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 우는것 어떻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2,882
작성일 : 2022-12-23 07:52:41
코숏 남아 7살되는데
밤새 울고 다녀요.
병원에 데려가서 검진 다해봤는데
치주염 살짝 있는거 말고는 문제 없대고
약먹이고 이 하나 빠지고 괜찮았는데
다시 너무 심하게 울어요.
이웃한테 피해가니 못 울게 하느라
거의 잠을 못자요.
안돼 하면 잠깐 멈추는 정도고
전발치 상담 받으러 가긴 할거고
그 외에는 진짜 방법이 없네요.
갑자기 목청이 트이더니 저래요.
찾아보면
성대수술 울면 전기충격오는 목걸이
이런 얘기 있고
이런걸 어찌하나 싶다가도
같이 살려면 선택의 순간이 올수밖에 없나
착잡하고.

IP : 118.235.xxx.18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2.12.23 7:56 AM (211.250.xxx.224)

    저희 냥이도 요즘 부쩍 울음이 많아졌어요.
    새벽녁에 온식구 일어나라고 울고 다녀요. 정말 평소 귀요미인 맘은 달아나고 가서 궁디팡팡 때려주고 싶은 지경이예요.

  • 2. 중성화는
    '22.12.23 7:56 AM (118.235.xxx.172)

    시킨거죠? 울 때 대답해줘 보세요. 대답하듯 네옹~ 이럴지도요.

  • 3. 안아파 다행요^^
    '22.12.23 8:00 AM (58.226.xxx.74)

    집냥이 수컷 외동 중성화는 급하지 않아 미루다 안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암컷은 발정고통이 너무 심해서 ㅜ
    집사랑 같이 있고 싶은가요? 저희는 두 냥들이랑 같이 자고 냥냥거리면 애기한테 말하듯 다 대답해줘요~

  • 4.
    '22.12.23 8:01 AM (222.101.xxx.249)

    중성화 여부 궁금하고요
    밤에 철장에 담요 덮어씌워서 울던말던 신경안써야 안한단 말도 있는데...
    병원에서 상담받아보셔요. 혹시 정신적 안정이 필요할 수 있어요. 약으로 가능할거에요

  • 5. 저도
    '22.12.23 8:03 AM (121.190.xxx.146)

    저도 중성화 여부 궁금하고요22222

    만약 아직 수술전이면 중성화수술 시키는게 ... 그런데 가끔 중성화시킨 애들도 밤에 울고 다닐때가 있어요.
    잠자기 전에 좀 많이 놀아줘 보세요.

  • 6. 심바
    '22.12.23 8:06 AM (115.139.xxx.17) - 삭제된댓글

    치주염 살짝 있는데 전발치를 왜...? ㅜ ㅜ 울 12냥 숫냥이도엄청 울어서 피검사했더니 심근비대증 판정나왔어요. 초기이니 약먹이지 말고 트리토판 영양제(잠 잘자고 마음행복해지게 하는 필수아미노산 성분) 사람양의 1/10 매일 줬고요. 심하게 울때마다 케이지에 들어가라는 훈련 시켰어요. 잠잠해지면 꺼내고요. 지금은 잠 잘자고 심근비대증 수치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가끔 예전처럼 울면 케이지 꺼내면자기가 알아서 들어갑니다. ㅎ 대신 안우는 시간에누 빗질과 마사지 많이 해주면서 사랑한다고 얘기많이 해줘요. 결론은 피검사해보시고, 사랑많이 해주고 울면 케이지에 가두세요. 집사님이 신경질 내시면 얘가 더 불안해하니 무표정한 표정으로 케이지 훈련하세요~

  • 7. 심바
    '22.12.23 8:07 AM (115.139.xxx.17) - 삭제된댓글

    치주염 살짝 있는데 전발치를 왜...? ㅜ ㅜ 울 12살 숫냥이도올초부터 엄청 울어서 괴로워하다가 피검사했더니 심근비대증 판정나왔어요. 초기이니 약먹이지 말고 트리토판 영양제(잠 잘자고 마음행복해지게 하는 필수아미노산 성분) 사람양의 1/10 매일 줬고요. 심하게 울때마다 케이지에 들어가라는 훈련 시켰어요. 잠잠해지면 꺼내고요. 지금은 잠 잘자고 심근비대증 수치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가끔 예전처럼 울면 케이지 꺼내면자기가 알아서 들어갑니다. ㅎ 대신 안우는 시간에누 빗질과 마사지 많이 해주면서 사랑한다고 얘기많이 해줘요. 결론은 피검사해보시고, 사랑많이 해주고 울면 케이지에 가두세요. 집사님이 신경질 내시면 얘가 더 불안해하니 무표정한 표정으로 케이지 훈련하세요~

