 이후 안부전화는 당연 한 번도 없다가 시어머니에게 처음으로 전화한 게 시부모 해외여행 가기 전 날이었네요.
    면세점에서 자기 뭐뭐 사다 달라고...
    내가 인터넷 면세점에서 사고 부모님이 출국장에서 찾아서 여행에서 돌아와서 줌

  • 27. ㅁㅁ
    '22.12.23 5:2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소금 뿌리는 인물은 늘 존재
    이 좋은 글에 살살거리는건 또뭐래
    본인 인성 드러내는거 ㅠㅠ

  • 28. love
    '22.12.23 5:27 PM (220.94.xxx.14)

    너무 보기좋은 글에
    고추가루 뿌리는 심보
    너무 싫다
    어떤인생을 살아왔음 이럴까요

  • 29. 돈이
    '22.12.23 5:27 PM (39.7.xxx.241)

    윤활유가 되긴하죠. 남편이 자기 형제 배우자에게 우리엄마에개 잘해서 300투척하면 아마 결혼하면 안될 남자 1위 등극할걸요. 결혼 안한 시누가 줘서 훈훈한거지

  • 30. ㅎㅎ
    '22.12.23 5:30 PM (122.34.xxx.30)

    아니, 그럼 서른 넘은 사람에게 용돈을 삼만원을 쏘나요 삼십만원을 쏘나요. ㅎㅎ
    올케가 우리집에 와서 재미없는 남편에게 시무룩해하지 않고 잘 맞춰 살아줬고 살고 있어요. 전 늘 고마워서 삼천도 쏠 용의가 있음요. 가진 게 돈뿐이라 호호

  • 31. 심술맞은
    '22.12.23 5:32 PM (118.34.xxx.210)

    댓글 ㅋㅋㅋ 왜그러구 살아요 ㅉㅉ

  • 32. 원글이
    '22.12.23 5:33 PM (211.245.xxx.178)

    바보도 아니고..
    혼자있는 시어머니한테 살갑게 오죽 잘하면 용돈도 쏠까요.ㅎㅎ
    돈바라고 살살거리는거면 원글님이 모를까..ㅎㅎ
    서로 좋은 사람끼리 만난거겠지요.

  • 33. ㄹㄹㄹㄹ
    '22.12.23 5:41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근데 승자라기는 좀..
    겉으로는 마냥 괜찮아보여도
    저런 사람이 속은 썩어문드리지고있을 수도 있어요 ㅠㅠ
    올케가 꼭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 34. ㄹㄹㄹㄹ
    '22.12.23 5:42 PM (125.178.xxx.53)

    승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35. 올케가
    '22.12.23 5:56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성격이 좋은가보네요.
    원글님은 능력이 있으시고 다정하시네요....

    말이 쉽지 경조사에도
    100만원 이상은 주기 힘들던데 ㅎ

  • 36. ㅇㅎ
    '22.12.23 6:06 PM (116.39.xxx.209)

    원글님 댓글에
    서른넘은 사람한테 용돈 30주면 안되는건가요?ㅎㅎ
    스케일이 다른 집인가보네요
    소금 뿌리는게 아니라 시집에서 넉넉하게 베푸니
    더 잘하는듯
    부럽습니다ㅜㅜ

  • 37. 집안
    '22.12.23 6:08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성품들이 좋은 겁니다.
    좋은 사람들이 좋은 사람 만나요.

  • 38.
    '22.12.23 6:09 PM (211.206.xxx.180)

    성품들이 좋은 겁니다.
    좋은 사람들이 좋은 사람 만나요.
    그리고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좋은 성품에 여유까지 있으면 뭐..

