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연락없었던 클라이언트 아버지 부고소식
워낙 사이코 같고 갑질을 해대던 통에 저희쪽 담당자가 1년을 못 채우고 바뀌곤 했는데 저는 무려 3년을 같이 일하긴 했어요. 제가 직급이 좀 더 높은 것도 있었고 기가 좀 더 강했던 탓인지 저한테는 폭주하지 않더라고요. 가끔 그런다 쳐도 제가 타인에게 별 관심없는 스타일이라 관종짓을 해도 모르는 척 무시했더니 알아서 수그러들더라구요. 그는 그게 저랑 맞다 생각했는지 퇴사 후에도 연락을 유지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저는 엮이기 싫어서 씹었던 거고.
지금은 일하는 분야도 다르고 해서 다시 만날 일은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 읽씹 하는 중인데 참 찜찜하네요. 남이 전한 소식이면 백퍼 모른 척 할 사람인데 본인이 직접 그러고 나오니 ㅠㅠ
- 1. 별'22.12.23 9:28 AM (59.13.xxx.227)- 무시하세요 
 사람도 손절할 타이밍이 필요한데
 그러면서 손절하는거에요
 인생 짧아요
 보고 싶은 사람만 보고 살아요 우리
- 2. ㅡㅡ'22.12.23 9:28 AM (1.232.xxx.65)- 장례업체에서 단톡보낸거니 신경끄세요. 
- 3. ss'22.12.23 9:30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10년 동안 안 보고 살아도 전혀 문제 없는 사람이데 뭘 고민하시나요? 
 그 사람도 어지간하거나.... 아님 연락처에 있는 사람 모두 메일 갔을 거에요
- 4. ㅇㅇ'22.12.23 9:30 A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단톡이다에 손 
- 5. 그냥'22.12.23 9:30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냐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톡하고 마세요
- 6. 그런'22.12.23 9:30 AM (113.131.xxx.169)- 관계면 뭐하러요. 
 그 사람도 이번에 자기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돌아볼 기회는 되겠네요.
 원글님이 쓰신대로라면 찾아갈 사람 많지 않아 보여요.
- 7. 당연'22.12.23 9:30 AM (114.201.xxx.27)- 그냥 패스예요. 
 이미 끝나고..의미없는...
- 8. ᆢ'22.12.23 9:31 AM (121.167.xxx.7)- 무시하셔도 오케이. 
 단체톡일겁니다.
 개인 톡이어도 마찬가지고요
- 9. 원글'22.12.23 9:32 AM (1.231.xxx.148)- 단톡은 백퍼 아닌 게 제이름+옛직급으로 메시지를 보냈어요. 이것도 장례업체가 한 걸까요? 사실 무슨 정신에 개인 메시지를 보내나 싶지만 원체 사이코라 이상하지도 않아요 ㅠㅠ 
- 10. ㄴ'22.12.23 9:32 AM (1.232.xxx.65)- 원글이 연락하면 당황할듯. 
 상주는 연락하지 말아야할 사람을
 하나하나 목록작성할 경황이 없어요.
 그냥 업체에서 다 보낸거예욪
- 11. ㅇㅇ'22.12.23 9:32 AM (122.35.xxx.2)- 부고는 원래 단톡으로 많이 돌려요. 
 저도 가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받는데
 클라이언트가 님 부모님 부고에 올 가능성이 없으면
 안가는게 맞죠.
- 12. 모른척놔두세요'22.12.23 9:38 A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 그 사람 스토커기질 있는듯한데요. 
 연락하고 조의하고 그러면 괜히 먹잇감될듯요.
- 13. zz'22.12.23 9:40 AM (112.151.xxx.104) - 삭제된댓글- 그냥 단톡이예요 무시 
- 14. 00'22.12.23 9:41 AM (1.232.xxx.65)- 다시볼일 없는 사람 부고를 왜 신경쓰세요? 
 돌려받지도 못할걸.
- 15. ...'22.12.23 9:41 AM (220.116.xxx.18)- 그냥 패스해도 무방할 듯 
- 16. 절대 안됨'22.12.23 9:43 AM (95.223.xxx.83) - 삭제된댓글- 이러다 엮여서 인생 꼬여요. 사이코 갑질하던 사람에게 뭔 미련이 있어서 10년 연락안하고 지내던 사람이 연락했다고 고민합니까 
 10년 전 친구였더라도 얄미울 상황인걸요.
- 17. ㅡㅡ'22.12.23 9:44 AM (59.7.xxx.41)- 무시하셔도 괜찮아요 
- 18. gg'22.12.23 9:46 AM (14.52.xxx.106) - 삭제된댓글- 장례업체 일괄 전송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 19. ㅇㅇ'22.12.23 9:52 AM (211.206.xxx.238)- 무시하셔도 될거 같아요 
- 20. ㅠ'22.12.23 9:55 AM (220.94.xxx.134)- 단톡인가보네요 무시하셔도 될듯 
- 21. ᆢ'22.12.23 10:03 AM (58.140.xxx.112)- 무시하세요 
- 22. Zoo'22.12.23 10:12 AM (218.54.xxx.164) - 삭제된댓글- 개인톡이라면 더더군다나 무시. 
 10년 연락없던 사이인데
 이번에 찾아가거나 부주하면
 의미있는 사이란걸 인정하는건데. 그건 더 이상하죠
 누가봐도 찾아가는 사람이 이상해요
- 23. 오잉?'22.12.23 10:19 AM (121.173.xxx.149)- 그 사람이 전화번호 저장을 님이름 직급 으로 
 예) 모모팀장? 이렇게 해놨을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부고장이 그렇게 오죠 못본척해요
- 24. 역지사지'22.12.23 10:36 AM (121.125.xxx.92)- 님이같은경우를 당했을때 그사람에게 
 연락을하실껀가요????
 하셔서 그사람이 오겠다 이맘이 더크면
 보내시고 아니면 아웃이죠
 그거 상조회가입하면 부고시 핸드폰저장되있는
 번호로 싹다가있는거아닌가요??
- 25. ㅇㅇ'22.12.23 10:48 AM (121.161.xxx.152)- 오히려 님이 안가면 아예 그쪽에서 
 끊어버릴 수도 있는데
 그게 님이 원하는거 아닌가요?
 무엇이 걱정인지 잘 모르겠네요
 인연 끊기 딱 좋은 기회구만
- 26. 읽씹이'22.12.23 11:20 AM (106.101.xxx.128)- 사회정의 실현같아요. 
 