  • 8. 심바
    '22.12.23 8:17 AM (115.139.xxx.17)

    치주염 살짝 있는데 전발치를 왜...? ㅜ ㅜ 냥이 5마리 키우는데 그 중 12살 숫냥이도올초부터 엄청 울어서 괴로워하다가 피검사했더니 심근비대증 판정나왔어요. 초기이니 약먹이지 말고 트리토판 영양제(잠 잘자고 마음행복해지게 하는 필수아미노산 성분) 사람양의 1/10 매일 줬고요. 그리고 심하게 울때마다 케이지에 들어가라는 훈련 시켰어요. 잠잠해지고나서도 30분정도 기다렸다가 꺼내고요. 울면 계속 가둡니다. 지금은 잠 잘자고 심근비대증 수치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가끔 예전처럼 울때가 있는데 그때 케이지 꺼내면 꿍시렁 울면서 자기가 알아서 들어갑니다. ㅎ 대신 안우는 시간에는 빗질과 마사지 많이 해주면서 사랑한다고 얘기많이 해줘요. 원글님 냥이는 온갖 검사했는데도 이상무라니 사랑많이 해주고 울면 단호하게 케이지에 가두세요. 예민하고 사랑에 집착하는 냥이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집사님이 신경질 내시면 얘가 더 불안해하니 무표정한 표정으로 케이지 훈련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마포구에 마사지와 침으로 행동교정 과 심신안정시켜주시는 조그만 동물병원 있어요. 검색해보셔서 상담받아보세요..

  • 9. ....
    '22.12.23 8:46 AM (49.161.xxx.175)

    당연히 중성화 시켜줬고
    아프면 조금도 못 참아해서 전발치 시켜야하나 그래요.
    검사는 온갖 검사 다했고
    이뻐하면 이뻐해서
    놀아주면 놀아줘서
    모른척하면 모른척해서 그러는 느낌이예요.

  • 10.
    '22.12.23 8:50 AM (110.9.xxx.68)

    에궁 우는 애도 이웃에피해갈까 걱정하는 님도 짠하네요
    왜 그리울까요
    미야옹인가 유툽에 고양이신인가 그런분에게물어보믄 안될까요
    전기충격기는 말도안되는거같아요
    그거 엄청고통이라는데

  • 11. 얼마나 힘드실까요
    '22.12.23 8:51 AM (116.34.xxx.234)

    있을 거예요.
    이웃도 신경 쓰이고, 잠도 못 주무신다니
    원글님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그치만 고양이가 갑자기 저러는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예요. 심리적 혹은 신체적 이유요.

    중성화 여부도 궁금하고,
    다묘가정인지,
    아픈 곳은 없는지,
    환경이 바뀌었거나, 스트레스 받을만한게 있는지..
    수의사와 상담해보시기 바래요ㅠㅠ
    성대수술이나 전기충격기는 절대
    해결책이 되서는 안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s://pets.webmd.com/cats/guide/cats-excessive-meowing
    이런 글들 좀 찾아보시면 도움되실 것 같아서
    첨부해봅니다.

  • 12. 댓글보니
    '22.12.23 8:52 AM (116.34.xxx.234)

    아파서 그런가봐요ㅠㅠ

  • 13. pumpkin
    '22.12.23 9:14 AM (73.162.xxx.44)

    저희집 노냥이도 요 몇달간 그러네요. 새벽 2-5시까지 울어대는데 저는 일어나서 안고 자고 좋아하는 담요도 덮어주고 힘들땐 남편깨워서 보라 그래요.
    그나마 저나 남편이 일어나서 보듬고 있으면 좀 괜찮더라구요.

