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입장에서는 부모님이돌아가시고 6개월뒤에 재혼하시면..ㅠㅠ
1. 투병 중에
'22.12.23 6:05 AM (211.208.xxx.8)바람 났다가 죽기 기다렸다고 오해 사기 딱이죠.
혼인신고가 뭐 그리 급하다고..자식 마음에 대못을 박나요.2. ....
'22.12.23 6:31 AM (222.236.xxx.19)진짜 오해하기 싫어도 오해하기가 딱좋고 남들 입방아에 올라갈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거기를 조문 다녀온 사람들 입장에서도 조문을 얼마전에 갔다왔는데 그배우자가 재혼한다고 하면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자식입장이야 말할것도 없구요.. 저도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1년까지는 정말 힘들었거든요..
어른입장에서도 그건 상처일것 같은데한창 사춘기이거나 초등학생 아이입장에서는..ㅠㅠ3. ㅇㅇ
'22.12.23 6:35 AM (199.119.xxx.234)본인만 아는 거죠.
사별하고 새로운 사람과 연인 사이로만 있어도 되는데 무슨 욕심으로... 자식들 성인되고 해도 되는데....
저희 엄마 이십년째 혼자신데 남친은 만들지만 재혼은 절대 안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이상한 사람만나실까 걱정없이 마음 편히 지낼수 있었고요. 당시 사춘기 남동생도 크게 엇나가지 않았고요. 아마 주거가 보장된 워킹맘라서 그러셨을지도요. 우리가 성인되고 좋은 사람 있음 제대로 만나셔라 했지만 남자 뒤치닥거리 싫다고ㅋㅋㅋ
그리고 저희 작은아버지도 사별후 재혼 절대 안하고 연인으로만 십년째이신데 이게 자식도 좋고 주변사람도 좋고 그렇더라고요. 다만 상대 여자분도 재력이 있어서 굳이 재혼 안원하는 타입이고 작은아버지도 본인 살림 잘하는 타입이라 가능한 느낌?
두 분의 공통점은 타인들의 상황과 기분을 많이 신경쓰는 분들이네요.4. 회사
'22.12.23 6:47 AM (182.213.xxx.217)지인이 그랬어요
와잎 죽은지 3개월 만에 여자만나
모임에 인사시키고, 자식들한테 재혼해야겠다
하고..결혼식은 안했지만 잘살고 있네요.5. ..
'22.12.23 7:08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친척분이 6개월만에 재혼하셨어요.
출가한 자식들은 상처받고 관계가 소원해졌는데 같이 살던 대학생 아들은 이해하고 새어머니와도 잘 지냈어요.
의식주가 해결되니 부자가 행복해했어요.
매끼 따뜻한 밥에 깔끔한 옷에 정갈한 집에 대한 만족감이 커 보였어요. 그후 나와 사는 동안만 잘살면된다 생각하게 되네요.6. 정말 이해가
'22.12.23 7:08 AM (113.199.xxx.130)안가는게 부부사이 좋았던 분들이
사별로 인한 재혼도 빠르다고 해요
진짜 이해가 안가죠?
진저리 나게 치떨던 사람들은 혼자 잘살고...7. 그러게
'22.12.23 7:31 AM (211.218.xxx.160)동네에 친정으로부터많은 재산을 물려받은 이가
있었거던요
남자가 입에혀처럼끔찍
여자가 지병이 있어서 수술실 들어가 수술중 사망했어요
그재산 다상속받은 남자
일년도 안되어 젊은여자하고
결혼해 더넓고좋은집으로 새살림차려나갔어요
자식들도 쿨하게 받아들이더군요
죽은사람만불쌍8. 첫댓글님과 동감 !
'22.12.23 7:40 AM (99.229.xxx.76) - 삭제된댓글그쵸, 6개월만에 재혼?.. 그건 아니죠~
9. 첫댓글님과 동감 !
'22.12.23 7:41 AM (99.229.xxx.76)그쵸, 6개월만에 재혼?.. 그건 아니죠~
저라면 아무리 좋은상대가 나타나도 혼자살겁니다.10. 그옛날
'22.12.23 7:53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암으로 두살 다섯살 여덟살 삼남매 두고 아내죽자 6개월만에 선봐서 재혼..자식 키워줄 사람이 없어서 어쩔수 없었대요. 재혼한 여자는 불임 이유로 이혼 당한 여자였고요.
11. 졸리
'22.12.23 7:57 AM (210.223.xxx.28)원래 사이좋은 부부가 재혼이 빠르죠. 좋은상태에서 외로운상태로 들어서는걸 견디지못하고 사이나쁜 부부는 해방되엇다고생각해서 재혼안하죠. 이걸 모르시는분들이 잇네요
12. ...
'22.12.23 8:12 AM (1.234.xxx.22)근데 사이가 좋던말던 6개월만에 재혼하는 여자도 있어요? 다 남자 케이스인가요?
딸있는 여자 재혼은 매국노 수준이던데13. ᆢ
'22.12.23 8:13 AM (110.9.xxx.68)사이좋은 부부가 재혼도 빠르다는말아니고 그저그런사이였으니 다른상대가 들어오는거아닌가요
친척중에 정말사이좋았는데 먼저가셔도혼자 사시더라구요
육개월 일년은 걍 배신같아요14. ㄹㄹㄹㄹ
'22.12.23 8:22 AM (125.178.xxx.53)ㄴ어쩌면 나를 돌봐줄사람 내가 돌봐줄사람이 필요한 타입이 외부에는 사이좋아보이고
그런 배우자가 죽었으니
또다른 상대가 필요해지는 케이스일수 있죠15. 사이가
'22.12.23 8:36 AM (221.142.xxx.166)좋긴요. 진짜 사이 좋은 부부 사별하면 오래가요. 그리워 하고요
16. ㅇㅇ
'22.12.23 9:23 AM (122.35.xxx.2) - 삭제된댓글육개월 정도면 이미 만나고 있을 상태일 경우가 크죠.
여자도 사별 이혼하고 바로 재혼 많이하더라구요.17. ㅇㅇ
'22.12.23 9:24 AM (122.35.xxx.2)육개월 정도면 이미 만나고 있을 상태일 경우가 크죠.
여자도 사별 이혼하고 바로 재혼 많이하더라구요.
자식은 어짜피 떠날 거라 생각하고
자기살길 찾는거라 자식입장은 생각 못하죠.18. 그러사람
'22.12.23 9:59 AM (124.5.xxx.96)사이 좋을 수록 더 빨리해요.
외로워서19. 이해하죠
'22.12.23 10:16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고마운 분이라고 하던데요.
근데 애들이 어리면
완전 다른 문제죠.
상실감에 새엄마. 아빠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노20. ..
'22.12.23 11:03 AM (96.55.xxx.141)진짜 사이 좋았던 유일한 사랑이라 믿었던 분들은 사별 후 슬픔이 깊고 누굴 받아들이기 어려워 혼자 지내는거 같고요.
내 몸 배우자에게 기대 사이좋게 지냈던 본디 자기연민 강하고 본인만 알던 타입들은 재혼 빨리 해요.
내 부족한 경제력을 새 남자가~ 내 집안살림을 새 여자가~ 이런거 맡기고 싶거든요ㅋㅋㅋ
그래서 사이좋은 사람이 재혼 빨리 한다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거죠21. ㄹㄹㄹㄹ
'22.12.23 5:17 PM (125.178.xxx.53)사람마다 다~~~~~ 다르니 의미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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