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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워서 생각난 웃긴 이야기ㅋㅋ

.... 조회수 : 4,006
작성일 : 2022-12-22 14:04:45
맞은편에 오는 20대 초반 아가씨가
굉장히 헐벗고 있어서 저도 모르게
'춥겠다' 라고 했거든요.
갑자기 아 래서 세번째 이야기가 생각나서 ㅋㅋ
올리는김에 그냥 통째로 갖고 왔어요. ㅋㅋ


---------


폴바셋에서 있으라니까 풀밭에서 앉아서 기다리고 있던 친구



친구가 투썸으로 오라는걸 뚝섬으로 잘못 들어서
혼자 뚝섬에서 2시간 기다리고 옴



친구한테 칙촉 사다달라고 했는데 식초 사옴



친구가 갑자기 국회의원이 하고 싶다는거야 그래서 해 라고 했더니
내 폰으로 쿠키런 함



친구 여섯명이 미국여행중에 빅맥 먹으러 갔는데
영문과 친구가 자신있게 주문을 하고
점원이 for here or to go?라고 하자
난처한 듯 뒤돌아 보며
- 얘들아 넷은 남고 둘은 가래



어젯밤에 남편이랑 싸웠거든요.
남편한테 니꺼 다 챙겨서 나가라 그랬어요.
그랬더니 저를 번쩍 들어올려서 업고는
문 밖으로 나가더라고요.



두부 사가지고 들어갔더니
왠 두부?
아까 전화로 두부의 날이라매
부부의 날이라고요
두부로 맞을뻔



아 방금 앞에 오는 사람 얇게 입었길래
입모양으로 '춥겠다' 했더니
나보고 입모양으로 '안추워'라고 함



오늘따라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면
평소에도 그랬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안심하세요.



열정이 식은줄 알았다
체력이 나빠진 거였다



IP : 223.39.xxx.1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2 2:05 PM (220.75.xxx.108)

    ㅋㅋㅋ 안추워

  • 2. ㅋㅋ
    '22.12.22 2:06 PM (68.1.xxx.86)

    니꺼 챙겨서 ㅋㅋㅋ 낭만적이라 싸움종료 ㅎㅎㅎ

  • 3. ㅋㅋㅋㅋㅋ
    '22.12.22 2:08 PM (211.246.xxx.34)

    안추워 ㅋㅋㅋ

  • 4. ㅇ ㅇ
    '22.12.22 2:13 PM (118.235.xxx.106)

    오늘따라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면
    평소에도 그랬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안심하세요.
    ㅡㅡㅡㅡ
    넘 웃겨요ㅋㅋ

  • 5. 쓸개코
    '22.12.22 2:23 PM (211.184.xxx.232)

    비슷하게 웃긴 이야기 ㅎㅎ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13240&page=1&searchType=sear...

  • 6. 감사
    '22.12.22 2:27 PM (222.104.xxx.175)

    ㅋㅋㅋㅋㅋ
    다 너무 웃겨요
    한참 웃었어요
    고맙습니다

  • 7. ㅋㅋㅋ
    '22.12.22 2:29 PM (121.135.xxx.143)

    저 웃긴 이야기 넘 좋아해요 ㅎ
    감사 ㅎ

  • 8. ...
    '22.12.22 2:37 PM (222.117.xxx.67)

    ㅋㅋㅋㅋ 웃겨요
    남편이 면세점에서 딸한테 전화해서 필요한거 뭐 있냐니까
    차차틴트요 이랬는데
    남편이 여기 자자틴트라고 있나요? ㅋㅋㅋ

  • 9. .....
    '22.12.22 2:44 PM (14.35.xxx.21)

    이거 유명하죠?
    https://pgr21.com/humor/442153

  • 10. ..
    '22.12.22 3:09 PM (14.32.xxx.34)

    ㅎㅎㅎㅎㅎ
    실실 웃고 있어요

  • 11. ㅋㅋㅋ
    '22.12.22 3:16 PM (220.73.xxx.207)

    시오정인 저한테
    늘 일어나는 일..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 12. 흠흠
    '22.12.22 4:18 PM (125.179.xxx.41)

    이런유머 재밌어요ㅋㅋㅋㅋ

  • 13. ghgh
    '22.12.22 4:26 PM (118.221.xxx.151)

    웃을 일 없는데 웃었어요.

  • 14. 인생불혹
    '22.12.22 4:28 PM (1.223.xxx.13)

    지하철 승강장에서 발빠진 쥐, 발빠진 쥐 하고 안내방송이 나온다고 하는 우리 와이프 ㅋㅋ

  • 15. ㅋㅋ
    '22.12.22 6:44 PM (106.102.xxx.224)

    재밌어요~

  • 16. ㅋㅋㅋㅋㅋㅋ
    '22.12.22 7:38 PM (223.62.xxx.174)

    재밌네요.

  • 17. ㅋㅋㅋ
    '22.12.22 9:40 PM (211.213.xxx.201)

    재밌어요ㅋ

  • 18. ㅋㅋ
    '22.12.23 12:09 AM (218.52.xxx.251)

    오늘따라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면
    평소에도 그랬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안심하세요.
    ㅡㅡㅡㅡ
    넘 웃겨요ㅋㅋ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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