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대만이 한파라니
저 대만 11월에 갔었는데
보통 한국 초가을 날씨였거든요
난방시설없어서
진짜 쌀쌀할때는
실내가 한국보다 추워요
저런 나라는.
보일러도 우리나라나있지
서양엔 있지도않고
ㄴ윗님 레알 그렇네요 ㅎㅎㅎ
외국나가보면 진짜 겨울에 실내가 추운곳 많아요
단열도안되어있구
특히 겨울 안 추운 나라가 더 심함
안인지 밖인지 구분안가고 ㅎ
한국사람들 세계 어디에 갖다놔도 잘산대요 ㅋㅋ
난방기구는 공간차지하니 힘들겠지만
한국 전기장판은 보관공간도 그다지 필요없는데...
전기장판이라도 얼른 구비해놓지..ㅠㅠ
드라마에 전기장판 켜는 장면이나 전기장판 회사들이 드라마에 ppl 얼른 넣어야겠어요...
홍콩에 겨울에 갔는데 영상 10도여도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꽤 춥더라구요 콧물나고
달달 떨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영상 10도가 아니예요
가이드가 이러니 영상 10도쯤에도 죽는 사람나온다고
하는데 그때 이해했어요 대만도 비슷하리라 봐요
태국도 17 18도만 되도 추워하는데
5도면 얼어 죽을 거예요 ㅠ
포투갈도 예전 보다 춥다네요
우리나라 파세코 캠핑난로가 중동 사막에서 엄청 팔린다고 하네요
밤과 낮 기온차가 너무 심해서
그래서 홍콩 갔다가 욕조 가득 더운 물 받고
팬티스타킹 입고 옷 다 껴입고 겨우 잤어요.
일본은 집에서 동사한대요. 습기 많고 더운 나라들은 단열이 약해서
겨울이 짧으니..원래 추운 거고 버티다 지나가는 거라 생각한대요.
응..니들이 아열대라 덜 추워봐서 그러는구나 싶더군요.
버티다 얼어죽어야 정신을 차리는데..단열이 안되면 소용 없죠.
그리고 공기가 데워져야 훈훈하고..강력한 온돌!! 이게 정말 짱이죠.
더운 물로 욕조 목욕 하잖아요. 그러다 추운 실내와 온도 차이로 쇼크..
게다가 죄다 전기 난방이라 전열기구 앞만 좀 따뜻하대요.
그러니 동굴 같은 코타츠 밑에서 안 나오는 거죠.
에너지원을 거의 전기에 의존한대요. 더운물도 각각 온수기 달고.
지진 때문에 가스 잘못되면.....이유가 있기는 하더라고요.
홍콩 12월은 춥진 않아도 울나라 초겨울 만큼은 입어줘야해요. 더움 윗도리 벗어서 들고 다님 되니까요.
습도가 높아 밤에 잘때도 에어컨 키고 자야지 안그러면 눅눅해져서 못자요.
걔네들은 화장실도 영국식이라 습식이 없어서 불편했어요
샤워를 해도 샤워부스 좁은 곳 안에서 문닫고 해야지 잘못해 밖에 물떨어지면 밑에집 물새요ㅠ
우리나라 처럼 이런 난방방식 하려면 걔네들은 엄청 비싸서 부자들이나 집에 사용하지 엄두도 못낼걸요. 신발 벗고 방바닥 따뜻한거 걔들도 좋아해요.
우리선조들에게 참 감사하죠. 김치도 그렇고 김장도 그렇고 겨울에 더 맛있는 청국장까지 어떻게 알고 ㅋ 만들어 끓여 잡솼는지 신기해요.
지금은 나무로 불때서 난방하는 집들은 시골등 소도시에서나 볼까
대부분 기름보일러에서 가스보일러로 시골도 바뀌더만요.
여담이지만 전기장판은 누가 발견했을까요? 참 효자상품이에요.
타이베이 갔다 매일 비오고 밤마다 추워서 생수병에 뜨거운물 넣어 잠.
에어컨 온도 높혀도 열풍이 안나옴.
중국은 에어컨 냉온풍 다 되는데 대만은 에어컨밖에 안됨.
겨울 타이베이는 어디나 습도 날리느라 에어컨 풀가동.
한파에 익숙한 나도 추운데 대만인들 추워죽을 수 있겠다 생각함.
그러니 따뜻한 온천호텔이 1박에 40~70만원이래도 풀부킹임.
쿤밍실때도 그렇고 평균온도 십 몇도고 난방장치없는 곳은 지옥임.
코로나전 크리스마스때 대만 가족여행 갔는데 즐거운 대만 카페에서 이 시기가 비도 자주 오고 으슬으슬 춥다고 핫팩 잔득 가지고 가라길래 전기방석과 붙이는 핫팩 싸들고 가서 침대에 붙이고 잤어요. 낮에는 스웨터 입고 경량패딩에 스카프 하고요.
그래도 여름에 갔을때보단 훨 나아요. 뭐 모르고 여름에 갔다가 후회막심.
이런거 보면 진짜 조상님들에게 감사하네요.
완전 똑똑한 역사를 가졌네요 우리는
따뜻한 나라에서 잠시 살 때 겨울이라고 18도 인데
사람들이 가죽점퍼 입고 경량패딩 입어서 처음엔 비웃었는데
지내다보니 그 온도가 엄청 춥더라구요.
