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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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샀어요
블랙, 네이비, 연그레이, 아이보리, 코코아색 정도 있는데
블랙이 젤 기본임에도 7-8년전에 산 울코트고
다른 코트들은 캐시미어 함량이 최소 10%~40%는 되서
고급지고 따뜻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맘먹고 블랙 기본 코트를 장만하려고 한참 아이쇼핑을 했는데 딱 맘에 드는게 없다가 캐시미어 96% 오픈 벨트 형태 코트를 발견하고 샀어요
마침 정가 230만원에서 30% 해서 샀는데 입어보고 별로면 환불하자 했는데 넘넘 맘에 드네요
근데 요즘 계속 추워서 개시를 아직 못했.. ㅠ
1. 음
'22.12.23 8:35 AM (125.186.xxx.140)어떤브랜드인가요?
2. 아이.졸업식
'22.12.23 8:41 AM (1.241.xxx.7)앞두고 코트 사려는데 날이 이렇게 추워서 패딩 입어야하나싶어서 맘을 접고 있는데 다시 코트 사고싶네요ㆍ 검은색은 아무래도 소재가 좋아야 칙칙해보이지 않겠죠? 후드형도 이뻐보이는데 쉽게 질릴거 같고요.ㆍ
3. ..
'22.12.23 8:41 AM (211.243.xxx.94)어제 그 추위에도 코트 족 많던데요. 차 놓고 뚜벅이 체험( 제가 쨍한 추위 좋아합니다)하려 저도 코트 입고
외출했는데 괜찮았어요. 지금부터 열심히 입으세요. 비싼건데 자주 입는 게 남는 거니까요.4. 아직
'22.12.23 8:53 AM (121.133.xxx.137)젊으시네요
말만 들어도 추워요 코트....ㅋㅋ5. 코트좋아
'22.12.23 8:53 AM (39.7.xxx.78)코트좋아해요 캐시함량이 높을수록 비싸도 만족도는 좋아요
이번에 캐시99%코트구입하려다가 너무 추워서 포기했어요
나이가드니 따스한게 최고라서 무스탕구입했는데 가볍고
바람이 안들어와서 좋네요
나이때문에 코트도 점점 멀어지는 현실
님 이쁘게 입으세요6. 전 방금
'22.12.23 9:44 AM (110.8.xxx.127)전 방금 빨간 코트 하나 보고 사고 싶다 생각하고 있던 참이네요.
잘 입어지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기분전환으로 한 번 씩 입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전 비싸지도 않은 이월상품19만원짜리예요.
날씨야 춥다가도 따뜻하고 또 추워지고 하니 기나긴 겨울에 코트 입을 날씨 며칠 없을까요?
곧 개시할 날이 올거예요.7. ...
'22.12.23 9:49 AM (222.103.xxx.217)너무 최강한파라 온 몸이 덜덜 떨리는데요.
코트 입는 분들은 부럽네요. 엄청 건강하고 젊은 분들일테니까요. 부러워요.
저도 예전에 겨울이라도 원피스에 롱부츠에 코트로 멋내고 다녔는데 ㅜㅜ
나이들면 코트 못 입어요. 캐시100, 알파카100 코트 안에 뭘 입어도 추워요. 뼈가 시리네요.8. ㅇㅇ
'22.12.23 10:11 AM (59.3.xxx.158)저도 코트 좋아해서 롱코트만 세개 있는데
자차 몰고 다니니 이것도 가능하지
만약 내가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출퇴근 했다면
힘들었겠구나 싶긴 합니다.
그래도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좋아하는 코트 왕창 입어 보자구요.
뭐 어때요.
멋쟁이는 여름에는 떠 죽고 겨울에는 얼어 죽는다잖아요 ㅎㅎ9. 얼죽코
'22.12.23 10:44 AM (222.109.xxx.147) - 삭제된댓글이런날은 알파카 100으로 입으면 뜨뜻합니다
어제도 코트입고 돌아다닌게 저에요
영하 20도까지는 코트로 버틸수 있어요
힘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