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페인 45일 계획중입니다.
마드리드 인
포르투 (머무르는동안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하루 다녀오고요)
리스본
모로코 ( 마라케시, 메르주가, 페즈, 쉐프샤우엔, 탕헤르)
세비야, 론다 그라나다 코르도바
바르셀로나out
큰도시는 대충 이렇게 계획했구요.
예산은 교통비 500 (국제선, 국내선, 기차등등)
숙박및 식비, 투어비 하루 20씩 900정도로 느슨하게 잡아 1400 인데 아껴쓰면 1200도 가능할거 같아요.
전에 유럽 45일 다녀올때는 1800 들었는데 그당시는 인터파크 자유여행 팀에서 모든 루트 교통권 숙박 예약해줬거든요. 2015년 당시
그후 중남미, 쿠바 75일은 2300만원 들었어요.
밥은 하루 한끼 한식으로 해먹고(그래야 긴여행 버텨요) 나스카 경비행기부터 칸쿤의 올인크루시브호텔, 파타고니아 w트레킹 우수아이아에서 세상끝 등대여행 펭귄섬여행도 하구요. 2017년당시 완전 제가 짠 계획으로 남미에서 국내선 국제선만 십여차례 타고 이동했네요.
계획은 2년에 한번 전세계 45일씩 다니는 건데 이번에는 5년만에 떠날준비를 하네요. 그사이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체력도 예전만 못하지만 가슴은 뛰네요.
스페인만 45일 하면 좀 아쉬울거 같아 포르투갈이랑 모로코도 넣었어요.
가서 꼭 보고 경험하면서 좋았던거
가는 계절은 좋은지
경험 한마디씩 나누어 주세요.
1. ...
'22.12.21 10:00 AM (220.116.xxx.18)45일이나 준비하시는데 스페인 북부 바스크는 넣지 않으셨네요
가시는 김에 한 4-5일 정도 할애하셔도 될 듯 한데요2. 샬롯
'22.12.21 10:01 AM (211.184.xxx.110)바스크 가보겠습니다.
이제 계획을 짜는 중이라 모르는게 많아요.3. ㅡ.ㅡ
'22.12.21 10:04 AM (121.151.xxx.152)유튭에 나강으로 검색해보세요
플라멩고체험 하맘? 아랍식목욕체험 이런거 많이하던데 좋아보였어요 구독자들이 맛집도 추천하고...아들이 얼마전에 스페인 교환학생다녀왔는데 본인은 까나리아제도가 제일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스페인은 남부도 겨울은.추우니 여행용 전기장판은 꼭 가져가세요4. 와
'22.12.21 10:07 AM (61.254.xxx.88)중남미 쿠바 75일 2300만원. 1인당 말씀하시는건가요?
대단하십니다. 스케일이 남달라요!!5. 와 님
'22.12.21 10:14 AM (211.184.xxx.110)부부기준입니다. 저는 늘 남편과 다녀요.
남편이 요리를 잘하고 좋아해서 여행중 식사당번이랍니다.
혜초여행사는 29일에 2000 넘을거예요. 1인당6. 저도
'22.12.21 10:16 AM (211.114.xxx.241)혼자 여행 다니시나요?
7. 나강 추천하신분
'22.12.21 10:17 AM (211.184.xxx.110)4,5월도 추울까요? 지금 계절 말씀하신거죠?ㅎㅎㅎ
까나리아 제도 공부해볼게요.
벌써 바스크 까나리아제도 배우네요.^^8. ,..
'22.12.21 10:17 AM (61.85.xxx.252)사리아에서 100K 걸어서 순례길 경험하며
산티아고 입성하는것도 좋을듯9. 샬롯
'22.12.21 10:20 AM (211.184.xxx.110)25키로 캐링니 두개랑 배낭 두개 중 배낭은 메지만 캐리어 이동은 어찌할까요? 100키로 이동시에요
10. 샬롯
'22.12.21 10:20 AM (211.184.xxx.110)캐리어 오타예요.
11. 나강추천
'22.12.21 10:22 AM (121.151.xxx.152)아들이 1학기알리깐떼에서 체류했었는데 남부임에도 난방이 잘안되고 집이 얇아서? 꽤 추웠다고 했어요
12. ...