 거길 또 가주면
 이렇게 막 살아도
 장례식장에 찾아주는사람 있다고
 계속 갑질하고
 성찰 안할듯.
- 27. 음'22.12.23 1:07 PM (49.168.xxx.4)- 10년이상 관계가 없었고 앞으로도 엮이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뭘 고민하시나요
 패쓰가 답입니다
 조의금 보냈다가 다시 연결되면 어쩌시려구?
- 28. ...'22.12.23 2:14 PM (112.152.xxx.29) - 삭제된댓글- 그냥 조의금보내시고 다시 연락 씹으세요.. 
 
 저는 얼마전 사이나쁘지않은 지인이었는데
 부고소식에 조의금만 보냈거든요.
 어차피 돌려받을 생각도 없었고요
 그 뒤로 한 번 보게 되었는데, 뭐랄까...
 그냥 괜히 보냈구나 싶긴하더라고요 .
 이런저런 생각 안들고, 내 감정 찝찝하기싫다면.
 조의금만 보내는것도 나쁘진않을것같아요
- 29. .$ ..'22.12.23 9:39 PM (211.108.xxx.113)- 장례업체가 보낸거에요 신경쓰지마세요 
 그 클라이언트가 홍길동 차장님 이렇게 저장했을거에요 저도 회사그만둔지 10년넘었지만 그때 회사일로 알던 사람들은 이름과 직함 메모에 회사명으로 저장되어 있거든요
 
 설사 장례업체가 보낸게 아니더라도 그정도 인연은 안가고 안보내는게 맞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