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코로나 검사 한 애만 억울하네요

아줌마 조회수 : 6,258
작성일 : 2022-12-20 16:37:31
아이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깔깔해서
학교에 갔다가 조퇴했어요
학교에 단체로 퍼졌는지 결석이나 조퇴한 애가 많았다고 해요
근데 그냥 병결이고 코로나 관련 결석은 아니구요.

선생님께서 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라고 하셔서 저희 아이는 집에 오는 바로 검사를 받았고 증상이 미미했지만 확진이 되었어요
내일은 학교에서 축제도 있고
며칠 뒤에 고등 오리엔테이션도 있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크리스마스..

저희 아이만 확진되고
다른 친구들은 아예 검사를 안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증상도 미미하고 애가 병원에 가보니
의사가
약 드릴까요 코로나 검사 해드릴까요라고 물어보길래 어 이건 코로나 검사를 안 해도 되는 건가 싶은 뉘앙스..
어차피 처방은 크게 다르지 않다구요.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애도 학교며 학원이며 손해보고
그냥 코로나 검사 받지 말걸 그랬다고... 진짜 차라리 그냥 다 끝내버렸으면 좋겠어요..
애한텐 별말 못 하고 여기에나 푸념하고 갑니다
IP : 223.38.xxx.22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가
    '22.12.20 4:39 PM (211.212.xxx.141)

    뭐가 그리 억울해요? 기말고사도 끝났고
    코로나 걸리면 되게 아프고 열나요.
    일주일 쉬면 좋지요.

  • 2. ㅎㅎㅎㅎㅎ
    '22.12.20 4:39 PM (117.111.xxx.134) - 삭제된댓글

    주변에 퍼뜨릴 수 있잖아요

  • 3. ㅎㅎㅎㅎㅎ
    '22.12.20 4:40 PM (117.111.xxx.134) - 삭제된댓글

    코로나 걸려도 학원 보내고 싶으세요??
    ㅠㅠ

  • 4. ....
    '22.12.20 4:43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우리애 코로나, 독감검사 다 했어요.
    금욜에 검사해서, 독감 양성.
    아이 밴드부라 1년 내내 연습하고, 학교 공연하는게, 참석 못 하게되었어요. 너무 아쉽지만, 아이보니...
    이틀을 누워 지내고 많이 아프더라구요.
    코로나/독감 유행이라,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검사하게하고, 양성이면 학교 못오게 합니다.

  • 5. 억을한게
    '22.12.20 4:44 PM (175.199.xxx.119)

    그래서 뭔가요?

  • 6. 억울요??
    '22.12.20 4:45 PM (223.38.xxx.113)

    코로나 걸린 애 코로나 안걸린척 함서 학교 학원 순회~~ㅠㅠㅠ
    입시에 직결인 고3도 아니고 뭐가 그리 억울요?

  • 7. ㅇㅇ
    '22.12.20 4:45 PM (182.226.xxx.17) - 삭제된댓글

    세금신고든
    고용 관련 신고든
    시키는대로 제대로 한사람만 억울한거
    위로드립니다

  • 8.
    '22.12.20 4:46 PM (211.107.xxx.176)

    저희 아이도 오늘 아침 확진이라 누워 자고 있어요.
    어차피 시험도 끝났고 학원은 다음주로 시간 맞춰놨고 맘에 걸릴 건 없지만.
    아침에 열도 39도가 넘고 애가 인후통에 근육통에 다 아파해서 전 그냥 아무생각도 없어요.
    그저 조금만 덜 아프고 지나가기만을 바랄 뿐요.

  • 9. .....
    '22.12.20 4:47 PM (118.235.xxx.205)

    어차피 기말 끝나서 애들 학교에서 놀아요.
    오히려 합법적으로 학교 빠질 수 있어서 좋아하던데..
    그리고 학원은 환불이나 보강 되잖아요.

