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 뒷바라지 힘드네요

소소 조회수 : 4,136
작성일 : 2022-12-21 13:12:59
아들 하나인데 입시 준비하느라 돈 시간 정성 다 쏟느라 힘들어요. 공부땜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니 먹는것도 신경쓰고 비위도 맞춰주고 ... 그래도 본인이 더 힘든걸까요?
일정부분은 지가 알아서 하면 좋을텐데 깨우기도 해줘야하고 상전이 따로 없네요:, 제가 공부하면 더 속 편할거 같아요 ㅠ
IP : 223.62.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2.12.21 1:18 PM (218.153.xxx.74)

    아이 중학교시절 공부가르쳐주면서 중란기말때 딱 제가가서 시험치고싶은기분 들더라구요. 지금 대학졸업하고 어엿한청년이되었지먼 모든 엄마들의 맘이 아닐까요? 공감합니다.

  • 2. 맞죠
    '22.12.21 1:26 PM (116.122.xxx.232)

    그런데 더 힘든건 취업 준비더군요.
    전문직이나 취직 보장되는 과 아니면
    대학도 소용없고. 진짜 어려운 관문이 남았고
    들어가도 적응도 문제고. 결혼도 있고. .
    결론은 넘 힘 빼지 마시고 님 몸과 맘을 살펴가며 하세요^^

  • 3. 다른건 몰라도
    '22.12.21 1:28 PM (14.54.xxx.201)

    모든 감정의 시작과 끝이 깨우는 습관에서 비롯된다는걸
    애들 키우면서 느끼게 되더군요
    그래서 다른건 몰라도 스스로 일어나는건 초등때부터
    꼭 습관 들여야 하구요
    한번 깨워서 일어나는 애들 많지 않을거예요
    그러다 보면 애를 위해 깨우는 엄마는 '을'이
    되고 또다른 일상을 모두 끌려 다니게 되고요

  • 4. 왜요
    '22.12.21 1:36 PM (1.227.xxx.55)

    저는 제 몸 건강해서 자식 뒷바라지 할 수 있는 게 너무 좋던데...외동이니 훨씬 수월하죠 그래도.

  • 5. ㅇㄱ
    '22.12.21 1:39 PM (223.62.xxx.5)

    깨우는거 그게 맞는 말씀이예요
    공부 곧잘 해도 힘들다 느껴지는건 깨우기..태워주기..제때 밥 먹기... 그런것 들인데
    이런게 안되니 참 힘들어요
    애가 아침형이면 좋겠어요

  • 6. ..
    '22.12.21 1:44 PM (211.58.xxx.158)

    저도 큰애가 잠을 못깨서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다 긴장하고 잠 못자고..
    인턴하면서도 몇번 지각할뻔한거 그냥 뒀더니 본인이
    정신차리고 택시 잡아 타고 다니다 그것도 아까운지 잘 일어났어요
    지금은 공기업 다니는데 알아서 잘 다녀요..
    많이 피곤한날은 제가 봐서 한번정도는 깨운적 있네요

  • 7. ..
    '22.12.21 1:49 PM (118.235.xxx.156)

    두 아이 다 못 깼어요.
    조찬회의갔다가 애들 깨워 등교시키려고 중간에 나온 일이 굴욕사에 있습니다. 전화로 안 깨워지더군요.
    기숙사 가서는 친구들이 깨워주고 어찌어찌 대입은 잘 했어요. 성인이 되더니 스스로 깨네요.
    유전이라 믿고 있어요. 남편이 그렇거든요. 직업이 의심스러울 정도...

  • 8. 맞아요
    '22.12.21 1:58 P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

    재수생 딸 뒷바라지 했는데 예체는이라서
    돈 엄청 들고 지가 못한것도 분명히 많아서 그런건데
    선생탓, 환경탓,엄마가 레슨 선생 잘 못고른 탓...
    자식 정말 잠깐 귀엽지, 평생 상전 노릇 뭐냐고요.
    둘째 중딩이도 벌써 난리도 아니에요.
    평생 자식 이쁘고 갸륵한 엄마들 도대체 뭔지...

  • 9. ㅇㅇ
    '22.12.21 3:19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와 출근해서 전화하니 안받더라구요 자는지,
    중간고사 시간 얼마 안남아서, 학교 갔나보다 그러고 있엇는데,
    아이한테서 전화가 오더니 집인데 자다 일어났는데 시험 20분 전인데 어쩌냐고 울고불고,,,
    콜택시 불러서 간신히 학교 가게 했네요 ㄷㄷㄷ 정말 욕이 나오더라구요

  • 10. ㅇㄱ
    '22.12.21 4:43 PM (223.62.xxx.5)

    집에 아무도 없고:, 옆집에 아는 사람도 없고 ㅠㅠ 제시간에 일어나는게 웰케 힘들까요.
    뒤통수 치는 일이 있으니 잔소리 하게 되고 더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524 대학 떨어져도 안가도 되는데 나태한걸 보는건 힘드네요 5 ㅁㅁㅁ 2022/12/22 1,572
1416523 한파에 버려진 강아지 15 어쩜 2022/12/22 4,174
1416522 예금 적금 갈아타셨나요? 7 이율 2022/12/22 3,449
1416521 친구와 이야기 하다가 1 이야기 2022/12/22 1,057
1416520 노비스 패딩 남자꺼 따뜻한가요? 4 추워 2022/12/22 1,385
1416519 머리카락이 넘 빠져서 비오틴 복용중인데요 17 라떼 한잔 2022/12/22 5,296
1416518 일하다가 우울증 공황 생기는경우 2 ㅇㅇ 2022/12/22 1,531
1416517 나는솔로 모태솔로 옥순 예쁜가요? 17 .. 2022/12/22 4,525
1416516 감기증상 없는 독감도 있나요? 1 궁금 2022/12/22 755
1416515 영어 한문장 해석부탁드려요 5 .. 2022/12/22 730
1416514 작은 행복 11 ... 2022/12/22 2,486
1416513 추합 됐어요~ 39 . . . 2022/12/22 5,450
1416512 이 추위에 개업고 30분을 걸었어요 24 아추워 2022/12/22 5,138
1416511 갑상선 병원 어느과 가야 하는건가요? 5 .. 2022/12/22 2,010
1416510 남한텐 별것아닌 나만의 신기했던 일 24 ㅎㅎ 2022/12/22 5,180
1416509 와... 집에서 만드는 붕어빵 비용 장난 아니네요 15 물가// 2022/12/22 4,756
1416508 보통 군대 몇학년때 많이 가나요? 13 군대 2022/12/22 2,585
1416507 새로 들어온 옆사무실 분쟁 2022/12/22 653
1416506 핑거프린세스들 9 나는나지 2022/12/22 1,706
1416505 자식에게 바라는..(사주 싫으신 분 패스) 9 ... 2022/12/22 2,927
1416504 감자 샐러드 초간단 tip 풀어보아요! (20분 컷) 7 감자 2022/12/22 2,840
1416503 나무증권 개인연금저축에 밤에는 돈 입금 안되나요? () 2022/12/22 476
1416502 아이 눈 흰자가 부은것 같아요 9 .. 2022/12/22 1,575
1416501 성취감 없는 일. 9 고민 2022/12/22 1,583
1416500 김현주 배우 배역을 위해 일부러 살을 찌웠대요 9 ㅇㅇㅇ 2022/12/22 5,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