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다니면서 살림도 하시는 분들은

직장 조회수 : 2,775
작성일 : 2022-12-21 04:17:11
직장다니면서 살림도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시는거예요? 제가 멀티가 안되서 그런건지 전 직장다녀오면 에너지가 정말 0이거든요

살림은 커녕 애들하고 이야기할 기운도 없는데 체력분배를 잘하시는건지, 에너지가 좋으신건지,정신력이 좋으신건지 정말 부럽고 대단해요.

전 퇴근하고 간신히 밥먹고 쓰러지듯 잠들어요.
그렇다고 막노동을 하는것도 아닌데.ㅠㅠ
IP : 211.248.xxx.1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2.12.21 6:31 AM (39.7.xxx.122)

    아이들 도시락싸는 시기엔 잠을 3~시간 잣대요
    저녁에 김치담고 교복 빨고 도시락 몇개씩 준비햏다네요
    늘 눈이 충혈되고 피곤해 보였죠

  • 2. 딩크
    '22.12.21 6:38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애가 없고 살림을 남편이랑 같이 해요.
    칼 같이 분담하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 집안일을 합니다. 남편이 좀 많이 하는 편.

  • 3. 정신력
    '22.12.21 6:54 AM (118.235.xxx.137)

    집안일은 대충하고 사는거죠
    애들 어리면 친정엄마 도움 받던지 아니면 도우미를
    써야되는데 그것도 안되면 깡다구로 버티면서 하루 하루
    보내는거죠

  • 4. ㅇㅇ
    '22.12.21 6:58 AM (66.76.xxx.27)

    남편이랑 나누고
    정기적으로 도우미 써요
    절대 살림은 나만의 일이 아닙니다

  • 5. 맞아요
    '22.12.21 7:12 AM (125.176.xxx.215)

    너무 힘들죠
    완벽하게 하는 걸 포기하면 훨씬 쉬워요
    살림은 대충해요 그냥
    집에 김치 계란 김 대파 만두만 있고 과일 조금
    나머지는 밀키트로 해결해요
    불고기양념된거 쭈꾸미 제육 등등 사서
    밥만 해서 먹어요
    밥도 한번하면 냉동밥 3,4개 해놓고요
    식세기 하루 한번..

  • 6. 후회되죠.
    '22.12.21 7:17 AM (175.208.xxx.235)

    전 그래서 맞벌이 하던 시절 후회해요.
    덜 벌어도 아이와 곁에 있어줄걸 하는
    퇴근하면 애들 밥 해먹이고 씻기고 치우고 힘들어도 어쩔수 없이 기계처럼 해냈는데.
    정작 아이들에게 편안한 집을 만들어주진 못했어요.
    엄마가 바쁘니 애들 재촉하고 아이들 얘기 못 들어주고 느긋하게 아이들과 편안한 시간을 못가져봐서요.
    덜 벌어도 애들 곁에 있어주니 훨씬 마음이 편하네요.
    엄마란 존재는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 7. dddd
    '22.12.21 8:02 AM (49.196.xxx.125)

    가끔만 최소한만 집안일 하는 거죠
    회사 시간 자유롭고 애들 탁 맡겨놓을 데가 있고
    애들이 도시락 같은 건 빵으로 주섬주섬 챙겨갑니다,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초2. 교복도 티셔츠에 반바지라 미리 입고 자요

  • 8. ...
    '22.12.21 8:26 AM (106.241.xxx.125)

    어릴때부터 쭉 도우미 썼는데, 도우미도 너무 스트레스라 (청소기도 안 돌리고 밀대만 쓰는 도우미 보셨습니까 T.T) 둘째 초4때 도우미 그만두게 하고 제가 했어요. 아 물론 남편도 같이 하고요.
    로봇청소기 샀더니 너무 좋더라고요. 직장 근처라 점심에 집에 와서 후다닥 정리하고 가고. 전 손 빠르고 멀티 잘 해치우는 사람이긴 해요. 엄마가 그렇게 내내 직장-집만 오가며 종종거리고 사셔서 저도 똑같이 사는 거 같아요.