  • 10. ㄹㄹㄹㄹ
    '22.12.20 4:49 PM (125.178.xxx.53)

    코로나 검사자체를 안해버리는 사람이 많은가보네요..
    지금 중증환자 많은데..

  • 11. 뭐가
    '22.12.20 5:01 PM (106.102.xxx.41)

    억울하다는건지 코로나걸렸는데 그럼 돌아다니라고 할꺼였던가봐요? 별게 다 억울하네

  • 12. ..
    '22.12.20 5:02 PM (39.119.xxx.19)

    신기한 엄마네요..

  • 13. ..
    '22.12.20 5:03 PM (116.37.xxx.163)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별로 아프지도 않으니 학원도 가고 해야 덜 손해다. 균 퍼지는건 크게 상관 안한다.. 라는 뜻인가요?

  • 14. ㅡㅡㅡ
    '22.12.20 5:04 PM (122.45.xxx.55)

    걸리면 엄청 아픈데..

  • 15. 아니
    '22.12.20 5:04 PM (175.193.xxx.50)

    원글님이 다 같이 검사 받지말자한 것도 아닌데
    왜들 이리 뾰족하세요.

    억울한 마음 이해갑니다.
    그래도 검사받고 잘 하셨어요.
    자녀분도 좀 쉬는 것이 나을거예요.
    무사히 털고 일어나면 앞으로 6개월 안전! 도장 받는 것이니
    집콕 OTT 정주행 등 즐겁게 보내시길요.
    항암가족있는 제겐 너무 고마운 선택이세요.

    목이 많이 아프다하면
    잘 때도 마스크 쓰면 좀 나아요!

  • 16. ..
    '22.12.20 5:10 PM (106.101.xxx.83)

    코로나 걸린 애를 안걸린척 학원등에 보내서 다른사람들에게까지 전염시켜야 속이 시원해요?
    아직도 코로나 걸려서 죽는 사람들도 있는데. 학생이 감염시킨 학생은 안죽어도 그 학생의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진 감염되면 죽을수도 있어요
    양심좀 챙기고 삽시다!!

  • 17. 뾰족한게 아니라
    '22.12.20 5:10 PM (59.6.xxx.68)

    내가 속한 공동체는 생각지 않고 나만 챙길걸 하는 마음이 보이니 좋은 말이 안 나오는게 당연하죠
    원글님 아이 친구가 코로나 걸렸는데 검사도 안받고 원글님 아이와 돌아다니다 걸리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마음 넓게 써야 할 때를 구분 못하시는듯

  • 18. .,
    '22.12.20 5:12 PM (123.213.xxx.157)

    지금 증상이 약하더라도 또 몰라요. 전 진짜 한달은 고생해서요. 님 맘도 이해가 되지만 이참에 아이 푹 쉬면 좋죠.

  • 19. 아니
    '22.12.20 5:13 PM (175.193.xxx.50)

    그래서 아이가 검사를 안받았나요?
    할 일하고 푸념인데 마음 넓게 써도 되죠.
    검열단이신가요?

  • 20.
    '22.12.20 5:17 PM (210.218.xxx.178)

    요즘 이렇게 생각 하는 사람이 진짜 많네요 이러니 안 줄어들지!
    자기가 코로나면 확진
    안받으면 돌아다니겠다는건데 그럼 다 전염시키겠네요?
    아휴… 그러다 정작 자기가 병원에 입원하거나 어디가거나 할때 pcr 하면 그때 부터 격리라는걸 모르는건가…

  • 21. 저희는
    '22.12.20 5:25 PM (121.155.xxx.30)

    아이가 학원 못가고 격리하는거 싫다고
    검사 안하겠다는걸
    제가 더리고 가서 했어요.
    다행히 감기였는데 검사 안하는 아이들
    많을거에요.

