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둘다 방학인데 힘들어요

...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22-12-21 23:15:11
방학이 일러서 이번주 월요일부터 방학이라 초저 아이들(1,2학년) 집에 있는데 벌써 미칠것 같음요 ㅜ 계속 싸우거나 둘이 논다고 사고치거나(이게 더 무서움) 놀아달라고 하거나 큰애는 아들인데 게임시켜달라고 계속 그러고 매우좁은집 사는데(20평 안됨) 계속 끊임없이 늘어놓고..

오전엔 실컷 자라고 뭘 안 넣었는데 뭐라도 넣을걸 후회되고 저녁되니 제가 너무 방전돼요 오후엔 학원가요 그래도 또래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다니는 편은 아니고 학기중에 만나던 친구들은 왜 안 만나는지 .. 저한테만 붙어있네요

남편은 주말에만 보니 저혼자 다 하는데 저녁엔 저도 폭발

체력도 안되고.



얘네들과 어떻게 해야 남은 두달 제가 잘 버틸지 고민입니다 ㅜㅜ 눈 딱감고 청소는 포기하고 공부며 숙제도 걍 포기하고 셋이 뒹굴뒹굴 살까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IP : 175.123.xxx.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전에
    '22.12.21 11:1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스케줄 쫙 짜서 다니세요;
    각종 체험도 많고
    나이도 연년생이라 같이 가기도 너무 좋네요

    저도 지금 고등학생 아이 초등때 진짜 달력에 메모해가며 일정 짜서 놀러다녔어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1주일에 2개만 체험 잡고 그김에 점심은 외식하고 돌아오고요
    어떤 프로그램은 애들끼리만 넣을 수 있으니 엄마도 휴식이 되죠
    박물관, 미술관, 각종 체험장소 너무 많아요.

  • 2. ..
    '22.12.21 11:30 PM (125.244.xxx.5)

    학원 두세개 돌리세요
    방학특강 있을거에요

  • 3. 오전 매일 운동
    '22.12.21 11:41 PM (175.195.xxx.148)

    초저엔 이것이 국룰 ^^

  • 4. ..
    '22.12.21 11:42 PM (175.211.xxx.182)

    오전 시간에 무조건 도서관 가세요.
    학습지도 거기서 풀고, 책 보고.
    점심때 집에 와서 밥 먹고 학원 갈거 가고
    다녀와서 영어 영상 보거나, 좀 놀고.
    저녁먹고 숙제요.

  • 5. dlf
    '22.12.21 11:59 PM (180.69.xxx.74)

    오전에도 운동이나 학원 보내요
    기운 넘치는 애들 좁은 집에서 답답하죠

  • 6. ㅠㅠ
    '22.12.22 1:29 AM (218.155.xxx.132)

    오전에 태권도나 줄넘기 특강 보냅시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저희 동네는 구내식당있는 도서관이 있어요
    도서관에서 겨울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일단 나가야해요. 밖이 편해요.

  • 7. ..
    '22.12.22 6:08 AM (182.224.xxx.3)

    연년생이라 같이 일정 돌리기 좋네요.
    운동이나 악기학원 같이 보내고
    집에서 같이 영화보고 같이 요리하고 만들기 하고 학습지하고 밥먹으면서 수다떨고
    산책하고 도서관가고 박물관가고
    각종 체험학습 프로그램 신청해서 넣어주고
    엄마가 방학 프로그램 짜서 함께 하세요.
    그맘때 몸은 힘들었지만 너무 재밌었고,
    지나고 생각해봐도 그때가 제일 행복했다 싶어요.
    제 아이들은 이제 커서 엄마 찾지도 않고 바빠서 얼굴보기도 힘들어요.
    그때를 즐기세요. ^^

  • 8. ......
    '22.12.22 7:11 AM (112.153.xxx.233)

    오전 10시에는 학원으로 내보내세요
    학원끝나면 친구들하고 놀다가 밥먹으러 들어오져
    쫌 쉬다가 오후 학원가고 바깥에서 놀다가 저녁먹으러 들어오면되요
    애들 씻는거랑 장난감정리 루틴 정해서 자기들이 스스로 하게 하시고요
    집안에 있으면 애들도 지루해해요
    막상 나가고 싶어도 춥고 귀찮고 게임만 조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9519 호떡 반죽 소분 냉장 내동했다가 구워보니 5 2022/12/31 2,691
1419518 60 전후 소식하는 남편들 식단이 궁금해요 6 2022/12/31 2,396
1419517 감정노동을 하니 작은일에 울분을 못참겠다 10 감정노동 2022/12/31 3,353
1419516 200억대 '김만배 비자금' 사용처 추적..."50억 .. 6 금괴현찰? 2022/12/31 1,101
1419515 대학교 입학식 때 가시나요? 21 .. 2022/12/31 2,954
1419514 근데 전세금 떨어지면 어떻게 내줘요? 10 ... 2022/12/31 4,071
1419513 자라옷 배송받았는데 오염 4 ㅇㅇ 2022/12/31 1,772
1419512 오늘 저보다 행복하신 분 계실까요? 10 완벽한 2022/12/31 3,682
1419511 미등기 신축 아파트의 세입자가 되는것 괜찮나요 8 ㅁㅁㅁㅁ 2022/12/31 1,903
1419510 윤석렬 발언 ”이년이 마음에 안들어. 조져야겠다“ 60 수준 2022/12/31 19,089
1419509 자사고 떨어지고 나니ᆢ 14 마음이ᆢ 2022/12/31 4,011
1419508 전현무 대상소감 보면서 24 어려움 2022/12/31 7,683
1419507 술집안주 추천부탁드려요 9 .. 2022/12/31 1,137
1419506 코로나 두번째인데 네번째 정도면 죽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8 ... 2022/12/31 3,538
1419505 떡국떡 맛있게 드시려면 4 떡국 떡 2022/12/31 3,285
1419504 ㅎㅎ친구중 새해인사하면 딱받고 딴말하는 친구가 있어요 5 인사 2022/12/31 1,838
1419503 요즘은 ‘좋다’라는 말을 ‘미쳤다’라고 … 12 좋은날 2022/12/31 3,208
1419502 올해 1억 6천 넘게 벌었어요 31 e 2022/12/31 24,155
1419501 코로나 걸린 며느리에게 전화한 시아버지 21 .. 2022/12/31 8,668
1419500 이런 인사는 촌스러울라나요? 4 82 친구님.. 2022/12/31 1,828
1419499 질문 ㅡ장어뼈 삶은 물에 2 질문 2022/12/31 702
1419498 여기 업소녀나 상간녀 많이 들어오는 거 같아요 13 ㅇㅇ 2022/12/31 5,649
1419497 혹시 대봉감 홍시된것 건조 가능할까요 10 말랭이 2022/12/31 1,396
1419496 조선 김어준 방송 홍보해주나 ㅋㅋ 23 ㅇㅇ 2022/12/31 3,036
1419495 전기요금, 가스요금 2023년 인상 2.7배로 13 .. 2022/12/31 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