  • 9. 딩크도힘들어요
    '22.12.21 9:45 A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

    전 남편도 열심히 하고 건조기, 로봇청소기, 식세기 3가전도 부리는데 힘들어요;
    아이 어린 분들 진심 힘드실것 같아요.

  • 10. oo
    '22.12.21 9:55 AM (58.239.xxx.26)

    그래서 제가 몇달전 일그만뒀어요
    맞벌이라지만 집안일 아이일 다 내차지
    아침 저녁 나혼자 바쁘고 집안일이란게 끝이 없고 애도 스스로 챙겨하는스타일 아니니 옆에서 일일이 다 봐줘야되고
    남편은 일바쁘고 자기가 휠씬 잘버니 내가 버는거 인정도 안하고 자기힘든거만 아니 내가 이리 이중으로 해봤자 나만 힘들고 손해라 싶더라구요 지금도 일하러 다시 나오라는데 안갈라구요
    전업되니 내운동하고 동네취미모임 애엄마모임 전직장모임하고 아이케어 집안일해도 시간잘가고 좋아요

  • 11. ㅇㅇ
    '22.12.21 10:21 AM (211.206.xxx.238)

    최소한의 일만 하구요
    그럴수록 운동해서 체력을 길러야해요
    피곤하다고 늘어지면 더더 피곤해요

  • 12. ...
    '22.12.21 11:21 AM (118.235.xxx.65)

    일단 집에 짐이 정말 없어요. 물건을 거의 전혀 안 사고 휴지도 미리 사놓지 않는 식으로 짐을 줄여서 청소할 거리를 최소화 시키고요, 살림은 대강대강, 그리고 남편이 전담해요. 안그럼 애 키우며 맞벌이 불가능하고 여자만 갈아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310 인성 성격은 안 고쳐지더라고요 10 ㅇㅇ 2022/12/22 3,503
1416309 어르신들 똥치우고 기저귀 갈때 냄새 해결 14 요양원 2022/12/22 6,639
1416308 유연석 왜케 멋져요 넘멋있어ㅜ 12 멋져 2022/12/22 5,731
1416307 여러분도 그런날이 있어요? 6 ㅇㅇ 2022/12/22 1,973
1416306 사과를 주문하려는데 7 ㅁㅁ 2022/12/22 2,371
1416305 한글 프로그램에서 그림 붙이기가 안돼요 2 ㅇㅇ 2022/12/22 1,052
1416304 왜 모태솔로 인지 알거 같다는..(나는솔로) 7 아까운영숙 2022/12/22 5,225
1416303 친구가그리워요 7 내성 2022/12/22 3,057
1416302 논란이된 방송 봤어요 그엄마 뭔가 이상 11 결혼지옥 2022/12/22 7,539
1416301 동안이 의미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 37 아름다운 2022/12/22 22,729
1416300 내용펑 29 o o 2022/12/22 7,508
1416299 여자화장실 불법촬영한 남자경찰 27 00 2022/12/22 3,221
1416298 세일문의 1 한섬브랜드 2022/12/22 581
1416297 한시간 반거리 직장 다니시겠어요? 16 즐거운맘 2022/12/22 3,633
1416296 네이버페이 줍줍하세요 9 zzz 2022/12/22 4,488
1416295 암웨이 제품 좋나요? 5 ㅣㅣㅣ 2022/12/22 3,229
1416294 아동학대, 아동성추행 1 세상 2022/12/22 1,293
1416293 서강대는 리버럴 아츠가 27 ㅇㅇ 2022/12/21 5,291
1416292 고딩엄빠 남학생 잘생겼네요 8 냐하 2022/12/21 5,684
1416291 수유역 맛집 알려주세요 12 2022/12/21 1,613
1416290 나솔 재미없어서 그냥 들어갑니다ㅜㅜ 12 ... 2022/12/21 4,888
1416289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올리는게...참 어렵네요 22 블로그 2022/12/21 3,954
1416288 중요한 일을 앞두고 조심 하는 것 맞지요? 4 언행 2022/12/21 1,468
1416287 아이가 2년을 넘게 다닌 영어학원... 7 ㅇㅇ 2022/12/21 3,574
1416286 시간이 다르게 가는 이유 4-3 1 ../.. 2022/12/21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