  • 14.
    '22.12.23 9:29 AM (14.138.xxx.98)

    펠리웨이나 고양이 심신안정시키는 약 좀 먹여보세요 다른 수치들이 괜찮다면요. 모래 화장실위치 밥 아무것도 바뀐게 없는데 그런다면 신경안정제&진통제 아주 조금씩 먹이기도해요. 저희 고양이는 할머니 떠나시고 할머니가 놀아주던 시간에 일어나서 한참 울더라고요.. 요새는 잘 안그래요 더 많이 놀아주고 말도 많이 걸어주고 했더니

  • 15. 그냥이
    '22.12.23 10:11 AM (124.51.xxx.115)

    울집 냥이도 새벽에 그렇게 울어요
    특히 우다다하기전후랑 우다다 하면서

    울 애는 습관인거 같아요 ㅠㅠ

  • 16. ....
    '22.12.23 10:21 AM (49.161.xxx.175)

    네 이미 테아닌 안정제랑 카밍목걸이 해주고 있고
    특별히 스트레스 일어날 일은 없어요.
    원래 두마리 키우고요.

  • 17. 그냥이
    '22.12.23 10:24 AM (124.51.xxx.115)

    그나마 제가 잘때 격리시키고 그러면 새벽
    대여섯시까지는 얌전히 있는데
    그 시간 이후에 나가겠다고 문을 긁어대서
    꺼내줘요

    이 놈 때문에 잠을 푹 자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ㅠㅠ

  • 18. 긴 낚시대를
    '22.12.23 10:56 AM (116.41.xxx.141)

    가지고 뛸수있게 해서 운동량을 늘려보세요
    한 30분 실컷 뛰고나면 쓰러져 자는게 지금 10년째에요
    전기목걸이 고장나서 아이잡을뻔했어요 ㅜ

  • 19. 강지은
    '22.12.23 2:32 PM (183.109.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집 길냥이 중성화 수술 하고 나서는 조용해 지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901 국정과제 초등돌봄 확대…내년 국고 지원 '0'원 6 ㅇㅇ 2022/12/23 1,288
1416900 피자빵을 사왔는데요 3 ㅇㅇ 2022/12/23 2,000
1416899 냄새 없애주는 기계나 기구 찾습니다. 24 냄새 2022/12/23 3,822
1416898 쓰레기집 청소 업체 추천해주실 분 계실까요? 7 질문 2022/12/23 1,576
1416897 이추운날 왜 물냉면이 먹고 싶을까요? 10 별나다 2022/12/23 1,825
1416896 이화학당 첫번째 학생은 관리의 첩이었다네요. 9 에고 2022/12/23 3,912
1416895 70대 성경책 들어갈만한 명품가방 추천해주세요.. 15 ... 2022/12/23 3,452
1416894 눈탱이 맞는거같아요 4 후방카메라 2022/12/23 2,088
1416893 대학병원 입원시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비용 5 ㅇㅇ 2022/12/23 1,041
1416892 왕년에 인기가 비스트, 비투비 누가 더 인기 많았어요? 23 .. 2022/12/23 2,043
1416891 온라인 쇼핑 하고 헤벌쭉~~ 9 뒤뜰 2022/12/23 2,556
1416890 목욕탕에서 생긴일 10 .. 2022/12/23 4,716
1416889 캐시미어가 좋긴 좋네요 8 .. 2022/12/23 5,321
1416888 다들 힘드시겠지만 오늘 추합 안 되어 마음이 찢어지네요ㅠ 20 무언 2022/12/23 2,911
1416887 방송인 이상벽, 4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 기소유예 8 ㅇㅇ 2022/12/23 7,177
1416886 대중교통 이용해서 혼자 다녀올 겨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4 겨울집순이 2022/12/23 3,122
1416885 몸이 추워 소화가 안되는데 9 한랭 2022/12/23 1,690
1416884 "이선희 가족이 1%를 챙겼다?"…후크, 이승.. 7 이거 보셨어.. 2022/12/23 6,983
1416883 부산 송도해수욕장 이에요 4 ㅂㅅㅇㅎ 2022/12/23 2,154
1416882 늙으니 걱정만 많아지네요. 15 ㄱㆍㄴ 2022/12/23 4,576
1416881 편육이 있는데.. 새우젓이 없어요 ㅠ 14 2022/12/23 1,860
1416880 보통 언제까지 이렇게 춥나요? 5 ㅇㅇ 2022/12/23 2,812
1416879 니가 한게 뭐 있냐는 시어머니 55 숑숑 2022/12/23 9,272
1416878 샤워 안하고 세수, 양치만 할때 목은 잘 씻으시나요? 4 .. 2022/12/23 2,193
1416877 하이원 스키장 코스요 6 겨울이 2022/12/23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