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헤어진 아들..
며칠전부터 도통 밥도 제대로 안먹고 그냥 그냥 지내는데
오늘 쫌 전에 그러네요
헤어졌다고
오래 사귀었어요
여친은 올해 9급공무원 되었구요
아들은 준비하고있습니다
여친 합격소식 들을때부터 많이 불안해 하는모습이 보였어요
동갑내기
고딩1때부터 쭉 사귀다가
대학(서로 지역이 다름)들어가며 헤어졌다
군 전역하고 복학시쯤에 다시만났는데
오늘 정리 했다네요
마음이 아파요
안그래도 마른아이 더...
엄마인 제가 뭘 어떻게 해줄까요
독서실가는 아이 뒷모습을 못보겠어요
- 1. ...'22.12.20 7:4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놔두세요. 본인이 독하게 마음먹고 공부할 시기이니까요. 
- 2. ..'22.12.20 7:44 PM (39.7.xxx.233)- 잘됐어요. 더 좋은 여자 만날겁니다 사귀고 헤어지고 하면서 사람보는 눈도 길러져요 
- 3. 안 될 인연은'22.12.20 7:44 PM (211.58.xxx.8)- 아무리 해도 안 되요. 
 그냥 묵묵히 지켜보고 위로해 주는 수 밖에요.
- 4. 000'22.12.20 7:45 PM (116.45.xxx.74)- 아드님 합격이 먼저예요 
 합격하면 곧 다른세상 올거예요
 
 마음 아프네요..남의 연애지만...
 긴세월 추억이 얼마나 많을꺼예요
- 5. 에효'22.12.20 7:49 PM (14.32.xxx.215)- 9급이 뭐라고 사람까지 가려요 
 아드님 잘 될거에요 걸러줘서 고맙다 소리 나올겁니다
- 6. ㅇㅇㅇ'22.12.20 7:51 PM (222.234.xxx.40)- 어려서부터 만나오고 헤어졌다 재회하고 긴추억이 있겠네요 
 마음이 많이 아프겠습니다.. .
 시간이 좀 지나야지요
 
 아드님 잘 이겨내고 반드시 합격한 뒤
 좋은 인연 꼭 만날거예요
- 7. ..'22.12.20 7:52 PM (112.153.xxx.110)- 많이 속상하겠네요. 인연이 아닌거겠죠. 잘 다독여 주세요 
- 8. 얼마나'22.12.20 7:55 PM (118.45.xxx.47)- 슬플까..ㅠㅠ 
 딱히 방법없잖아요...
 시간이 지나야 잊혀지죠..
 ㅠㅠ
- 9. ㅇㅇ'22.12.20 8:02 PM (106.101.xxx.5)- 에고 마음이 아프네요 
- 10. ...'22.12.20 8:05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아드님도 얼른 합격하기를. 
 맘 아픈 것도 빨리 나아지길요
- 11. ㅜㅜ'22.12.20 8:07 PM (121.139.xxx.20)- 인연이 여기까진가보다 
 부디 다음엔 합격해서
 더 좋은 인연만나자
 아드님 마음이 너무 추울꺼 같아요
- 12. dlf'22.12.20 8:07 PM (180.69.xxx.74)- 헤어질때가 된거죠 
 우리애도 대1에 만나 군대 다녀오고 헤어졌어요
- 13. 더좋은여자'22.12.20 8:09 PM (175.208.xxx.235)- 더 좋은 여자 만나려고 헤어진거예요. 
 잘 이겨내고 공무원시험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
 아프니까 청춘입니다.
 부모들도 다~ 경험해봤잖아요?
 아무일 없다는듯 평소처럼 대해주세요.
 아들몫이잖아요
- 14. 구글'22.12.20 8:23 PM (220.72.xxx.229)- 엄마가 해줄게 뭐가 있겠어요 
 
 아들은 곧 더 좋은 사람 만날겁니다
- 15. 9급 붙었다고'22.12.20 8:36 PM (112.144.xxx.235)- 헤어질 여자라면 설사 안헤어졌더라도 앞으로 험난한 인생 얼마나 
 재면서 살겠어요. 일찌감치 잘 정리되었지요.
- 16. 완소윤'22.12.20 8:41 PM (222.239.xxx.147)- 제가 다 마음이 짠하네요 이번일 맘 잘 추스리고 열심히 하면 아드님도 좋은소식 있을거에요 
- 17. ㅇㅇ'22.12.20 8:51 PM (118.37.xxx.7)- 소고기 구워주시고 방 따끈하게 해두세요. 
 
 아들아 꽃피는 시기가 꽃마다 다르단다. 너의 봄날을 응원할게.
- 18. ..'22.12.20 9:02 PM (112.159.xxx.182)- 그러면서 단단해지는거죠 
 맘은 아프지만..
- 19. ㅡㅡㅡㅡ'22.12.20 9:4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본인에 비할까만은 옆에서 지켜 보는 것도 힘들죠. 
 그냥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고,
 아드님 하고자 하는일 다 잘 되고,
 새로운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랍니다.
 엄마는 그냥 맛있는 거 해 주고
 지켜 보는 수밖에요.
- 20. 여친'22.12.20 10:30 PM (211.250.xxx.224)- 잘 못없어요. 여자들 먼저 졸업해서 취업하면 자긴 여엿한 성인인데 아직 학생인 남친이 한없이 미숙하고 어리게 느껴지죠. 서로 가는길이 다른거예요. 
- 21. 조카'22.12.20 10:34 PM (211.250.xxx.224)- 대1에 만난 여친있는데 조카는 수의대생 여친은 컴퓨터관련 학과. 결국 헤어졌어요. 
 여친 취직한 후 몇번 만났다 헤어졌다 반복하다. 제 조카지만 여친 입장 이해되더군요.
 회사가면 어른 남자들이 있는데 여전히 남친은 용돈도 주고 밥도 사줘야하고 학생이라 우물안 개구리 같고...
 그런 조카 한동안 엄청 힘들어하더니 졸업하고 몇년전 더 찰떡인 아이 만나서 아이 낳고 잘 살아요. ^^
- 22. 엄마가'22.12.20 10:38 PM (61.254.xxx.115)- 해줄건 없고 모른체 하시고 밥이나 잘 챙겨줘야죠 여친입장에선 사회인 되었는데 언제까지.기다리기도 그렇고요 
- 23. 말 전해줘요'22.12.21 1:06 AM (220.122.xxx.137)- 어려서부터 만나오고 헤어졌다 재회하고 긴추억이 있겠네요 
 마음이 많이 아프겠습니다.. .
 시간이 좀 지나야지요
 
 아드님 잘 이겨내고 반드시 합격한 뒤
 좋은 인연 꼭 만날거예요 2222222
- 24. 애고~'22.12.21 8:21 AM (180.229.xxx.203)- 경험자로서 
 위로드려요.
 저는 딸이었는데
 제가 더 충격 받았었어요.
 내딸이 아파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결론적으론 더 잘됐지만요.
 
 다 잘되실거예요.
 근데 시간이 필요해요.
 맛난거 해주시고
 용돈도 좀 주시고
 모른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