  • 39. ...
    '22.12.23 6:13 PM (116.127.xxx.220)

    그건 님 성격이 좋으신거 같아요
    예쁜걸 예쁘다 있는 그대로 볼 줄 알고
    당연하다 생각 않고 고맙다고 보시는거잖아요

    저 포함 시가에 며느리가 둘 인데
    저 말고 동서가 참 성격이 그래요
    뭐든 살갑고 상냥하고 한 성격 하는 저하고는 다르죠
    어머님 말씀에 늘 예~예~맞아요
    항상 감사해요 죄송해요 어머님

    그런데 어떤지 아세요?
    둥글둥글 착한 동서는 매번 갈굼에 이용 당하고
    드런 성격의 저는 건드리지 않으심ㅋㅋ

  • 40. ...
    '22.12.23 6:39 PM (211.244.xxx.246)

    원글님의 그 통큰 마음이 부럽습니다~
    아니 그 재력이 부럽습니다!
    저도 애들 키우며 학원비로 한 달 수백만원 안 써도
    울 올케한테 통크게 용돈 보낼 수 있는데!!!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고....

  • 41. 내엄마한테
    '22.12.23 6:52 PM (113.199.xxx.130) - 삭제된댓글

    잘하면 뭔들 아깝겠어요
    신식 며느리라고 들이대기나하고 돈이나 바라면
    가던정도 뒷걸음~~

  • 42. 남펴
    '22.12.23 6:54 PM (122.42.xxx.81)

    남편은 뭐라고 하시나요??

  • 43.
    '22.12.23 7:31 PM (211.49.xxx.99)

    두분다 경제적으로 윤택하니 서로서로 맘의 여유가 넘치고 배려심이 넘치고~~부럽네오ㅡ
    돈이 다는아니지만 그래도 여유있는집들이 잘지내는듯
    각박하지않으니~서로 챙기고 보기좋죠!

  • 44. 부럽
    '22.12.23 8:40 PM (59.19.xxx.79)

    원글님 같은 시누이면 평생 잘 모실 수 있어요.
    원글님 성격 보면 시어머니 성품도 딱 짐작됨. 그러니까 잘해드릴 수 있죠. 올케가 아무리 잘해도 원글님 친정엄마께서 시집살이 시키셨음 끝까지 좋은 관계 못되죠. 올케분 너무 부러워요. 시집식구 성품 좋아서
    원글님이 승자임

  • 45. ..
    '22.12.23 8:46 PM (211.112.xxx.78)

    말 살갑고 이쁘게 해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46. 두분다
    '22.12.23 8:50 PM (221.161.xxx.81)

    부럽네요.

  • 47. ^^
    '22.12.23 8:50 PM (125.178.xxx.170)

    좋은 시누이시네요.
    제 시누도 님처럼 넉넉한 맘의 소유자라
    이유없이 좋아해요.
    물질적으로 잘 해주는 건 1도 없지만
    그냥 이유없이요.

  • 48. 좋네요
    '22.12.23 9:15 PM (116.34.xxx.24)

    저는 마흔 넘은 올케입장인데
    신혼때 시누를 참 좋아했었어요
    잘 통하고 대화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어머니도 시누도 연락이 끊겼어요
    이렇게 안전거리 잘 유지하시는데 오래오래 행복하실듯!

  • 49. ...
    '22.12.23 9:25 PM (125.178.xxx.184)

    원글님 엄마가 일단 좋은 분이실듯요 ㅋㅋ

  • 50. ..
    '22.12.23 9:42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이거 주작이죠?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얘기에요
    둘다 멀쩡한 회사다니면서 못사는 오빠 돈뺏어가는 시누 둘이 있어서 이런글보면 절대 안믿어져요
    한시누는 주식으로 10억이상 굴린다는 자랑만하지 실체는 한번도 ㆍ선물도 없고

    다른시누는 오래전 스승의날 선물 싣고오느라 택시불러 바리바리 얻어와도 30년 결혼생활동안 립스틱 크림 한개씩 주대요
    애들데리고 학부모 밥 얻어먹고오는것도 몇번봤네요
    진짜 신고하고 싶은 시누였어요

  • 51. 혼자시랍니다
    '22.12.23 10:01 PM (211.215.xxx.144)

    댓글에 남편이 뭐라시냐고 묻는글이 있어 대신 답해드립니다.

