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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가 어쩜

ㅇㅇ 조회수 : 4,576
작성일 : 2022-12-22 11:30:24
한 달 전에 국가검진으로 위내시경을 받고 위염, 식도염 소견으로 처방해준 한 달 약을 다 먹고, 당시 약을 세 달 연속 먹으라 했기에 또 한 달 약을 타러 내원했다가 그때 못들은 의사에게 식이요법 등 위염에 대한 주의사항을 물었는데 헐!! 맵고짜고자극있는음식삼가고식사후바로눕지않고삼십도각도유지뭐뭐뭐를 진짜 따발총처럼, 딱 홈쇼핑 보험약관 읊는 것처럼...
어이가 없더라구요 단순히 물어본 것 뿐인데요
저녁에 퇴근한 딸에게 얘기하니 생각보다 딸은 쿨~~요새 그런 예가 많다고요 신경쓰지 말라네요
그런데도 생각하면 자꾸 기분이 별로네요
IP : 222.239.xxx.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12.22 11:32 AM (180.69.xxx.74)

    물으니 얘기한거다 생각하세요
    짧은 시간에 환자 보니 다들 그래요

  • 2. ㅋㅋㅋ
    '22.12.22 11:33 AM (220.85.xxx.140)

    아니 왜 물어봐서 대답했는데도 기분이 나뻐요 ?
    대답 건성으로 했으면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
    이상한 사람이네

  • 3. ㅎㅎㅎ
    '22.12.22 11:35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의사들 입에서 단내 난다는데
    뭐하러 단순히 물어요?

  • 4. ㅎㅎㅎ
    '22.12.22 11:36 AM (182.216.xxx.172)

    의사들 너무 힘들어서
    입에서 단내 난다는데
    다 알면서
    뭐하러 단순히 물어요?

  • 5. ...
    '22.12.22 11:44 AM (1.228.xxx.67)

    그래도 거긴 답이라도 해주니 친절하네요
    뭐좀 물어볼라니 귀찮아하면서
    약이나 열심히 먹으라고 하던데요

  • 6.
    '22.12.22 11:46 AM (122.254.xxx.38)

    입에 단내나는거 맞아요ㆍ
    환자는 본인 하나겠지만 의사는 정말 많은환자ᆢ
    특히 내시경후 똑같은내용 많이 얘기해야하고ᆢ
    그들편이 아니라 의사도 사람인데 별일아니면
    이해하시길ᆢ

  • 7. ...
    '22.12.22 11:51 AM (112.147.xxx.62)

    원글이 80이상 되신 거 아니라면
    검색해서도 충분히 알 수 있는거잖아요

    그걸 굳이...

  • 8. ㅂㅈ
    '22.12.22 11:55 AM (125.180.xxx.53)

    메이저종합병원 에서 새벽에 회진돌고 종일 수술하는 의사라면야 단내나는거 이해합니다.
    환자가 뭘 물어보면 엄청 귀찮아하고 퉁명스런 의사 많아요.세상에 널린게 병원인데 굳이 그런 병원 안가면 됩니다.
    어차피 자영업잔데 친절은 못해도 기본은 해야지 돈을 거져버는지...
    간호사 불친절하고 의사까지 그러면 병원문 닫는건
    시간문제..

  • 9. 내과
    '22.12.22 11:55 AM (122.36.xxx.22)

    정기적으로 약 타러 다니는데
    우리동네 의사는 약때 됐네요
    네 아니오로 일관
    뭐 물어볼까봐 미리 안녕히 가세요
    그러려니 합니다
    의대공부부터 전문의 따기까지 죽도록 힘들고
    개원해서 환자들 바글바글 다 상대하려니 그래됐나 싶네요

  • 10. ...
    '22.12.22 11:57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

    어떤 부분에서 기분이 나쁜 건지 알 수 없네요. 물어보니 그에 대한 답을 말해준 거잖아요.

  • 11. 닥터스
    '22.12.22 12:19 PM (119.192.xxx.107)

    저는 예전에 대학병원 안과 진료보고 의사가 녹내장이 진행된다고 해서 깜짝 놀라서 어떻게 해야하죠?
    수술해야 하나요? 라고 물어보니 의사가 음.... 하고 아무 말 안 하고 가만히 있고

    옆에 있던 간호사가 제가 밖에 나가서 설명해드릴께요.... 해서 그냥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경황이 없어서 그냥 나왔는데 나중에 시간 지나고 생각해보니 내가 의사한테 진료보고
    설명 들으러 왔지 간호사에게 진료본 것이 아니지 않나.... 화가 나더군요

  • 12. 그렇군요
    '22.12.22 12:23 PM (222.239.xxx.49)

    딸 얘기도 그렇고 제 댓글들 보니 제가 이해해야겠어요 안그래도 동네 몇 안되는 검진병원에 연말이라 그런지 더 사람리 바글바글...그 많은 환자들 상대하려니 어쩔 수가 없겠구나, 그들도 살아야 하는데...이렇게 마음 먹으니 그런 식리라도 답해준 의사가 고맙네요 이제사 의사얼굴이 엄청 피곤해 보였던게 떠오르네요 의사분 홧팅요!!!

  • 13. 정원을
    '22.12.22 1:23 PM (223.39.xxx.248)

    늘려야죠. 기득권들이라 증원 못하게 하는든

  • 14. ㅇㅇ
    '22.12.22 1:36 PM (121.190.xxx.131)

    요즘 큰 병원은 흔한 병에 대한 대처법? 은 미리 설명서 만들어서 ㅇㅇ증입니다 주의사항은 이거 읽어보세요 하고 종이 한장 줍니다.

    저는 의사가 하나하나 설명해 줘야한다면 그만큼 의사 인력이 많이 들어가는거고 그만큼 의로숫가가 높아지는거라 편하게 받아들입니다

  • 15. ㅇㅇ
    '22.12.22 4:21 PM (116.37.xxx.182)

    의사정원 늘려야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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