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사이즈 침대에 같이 자는데요
남편이 주로 먼저 잠들고
전 폰보다 잠드는데
자주 남편이 자면서 휘두르는 팔에
얼굴을 맞아 화가 납니다
안경끼고 폰보고 누워있는데
옆에서 갑자기 확 몸 돌리며 팔을 제 쪽으로
척 올리는데
그게 안경 낀 눈쪽에 떨어져서
진짜 별 보였거든요. 안경 깨지는줄 알았어요
너무 화가 나서 남편 깨워 화내고싶은데
이 인간은 한번 잠들면 몰라요
이게 처음이 아니에요
자면서 휘두르는 팔에 얼굴을 자주 가격당하는데
무방비상태로 침대에 누워있다가
진짜 빡칩니다
잠결이라도 알아는 듣는건지
제가 화내고 저도 막 때리면
구석으로 붙어 웅크려 자요 그때부턴 얌전히
본인은 전혀 기억못함
결국 따로 자야 하나요
둘이 같이 자는건 좋아하는데
팔을 묶어놓고 재울수도 없고
어제 안경 쓴 채로 안경 깨졌으면
어쩔뻔했어요 그것도 침대에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 험하게 자는 남편
ㅇ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22-12-23 13:34:15
IP : 116.121.xxx.1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답은
'22.12.23 1:37 PM (220.75.xxx.191)하나인데 같이 자고 싶으면
맞는걸 감수해야죠2. ...
'22.12.23 1:39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가운데 긴 베개를 놓으면 손이 날라와도 충격은 덜하지 않을까요?
3. 건강
'22.12.23 1:43 PM (61.100.xxx.10)방크기 가능하다면
싱글침대 두개 추천해요
수면의 질이 달라져요
퀸사이즈 침대 너무 작아요4. 저도
'22.12.23 2:05 PM (61.109.xxx.211)자다가 눈탱이 맞아서 너무 아파 엉엉 울었던적이 있어요
항상 일어나보면 저는 침대 귀퉁이 남편은 몸이 사선으로 되어 있어요
일부러 남편 모로 누우라고 하고 제가 사선으로 누워 잔적도 있었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면 똑같아요 -.,-
제 남편도 기억못해요 잠들면 시체예요 그래서 몇대 쥐어박습니다.
싱글침대를 두개 놓겠다고 했더니 그럴 필요 뭐있냐면서 아들방으로 가서 자요
애 둘인데 독립해서 지금 방이 비었거든요 세상 편하네요5. 음
'22.12.23 2:19 PM (49.168.xxx.4)수면장애 치료하는 병원에 가보셔서 병적 잠꼬대인지 일반 잠꼬대인지
확인해 보세요
인간의 뇌는 취침시 손 발이 움직이지 못하게 작동하는데
뇌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심하게 잠꼬대를 한다고 합니다
향후 치매나 파킨슨 발병도 우려되고요6. ㅇ
'22.12.23 2:51 PM (116.121.xxx.196)윗님 자면서 몸 돌려 팔을 상대에게 훅 얹는게
일반적이지않다는것일까요?7. 참고하세요
'22.12.23 5:56 PM (49.168.xxx.4)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772894&memberNo=11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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