'22.12.21 10:29 AM (220.116.xxx.18)물론 25년도 전이라 지금 기후랑 다르긴 할텐데요
스페인 4월 중순에 안 추워요
양달에서 직사광선 받으면 따끈따끈한데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춥기는 커녕 덥던데요
우리나라처럼 습하게 더운게 아니고 건조하고 더워서 쾌적해요
땀도 잘 안나요
물론 밤에는 좀 쌀쌀할 수 있으니 바람막이 정도는 있어야 해요
암만 제게 열이 많은 사람이긴 하지만 4월 스페인에서 전기장판 생각도 안했는데요
저는 그 당시 아주 압축잘되는 구스 핌낭 갖고 다녔는데, 스페인에서 그거 안 썼는데요13. 죄송하내요
'22.12.21 10:32 AM (121.151.xxx.152)4.5월이라고 쓴걸 지금 시점으로 봤내요
14. 저 동선으로
'22.12.21 10:34 AM (39.125.xxx.170)45일 이면 빠듯할 듯 싶어요
스페인 북부 빼고 바르셀로나에서 남부 거쳐 마드리드까지 3주
그리고 포루투칼 일주일해서 다녔어요
그라나다까지 국내선 한번 그리고 차량 렌트했었는데 시간이 널널하진 않았어요
루트를 더 추가하지 않고 원래 계획대로 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저도 내년 봄엔 2~3주 정도 스페인 북부만 돌아보려구요
유럽이라도 물가 괜찮고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좋았어요15. 은퇴
'22.12.21 10:34 AM (106.101.xxx.22)부부신가요
지금 초딩유딩 키워서 어림도 없지만
저도 막 돌아다니는 체질이라
자녀분들 다 출가하신건지...
저도 둘째 20살 딱 되면 떠나야겠어요!!16. 샬롯
'22.12.21 10:43 AM (211.184.xxx.110)저도 둘째가 2015학번이니까 그때부터 여행 시작했어요. 평소에는 지출을 거의 안하는편(화장품 옷 가방등등)이고 여행이나 취미생활에 좀 쓰는편이예요.
17. ....
'22.12.21 10:45 AM (116.36.xxx.74) - 삭제된댓글스페인 북부 남부 모로코 포루투칼 저도 4-6월에 딱 그렇게 다녀왔네요. 몇 년 전. 좋았어요. 모로코 안 깨끗해서 좀 힘드실 수도 있으나 매력적. 사막투어도 낭만적. 2박3일 정고 지프차 타고 외국인들 섞여 여행했죠. 사막 캠프 숙박하고.
셰프샤우엔에서 좋았는데 숙박후 베드버그 때문에 고생했어요.18. albireo
'22.12.21 11:16 AM (223.33.xxx.152)저는 몇 년 전에(기억도 잘 안나지만..) 바르셀로나 인 해서 산티아고(여기 국내선 1회) 가서 포르투갈쪽으로 포르투, 코임브라, 리스본 돌고 세비야 나와서 남부 스페인 돌고 마드리드 아웃 했어요. 45일이라 모로코도 가시나봐요. 스페인 조그만 소도시들 재미있었고, 산티아고 성당 바로 뒤에 수도원은 일반인 숙박도 가능해서 거기서 잤네요. 만난 아프리카 대륙 성지순례 온 아줌마가 저보고 필리핀 사람이냐고 물어봤던게 아직도 기억에.. 와이너리 투어도 좀 하시고 큰 도시 주변 조그만 곳으로 당일치기 여행도 가 보셔요.
19. 샬롯
'22.12.21 11:21 AM (211.184.xxx.110)ㅋㅋㅋ 얼굴이 얼마나 타셨으면...
저는 여행끝날무렵이 더 더울거 같아 바셀과 북부를 마지막에 갈까해요. 간김에 여기여기 들리고 싶어 모로코 넣었는데 고생스럽기는 할듯해요.20. ...
'22.12.21 11:25 AM (220.116.xxx.18)근데 두분이 다니시면 렌트나 리스로 자동차로 안다니고 기차로 다니시나요?
장기 여행이면 짐이 많아서 기차보다 자동차가 덜 힘들 것 같아서요
물론 시내 진입에 주차료같은게 더 신경쓰이긴 하겠지만, 서울처럼 큰 도시들이 아니라 외곽 호텔을 잡고 시내는 대중교통으로 진입하는 방법도 있지 않나요?
제가 유럽 3개월 다닐 때, 저는 혼자라 기차로 다녔는데, 다니면서 엄청 후회했거든요
비용은 둘째고 짐이 너무 힘들어서요
혼자라도 리스를 할 걸...