한국에서 18도면 춥다는 생각 전혀 안하잖아요.
그러니 5~8도면 얼어 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필리핀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선하고 좋다고 느끼는 날씨애 모닥불앞에 모여있다는군요.
대만에 난방기구 수출해야 할듯^^
방글라데시 10도 아래로 내려가면 사람들 얼어죽어요.
견딜 수 있는 온도가 다른거에요. 적응의 문제.
우리나라는 극단적으로 추위와 더위가 함께오는 나라가 맞는가봐요.
예전에 우리나라 무기수입할때
극단적으로 추운나라와 더운나라에서 수입할때
추위나 더위에 견딜수 있는 내구성 때문에 엄청 걱정했는데
써보고는 주문을 더했다는 일화가 있더라구요.
보통 기계들은 강추위와 고열에 문제가 종종 생기는데
우리나라는 강력한 2계절에 적응하도록 만들어져서
추위와 더위에 강하다네요. ㅎㅎ
습도 높으면 조금만 추워도 뼈가 시려요. 희한한게 냉기가 피부가 아니라 뼈로 들어오더라구요.
홍콩 이런 데도 기온이 10도 이하로만 떨어져도 동사자 생겨요.
얼마나 추운데요...
난방기구 전무...
코드 꼽는 라디에이터나 전열기구 가끔 겨울철에 백화점에 진열해놓는 정도인데 싹 다 팔렸을 거에요.
그 온도에고 죽는 기후가 부럽.
이건 너무 극단적 날씨라..
오늘 온도 실화냐!
갑자기 전세계가 왜이래 춥대요 이거도 온난화 기후이상인가요?
대만집들이 일본집들 처럼 단열이 안된대요
일본집이 지진에 맞게 설계해서 단열이 안되잖아요
(최근에 지은 좋은 집들은 좀 낫다네요)
오죽하면 일본은 집보다 밖이 더 따뜻하다고...ㅋ
대만집들도 이와 비슷하게 지어져서
외풍이 그렇게 심하대요
집이나 밖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그래서
실외기온이 낮아지면
실내온도도 낮아서 동사하게 되는거죠
대만 11월말에 갔는데 34도
5도면 얼어죽을만 하네요.
대만집들이 일본집들 처럼 단열이 안된대요
일본집이 지진설계와
여름철 통풍 위주로 지어져서 단열이 안되잖아요
(최근에 지은 좋은 집들은 좀 낫다네요)
오죽하면 일본은 집보다 밖이 더 따뜻하다고...ㅋ
대만집들도 습한 날씨 통풍을 위주로 지어서
일본과 비슷하게 외풍이 그렇게 심하대요
집이나 밖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그래서
실외기온이 낮아지면
실내온도도 낮아서 동사하게 되는거죠
맞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이상 기온으로 추운거 맞아요
동생이 대만에 몇년 살았는데 기온이 영상 10도 쯤에도 저체온증으로 죽는 사람 종종 있데요
추위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무서움..?..ㅠㅠ
겨울에 어중간하게 따뜻한 곳이 난방 시스템 별로라 살기 힘들어요. 엘에이도 겨울에 해가 쨍하니 밖은 따뜻한데 집안은 목조에 난방 제대로 안되어 으슬으슬 추워요ㅠ
오죽하면 미시건이나 보스턴처런 추운 곳에서 온 이웃들이 엘에이가 더 견디기 힘들다고... 추운곳들은 난방이 잘되어 집안은 안춥다고.
몇 년전 미 텍사스 폭설이랑 한파 때문에 사람들 많이 죽었던 일도 생각나네요.
일년내내 따뜻한 지방에 사니까 난방기구가 하나도 없어서 많이 피해입었지요.
우리나라가 4계절이 있어서 이상기후에도 잘 대응하는거지, 그렇지 않은 곳은 피해가 큰 곳이 많네요.
우리나라보다 훨 따뜻한데 주택동사가 일년에 만명씩 죽는대요
영상인데도 ~
얼른 제습기랑 전기장판
수출 해야겠어요
반전
인구도 아프리카가 최고
자연재해 거의 없는 것도 아프리카 쓰나미 지진 아예 없음
날씨 우기 건기 따로 있고 날이 오히려 쾌적 좋음
아프리카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돌변할지도 …
아이고ㅜㅜ
홍콩 갔을 때 뉴스랑 신문에서 한파주의보 내리고 온통 난리법석던데
온도가 12도인가 그랬어요
사람들 다 패딩입고 털모자 쓰고 다녀서
아이들이랑 무슨 일이냐고 웃었는데요
금방 적응돼서 우리도 겨울옷 입고 목도리 했어요
홍콩이 엄청 습해서 시린 추위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울 나라 사람들은 4계절 덕에 더위도 잘 견디고 추위도 잘 견디고
우기에요
비가 계속와서 에에컨을 계속틀어요
5도인데도 습기때문에 에어컨이 강으로 나옴
너무 추워서 다시는 안간다했어요
30년전
예전에 홍콩에 여행갔었을때
낮에는 따뜻한데, 밤에는 너무
추워서 이가 딱딱거릴정도였어요
바닷가 근처라 습도가 높아서인지
더 춥게 느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