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깥일을 보고 왔더니…피곤했어요.
4시쯤 중3딸이 문제집 내일까지 사가야 한다고 했음.
전 당연히 내일 오전에 사 놓겠다고 했음.
영어학원 다녀와서 9시에 간식 줌.
딸이 문제집 샀냐고 물음.
당연히 안 샀다구 하니, 자기는 오늘 사라고 했고 학원 숙제 해서 가야한다 하더라구요.
보통 학원에 처음 책 사갈때는 숙제해서 가거나 한 적 없고
날 추운데 내일 사줘야지 했거든요.
저는 저대로 딸이 말도 야무지게 안 해주고 투덜대는게 화가 나서 화를 냈어요.
그런데 제가 말 하는 중에 큰애랑 얼굴 쳐다 보면서 키득키득 웃어요.
그 우ㅛ는 모습에 제가 넘 열 받아서 극대노…
이게 뭐죠???
정말 요즘 같아서는 혼자 살고 싶어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딸과의 언쟁
….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22-12-23 10:06:51
IP : 211.196.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잉?
'22.12.23 10:08 AM (1.227.xxx.55)그런데 제가 말 하는 중에 큰애랑 얼굴 쳐다 보면서 키득키득 웃어요.
==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왜 웃는 건가요?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요?
원글님은 그 이유가 짐작이 가시나요?2. ㅐㅐㅐㅐ
'22.12.23 10:12 AM (61.82.xxx.146)엄마가 화내는 중에
둘이 쳐다보며 키득키득 웃다니요
이유불문 매우 무례한 행동이죠3. ㅠ
'22.12.23 10:15 AM (220.94.xxx.134)본인이 가서사라하세요 카드주고 둘이 키득웃는거 너무 무례하고 맞고요ㅠ
4. 그러네
'22.12.23 10:38 AM (223.62.xxx.109)웃는데서 폭발포인트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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