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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 주방후드 닦아준다고 방문하는 사람이 있나요?

.. 조회수 : 4,863
작성일 : 2022-12-20 19:02:09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여쭤봐요.

주방후드 무료로 닦아준다고 그래서 관리실인줄 알고 문열어줬는데ㅡ중년아줌마였어요
그냥 세제광고하면서 관리법 알려주는 업체래요.
그러면서 주방후드 다목적 세제 뿌려서 설렁설렁 닦아주고 그냥 가시더라구요.
세제 광고라면서 세제이름이나 상표도 안알려주고
생각할수록 이상하네요.
혹시 빈집인지 볼려고 사전답사 온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일도 없었지만 별생각이 다 드네요
IP : 121.141.xxx.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2.20 7:06 PM (119.198.xxx.247)

    세제장산데
    후드가 닦을것도없이 깨끗해서 그냥 갔나봄
    20년전엗도 있었음

  • 2. 플랜
    '22.12.20 7:08 PM (125.191.xxx.49)

    하지마세요
    사설업체일수도 있고 사전에 집안상태 확인하러 온 도둑일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도시가스에서 정기검진나오는분 말고는
    문 열어주지 마세요

  • 3. dlf
    '22.12.20 7:13 PM (180.69.xxx.74)

    사람 들이지 말아요
    그렇게 보고가서 도둑으로 변하기도 해요

  • 4. ㅇㅇ
    '22.12.20 7:20 PM (119.69.xxx.105)

    관리실에서 방송할때만 열어주세요
    관리실 사칭하고 오는 업자들 많아요

  • 5. ....
    '22.12.20 7:23 PM (106.102.xxx.99)

    신축 입주 전통적 사기꾼입니다. 세제 판매한다고 현금 받아가고 장부에 써요. 물건은 나중에 보내준다고. 사람들이 홀린듯 속습니다. 저는 현금이 없어서 다행히 지나감요

  • 6. 이세상에
    '22.12.20 7:36 PM (183.97.xxx.120)

    공짜는 없어요
    가스레인지 후드 필터 무료로 갈아준다고
    필터 하나 바꿔 끼고
    남은것 2장 사라고해서 돈준적 있는데요
    세제 상표도 안알려줬다니,
    이상한 사람 돌아다닌다고
    방송이라도 하게
    관리실에 연락하셔야겠어요

  • 7. ..
    '22.12.20 7:4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오래된 아파트
    1층 살아서 제가 1빠따거든요 ㅋㅋ
    거절 후 관리실에 전화해요
    후드사기아줌마 떳다고
    관리실에서
    방송해요
    사기꾼 조심하라고

  • 8. ..
    '22.12.20 7:49 PM (175.211.xxx.182)

    저 얼마전에 있었잖아요

    아파트에서 나와서 청소해준대서
    집안에 들어오시라 했잖아요ㅡㅡ
    한참 닦으시길래 이상해서 계속 물었더니
    세제 홍보하러 왔다고ㅡㅡ

    근데 세제가 너무 좋아서 샀어요ㅡㅡ
    렌지 환풍기를 아무리해도 잘 안닦여서 고생했었는데
    그 세제로 뿌리니 기름이 뚝뚝 떨어지며 지워지더라구요.
    결국 사서 잘쓰고 있는데
    다시는 함부로 들이지 말아야지 반성 많이 했어요.

    세제가 진짜 좋긴한데
    비싸게 산듯해요ㅡㅡ

    다들 조심하세요.
    전 완전 속았어요.

  • 9. ㅠㅠ
    '22.12.20 8:44 PM (218.52.xxx.251)

    저 17년 전에 당했어요.
    가스렌지가 스텐인데 녹슨다고 무슨 스프레이랑 환풍기가 닦아서 쓰는건데 종이필터 넣어서 쓰라고 두가지 비싸게 샀어요.
    지로로 한거라 돈 안내도 되는데,
    어려서 뭘 몰랐을때라...
    지금도 그거 가지고 있어요.
    쓰지도 버리지도 못하고. ㅠㅠㅠ

  • 10. 저도
    '22.12.20 8:47 PM (211.48.xxx.170)

    이십 여년 전 새댁 비스무리했을 때
    후드 닦아주는 아줌마한테 세제 샀는데
    엄청 잘 닦여서 오래 썼어요.
    요새 나오는 세제는 그거 아니라도 좋은 게 많죠.

  • 11. 그거
    '22.12.20 8:47 PM (121.165.xxx.112)

    신혼때 안당해본 아줌마 없을걸요.
    저도 30년전 신혼때 당했어요.
    그런데 그 세제가 기름때 정말 잘 닦이긴 해요.

  • 12. 쓸개코
    '22.12.20 8:54 PM (211.184.xxx.232)

    오래전에.. 관리실에서 나온것처럼 말해서 문 열어줬더니 냉큼 들어와서 후드 닦아준다는데
    이상한거에요. 말투도 좀 거칠고.
    그래서 관리실 나온거 맞냐고 했더니 후드 청소용품이랑 필터같은거 팔려는 거였어요.
    닦지 말라고 해도 어거지로 막 닦으려고 하길래 나가시라니
    이런거 살 돈도 없나봐요? 그러더니 냉큼 나갔어요.ㅎㅎ
    바로 관리실에 연락해서 지금 집집마다 돌고있으니 잡던가 하라고 알려줬죠.

  • 13. ...
    '22.12.20 8:58 PM (180.71.xxx.228)

    호오오...
    위험...

  • 14. ...
    '22.12.20 9:07 PM (58.226.xxx.98)

    30년쯤전에 남편 혼자 집에 있는데 후드점검 나왔다고 해서 들였더니 렌지후드 청소해야된다고 막 뭐라면서 팔고갔다네요
    그때돈으로 8만원쯤 했다던가?
    남편 엄청 혼구녕 내줬어요

  • 15. 저도
    '22.12.20 9:12 PM (182.229.xxx.215)

    당한 적 있어요
    진짜 순간적으로 뭐지? 관리실인가 하고
    어어? 하다가 집에 들어와서 후드를 닦고있는..ㅜㅜ

    전 입주청소하고 이사온지 며칠 안돼서 후드가 깨끗했거든요
    팔아먹을 수 없다고 생각한건지 그러고 나갔는데
    정말 찝찝하고 기분 나쁘더라고요

  • 16. 원글
    '22.12.20 9:12 PM (121.141.xxx.12)

    아...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시는 분이 다녀가신건가요?^^;;;;
    어쨌든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 17. 저도
    '22.12.20 10:41 PM (61.254.xxx.115)

    이십년전 새댁일때 당했어요 통화중인데 후드청소서비스 나왔다해서 문열어주고 통화하면서 보고있었더니 청소하면서 와서 보시라고. 할수없이 통화끊고 얘기들어봤더니 세제사라는 얘기였음.지금같음 내쫓았겠는데 새댁이라 세제를 6통인가 세트로 삼.나충에 보니 엄청 독한세제였음.한참음 썼네요

  • 18. 몇년전
    '22.12.21 12:36 AM (211.114.xxx.107)

    혼자 사는 엄마가 도시가스 정기정검 나온줄 알고 문 열어줬는데 후드도 그냥 두면 위험하고 가스렌지에도 문제가 있다고 겁줘서 28만원 뜯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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