  • 52. 어머
    '22.12.23 10:16 PM (124.49.xxx.217)

    전 이 글 넘 좋은데 ㅋㅋ 심사 사나우신 분들도 계신가 봐요 ㅎㅎ
    전 완전 대리만족도 되고 좋은데요 ㅎㅎ
    원글님네 가족 전체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 53. ...
    '22.12.23 10:19 PM (112.164.xxx.245) - 삭제된댓글

    기다려봐요.
    올케가 진정한 승자라면
    배로 베풀겠죠ㅎㅎ

  • 54. 음..
    '22.12.23 11:03 PM (121.141.xxx.68)

    아~~원글님 정말 멋지시네요.
    쫌 부럽습니다~~ㅎㅎ
    원글님도 올케분도

  • 55. 올케가
    '22.12.23 11:32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여우과 인가봐요.
    저도 립서비스를 잘해서 ㅋ
    용돈 자주 받아요

  • 56. ..
    '22.12.24 12:41 AM (116.39.xxx.162)

    저는 원글님이 부럽네요.

  • 57. ..
    '22.12.24 6:35 AM (175.119.xxx.68)

    시누도 시어머니도 없지만
    삼백이나 주는 시누이 있다면 마음에 없어도 눈 딱 감고 합니다

  • 58. ㅎㅎ
    '22.12.24 7:12 AM (122.34.xxx.30)

    댓글들 읽노라니 미소가 스르르 번지네요.
    역시 우리네 삶에는 돈의 위력이 가장 큰가봐요?
    그 돈을 제가 많이 가지고 있네요. 왜냐? 남 정도로만 벌어도 혼자 사니까요. ㅎㅎ
    이 아침에도 어디 퍼줄데 없나 살피고 있어요. 부모없는 아이들 사정 제가 잘 알거든요.

  • 59. ㅎㅎ
    '22.12.24 7:15 AM (122.34.xxx.30)

    그리고... 전 돌 벌어서 남 퍼줄 때가 젤 기분좋아요. 더 벌어서 다 퍼주고 갈거에용~

  • 60. ㅎㅎ
    '22.12.24 7:16 AM (122.34.xxx.30)

    위위의 돌은 돈의 오타. 그것참

  • 61. 부자집에
    '22.12.24 7:24 AM (118.235.xxx.81)

    시집가 서로 돈으로는 남부럽지않으면 웬만하면 다정안할수가 없을것 같네요 나라도 이런 시누한텐 안부전화하겠어요 ㅋㅋ 암튼 부러운 재력 이야기 잘 들었어요~

  • 62. ..
    '22.12.24 8:03 AM (119.67.xxx.170)

    우리 시누이는 집에 뭐 필요없다고 사라그러고 호구 남편 200 주고. 지엄마에게 매달 백얼마 주고. 셩활비 안주고 내돈은 빌려감 슬쩍 덜주고. 명절에가면 손하나 까딱 안하고 다들 앉아있고. 전화안하니 신정에 오게하려고 안달났던데 얼굴보면 이상한 화풀이 해서 안갑니다. 시집에서 지원해주고 만나면 편하게 해주면 저라도 안부전화 하겠네요.

  • 63. ㅇㅇ
    '22.12.24 8:12 AM (61.72.xxx.77) - 삭제된댓글

    좀 반성하게 되네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고
    비슷하게 좋은 올케 있고비슷하게 저보다 돈 잘버는 동생 있고 비슷하게 싱글인데
    저는 별로 돈 안 쓰고 있었어요
    가족에게든 그 너머든 저도 돈 쓸 궁리를 해야겠어요