45일에 두사람 같이 움직이고 짐 많으면 리스 고려해보시지...21. ㅐㅐㅐㅐ
'22.12.21 11:28 AM (61.82.xxx.146) - 삭제된댓글예산은 빠듯하게 아껴쓰면 가능할 거 같은데
현재 물가가 많이 올랐다 하니 비상금 인출 염두해 두시고
통장에 잔고 넣어놓고 가세요
요즘은 다 카드 쓰니 크게 문제될 건 없겠지만요
저희 부부는 30일 일정 20인치하나, 24인치하나 확장형으로 가져갔고
배낭 두개 메고 갔어요
일정에 맞춰 세탁기있는 숙소 잡거나 근처 빨래방 있는곳으로 잡으니
전혀 부족하지 않았고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데
추위는 혹시 몰라 경량패딩 돌돌 말아 가져갔고
부피도 작아 안성맞춤이고 잘때도 이불안에 덥고 자니 잠도 솔솔 잘왔고요
기차와 버스, 로컬비행기, 렌트카
고루고루 섞어서 다녔습니다
저희도 내후년에 동유럽30일 또 나갈거에요 ㅎㅎ22. ㅐㅐㅐㅐ
'22.12.21 11:29 AM (61.82.xxx.146)예산은 빠듯하게 아껴쓰면 가능할 거 같은데
현재 물가가 많이 올랐다 하니 비상금 인출 염두해 두시고
통장에 잔고 넣어놓고 가세요
요즘은 다 카드 쓰니 크게 문제될 건 없겠지만요
저희 부부는 30일 일정 20인치하나, 24인치하나 확장형으로 가져갔고
배낭 두개 메고 갔어요
일정에 맞춰 세탁기있는 숙소 잡거나 근처 빨래방 있는곳으로 잡으니
전혀 부족하지 않았고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데
추위는 혹시 몰라 경량패딩 돌돌 말아 가져갔고
부피도 작아 안성맞춤이고 잘때도 이불안에 덥고 자니 잠도 솔솔 잘왔고요
기차와 버스, 로컬비행기, 렌트카
고루고루 섞어서 다녔습니다
저희도 내후년에 동유럽30일 또 나갈거에요 ㅎㅎ
참, 4,5월이니
여행일정을 따뜻한 남쪽에서 위로 올라가는 일정으로 잡으시는게 어떨까요??????23. 굿굿
'22.12.21 11:34 AM (182.230.xxx.253)코스 너무 좋아요. 특히 포르투갈이랑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강추하구요. 안달루시아쪽 다니실땐 렌트하시면 정말 좋아요. 우리말 네비 다 되고 차도 적어 운전도 쉽고… 풍광이 너무 좋아 이동 자체가 행복이에요. 저흰 세비야에서 빌려 말라가 반납 했는데 일정 보니 코르도바나 바르셀로나 반납하심 될거 같아요. 렌트비는 생각보다 싼데(특히 수동) 보험이 좀 부담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참 모로코는 치안이 별로긴 하구요 (그래도 쿠바도 다녀오셨으니 뭐) 구걸도 정말 집요해요. ^^;;
24. 로디
'22.12.21 11:48 AM (121.101.xxx.184)내년은 아니지만 남편과 스페인 장기간 투어 준비하고 있어요.
다녀오신 후 혹은 중간 중간 글 올려 주세요
응원합니다25. ㅇㅇ
'22.12.21 12:07 PM (223.39.xxx.226)응원합니다^^
저도 지금 초등 아들들 다크면ㅡ둘째가 대입하고나면 꼭 님처럼 다니고싶어요. 대단하시고 부럽네요^^26. ...
'22.12.21 12:17 PM (223.38.xxx.129)타리파 추천드려요. 최남단도시
분위기가 끝내줍니다27. ...
'22.12.21 12:19 PM (223.38.xxx.129)전 모로코는 별로였어요
그리고 세나라 가기에는 좀 타이트해요28. 샬롯
'22.12.21 12:46 PM (211.184.xxx.110)타리파 좋아보이네요. 탕헤르에서 세비야 비행기로 이동하지 말고 지브롤터 해협건너 타리파도 들려봐야겠네요.
여기 글 올리기 잘했네요. 새로운 도시 많이 알아갑니다29. 부럽
'22.12.21 1:31 PM (1.224.xxx.49)댓글 다음 갈때 참고할께요,,스페인~!
30. 순례길
'22.12.21 5:34 PM (61.85.xxx.252)산티아고 순례길은 배낭 택배 시스템이 잘되어있어요,
도시여행도 좋지만 걸어가면서 보는 순례의 멋은 색다른 경험일거예요,31. 샬롯
'22.12.21 5:42 PM (211.184.xxx.110)순례길 정보 감사드려요.
32. 흠
'22.12.21 6:04 PM (121.160.xxx.11)원글님 응원 합니다.
좋은 덧글 많네요.
지우지 말아 주세요33. 샬롯
'22.12.24 11:58 AM (211.184.xxx.110) - 삭제된댓글오늘 마드리드인(17시간 45분소요) 4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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