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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매너견주였었네요 ㅎㅎㅎㅎ

몰랐어요 조회수 : 4,756
작성일 : 2022-12-23 08:22:29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강아지 산책 시키고 출근하는 사람인데요
오늘은 일이 있다고 늦잠자고 강아지 산책도 늦게 나갔어요

개나 남편에게나 너무 추운 날씨라고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나가더라고요. 
저 출근 준비 대충 마치고 있으니 산책에서 돌아왔는데 남편이 다시 나가야된대요
강아지가 대변을 두 번 봤는데 자기가 키친타올을 한 장만 가지고 나가서 두 번째 것을 못치웠대요
그래서 그거 치우러 가야된다고요.   
제가 어차피 나가니까 가다가 치워준다고 할 까 하다가 혹시라도 제 출근길과 반대 방향일까봐 
그냥 뒀는데   
어머,, 제 출근길이었어요.  지하철역 가까이에서 ㄸ ㅗ ㅇ 들고 오는 남편과 마주쳤어요.
오잉?????  저한테 일 안시키고 본인이 했네요? 가는 김에, 하는 김에,,, 이런거 무지 잘 하는 남편이거든요.  

아무튼 개 똥도 치우러 다시 나가고
저한테 잡 일도 안시키고,,  오늘은 괜찮은 날이었어요.


IP : 211.217.xxx.2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23 8:49 AM (39.115.xxx.132)

    매너견주라기엔 그 부분은 당연한거고요
    매너남편이시네요. 좋은 남자와 결혼하셨어요~

  • 2. ...
    '22.12.23 8:52 A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매너 견주라고 하기엔...
    산책 시 배변봉투 여러장은 필수인데요.
    괜한 고생하는 스타일이신듯

  • 3. 좋은분
    '22.12.23 8:54 AM (121.133.xxx.137)

    맞는데 매너견주라기보단
    준비성이 미흡한 견주 ㅋㅋ

  • 4. ~~
    '22.12.23 8:59 AM (118.235.xxx.146)

    한 5초 고민하셨을겁니다. 출근길에 치우라면 싫어하겠지? 하고
    저도 남편이 이런게 상상될때 엄청 웃겨요 ㅋㅋ

  • 5. 칭찬
    '22.12.23 9:01 A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당연한 일을 당연히 안 하는 사람이 더 많으니 잘하신 일 맞습니다.
    오늘 칼바람에 두 번 왕복한 남편분 수고하셨어요.

  • 6. 남편분최고
    '22.12.23 9:19 AM (161.142.xxx.231)

    남편분이 참 괜찮은 분이시네요.
    좋은 사람 옆에 좋은 사람..^^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 7. 매너견주에
    '22.12.23 9:24 AM (49.167.xxx.204)

    매너남편!!!인정합니다.
    오늘 너무너무너무 추운데 산책시키고
    이 추운 날 양심 버릴 분들 많을텐데
    다시 가고
    와이프에게 귀찮을 안 시키고
    원글님 전생에 나라 구하신 분
    이 생 흥하셨어요!!!

  • 8. zz
    '22.12.23 9:24 AM (112.151.xxx.104) - 삭제된댓글

    출근을 ㄸ 들고 하라기엔 너무 미안했나 봅니다

  • 9. 매너견주맞아요
    '22.12.23 9:25 AM (211.221.xxx.167)

    준비성이 부족했더라도
    다시 가서 치우고 올 사람이 어디 흔한가요?
    남편분 칭찬해요.

  • 10. ㅇㅇ
    '22.12.23 9:31 AM (125.128.xxx.85)

    착한 분이죠. 배변봉투 모자라게 갖고 나간 게 실수가 됐지만
    추운 날 다시 가서 치우셨는데....
    똥 들고 오는 남편과 지하철역 앞에서
    마주치는 것도 흔치않게 재밌는 풍경이~

  • 11. 가끔
    '22.12.23 9:37 AM (106.102.xxx.101)

    봉투 있는 줄 알고 나갔다 고생한 적 있어요
    산책가방 휙 들고 가서요
    그럼 휴지랑 총동원해서 치우죠 ㅎㅎ

    남편분덕에 기분좋은 하루 시작하셨네요

  • 12. ..
    '22.12.23 9:45 AM (223.38.xxx.195)

    매너견주 맞고 따뜻한분 맞네요~
    작은일에 행복해하는 원글님도
    괜찮은분같구요^^

  • 13. ㅇㅇ
    '22.12.23 9:46 AM (118.235.xxx.120) - 삭제된댓글

    남편님 좋은분인건 맞는데 배변봉투로 치우는게 아니라 키친타올로 똥을 치우면 그휴지뭉치를 들고 매번 집까지 오나요?
    여러번 싸면 똥 든 휴지를 계속 어떻게 들고 다니시는지.
    저도 견주지만 남편님 너무 비효율적으로 보이네요.

  • 14.
    '22.12.23 9:58 AM (39.7.xxx.23)

    당연한걸 매너라고 하시네요. 개똥 치우는걸 매너견주라고? 그동안 안치우신건가요? 보통 산책시엔 봉지하나들고 다니는게 상식이지 매너는 아닐듯

  • 15. ㅋㅋ
    '22.12.23 9:5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매너견주는 허들이 넘 높네요.

    8,90년대 똥 담고 있으면 동네 할머니가
    개 뒤꽁무니 따라다니며 똥치우냐고
    혼내셨는데

  • 16. ...
    '22.12.23 10:11 AM (118.235.xxx.147)

    개똥 치우는 건 매너가 아니죠 엄연히 안 치우면 과태료가 있는데요

  • 17. ㅇㅇ
    '22.12.23 10:14 A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다들 매너 좋다 하시는데요.
    봉투 안쓰고 휴지만 들고다니는 견주들.. 가끔 똥 휴지로 감싼채 화단에 휙 던지고 가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봐서 솔직히 남편분 스타일 그리 좋진 않아요.

  • 18. 나야나
    '22.12.23 10:40 AM (182.226.xxx.161)

    당연한건데 매너견주라니..

  • 19. 당연아님
    '22.12.23 10:49 AM (116.41.xxx.141)

    매너최상 맞으세요 리스펙이에요
    현실은 요새 낙엽사이에 비닐에 담긴 똥봉지가 어찌나 많은지
    또 길가에 얼은 똥은 또 얼마나 많은지 ㅜ
    특히 겨울에는 진짜 똥 안치우는 게 넘 적나라하게 보여요
    길거리에 사람이 잘없으니 다 그냥 가나봐요

  • 20. 9oo9le
    '22.12.23 10:56 AM (106.102.xxx.182)

    올바르게 살아온 일생이 엿보입니다.

  • 21. 당연한 걸
    '22.12.23 10:57 AM (119.203.xxx.45)

    당연히 하는게 매너 좋은 거에요
    우리 좀 후하게 칭찬합시다
    날도 추운데 그게 뭐 매너 좋은 거냐고 깍아내리나요

  • 22. 남편분
    '22.12.23 3:16 PM (211.234.xxx.168)

    칭찬합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출근하는 김에 치워달라고 할 수도 있었는데 본인이 치우고 오다니 매너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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