  • 64. ㅇㅇ
    '22.12.24 8:13 AM (61.72.xxx.77) - 삭제된댓글

    근데 올케에게 보내 봤자 동생이 금방 다른 걸로 갚지 않나요
    저는 그게 뻔히 그려져서요

  • 65. 원래
    '22.12.24 8:33 AM (108.172.xxx.149)

    돈은 돌고 돌아요
    님이 위너구만요

  • 66. 와~
    '22.12.24 9:49 AM (112.152.xxx.112)

    형님이라고 부르고 싶ㅋㅋ

    저도 올케에게 잘하는 시누이가 되겠습니다^^

  • 67. 이런글
    '22.12.24 10:22 AM (39.112.xxx.205)

    너무 좋아요
    저도 돈있으면 이렇게 쓰고 살련만ㆍ
    내년 오른 월급이 250이래요 ㅜㅜ

  • 68.
    '22.12.24 11:03 AM (223.62.xxx.87)

    특히 모친에게 잘하니
    마음도 열리고 지갑도 열리는거죠
    말도 이쁘게 하니ᆢ
    저라도 능력되면
    팍팍 쏠겁니다

  • 69. 형님
    '22.12.24 11:44 AM (61.81.xxx.191)

    형님으로 모십지요..ㅋㅋ(농담 입니다)

    아름다워요 가족간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70. 나야나
    '22.12.24 12:11 PM (182.226.xxx.161)

    근데 왜 용돈을 주시는지요? 올케가 부담스럽지 않을까요..ㅎㅎ 트집잡기

  • 71. oo
    '22.12.24 2:09 PM (218.52.xxx.177)

    여기엔 형님이 용돈 줄 거 예상하고 미운 시누에게 웃음파는 분들이 많은가 보죠?
    다 마음에서 우러나와 예쁜짓 하는 거고, 그게 찐으로 귀엽고 기특하니 지갑도 턱턱 열리는 거고 그런거죠.
    올케는 또 어디가서 우리형님 좋다 부담은 안주시고 용돈만 팍팍주시고 예뻐해 주신다 자랑하고 있을 거예요.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72. 호호
    '22.12.24 3:45 PM (122.34.xxx.30)

    어머나~ 댓글 반응이 흥미롭네요.
    방금 올케가 안부전화해서 통화했는데... 제가 조증인 건지 뭐 갖고 싶은 것 있으면 다 말하라고 했어요.
    몇년 째 같은 패딩 입고 겨울나는 거 신경 거슬려서 그것부터 바꾸자고 했어요.
    당연히 사양했지만 거르라고 했어요. 안 그러면 내 취향대로 사서 배송시킬 거라고.ㅋ
    사람이 정이 가는 스타일이에요. 뭣보다 재미없는 동생과 무던하게 살아내고 있는게 참 고마워요.

  • 73. 플럼스카페
    '22.12.24 4:43 PM (182.221.xxx.213)

    저는 이 글 보고 40 넘은 손아래 올케에게 30만 원 보내렵니다^^;
    엄마에게도 좀 보내고요.
    금액이 중요한가요 마음만 전하면 됐죠.

  • 74. 호호
    '22.12.25 4:58 AM (122.34.xxx.30)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올케는 어머니의 단골 떡집 딸이에요. 그댁이 9 남매인가 그런데, 어머니가 방문할 때마다 그 중 일하는 사돈어른 돕는 건 유일하게 제 올케뿐이었대요.
    예쁘게 보셔서 남동생과 데이트해보라고 자리 주선하셨죠.
    남동생이 학벌 좋고 인물도 좋지만 정말 재미없는 성격이거든요. 하루에 세마디도 안함.
    근데 올케랑 몇번 데이트하더니 결혼해도 좋겠다고 했어요.
    상대가 무뚝뚝, 재미상 없어도 살갑게 정주는 사람들이 결국 잘 풀리는 듯.
    남동생, 지금은 올케 없는 삶 상상도 못할 걸요?
    그집 조카 둘도 얼마나 반듯하고 똘똘한지 몰라요. 다 올케 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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