  • 22. 제제하루
    '22.12.20 5:26 PM (125.178.xxx.218)

    이런 푸념 못들어 줍니다.우릴 어찌 보고 !!
    의사 마누라자식도 자가키트만 하고 집에 있었대요.
    집콕했다고 계속그러길래 양심은있네 그랬어요.
    이들처럼 안돌아다님 상관없지만~
    논다고 학원간다고 억울하니 뭐니 이럼 정말 무섭네요.
    실내마스크벗느니마느니 하는 이 시점에 어캐하나요~~

  • 23. ...
    '22.12.20 5:28 PM (49.1.xxx.69)

    마음은 이해가 가나 아이도 푹 쉬고 좋을거예요. 기말고사 치르느냐고 고생했잖아요

  • 24. 줌마
    '22.12.20 5:43 PM (61.254.xxx.88)

    네 진짜 이런얘기를 들을 인간들은 검사안하고 돌아다니는 애들이죠.
    애도 검사했고 저도 검사했어요 댓글로 무슨말씀하시는지 잘압니다

  • 25. ....
    '22.12.20 5:57 PM (223.62.xxx.177)

    억울하다 생각하면 끝이 없을듯요. 잘 쉬고 후유증 없이 낫고 떳떳하고..교육 잘하시는거에요.

  • 26. 다들
    '22.12.20 6:17 PM (124.54.xxx.37)

    즐기는것 같은데 혼자 정석대로 해서 못누리는것 같으신거죠? 아닙니다.증상 심하지 않다면 푹쉬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면 됩니다. 친구들이 제대로 된 도덕성도 없고 지들끼리 노는거로 약올리거나 미안해 않는다면 그냥 그정도의 친구드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919 부드러운 에그 샌드위치 비결은 뭐에요 10 ㄴㄴ 2022/12/20 3,941
1415918 군가족으로 군복지시설 이용에 관한 문의 드립니다. 7 밀리패스 2022/12/20 1,365
1415917 에브리봇 쓰리스핀 가격이요 3 ㅇㅇ 2022/12/20 2,678
1415916 여친과 헤어진 아들.. 21 어쩜 2022/12/20 10,922
1415915 기포발생기가 산소발생기인가요? 2 산소 2022/12/20 595
1415914 추합이 한 명도 안 빠졌어요 41 ㅠ.ㅠ 2022/12/20 6,452
1415913 8살 울강아지 오늘은 엄마집에 재울려는데 10 강아지 2022/12/20 2,359
1415912 동지 얘기 나오는데 1 ㅇㅇ 2022/12/20 1,898
1415911 코로나검사키트 바.른. 사용법! 3 코로나 2022/12/20 2,947
1415910 제가 1일 1식을 하는데요 14 .. 2022/12/20 7,022
1415909 입시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32 .. 2022/12/20 4,465
1415908 요새 조의금은 얼마씩하세요? 7 2022/12/20 4,402
1415907 저희 집 보면 다들 부러워 미칠거예요. 37 동동주 2022/12/20 34,204
1415906 가슴 답답하고 타는듯한 느낌이요(불안증) 14 ㅇㅇ 2022/12/20 2,632
1415905 난방텐트 처음에 세탁하나요? 2 .. 2022/12/20 1,009
1415904 유자차를 뭐랑 먹으면 8 유자차 2022/12/20 1,657
1415903 배추전이 아닌 무전 드셔 보셨나요 16 무전 2022/12/20 4,703
1415902 1금융권에서 어느 은행이 지금 제일 금리가 높을까요 9 어디로 2022/12/20 2,662
1415901 아파트에 주방후드 닦아준다고 방문하는 사람이 있나요? 17 .. 2022/12/20 4,849
1415900 내일은 동지래요. 10 동지 2022/12/20 4,429
1415899 왜 유명축구선수들은 죄다모델이랑 사귀어요? 22 오늘은따뜻 2022/12/20 8,066
1415898 주인이 나갈때마다 우는 강아지 3 하늘만큼 2022/12/20 2,330
1415897 길냥이집 핫팩 질문있어요. 4 2022/12/20 950
1415896 예술감독 정구호의 차이나는 k 클라스 강의 2 ... 2022/12/20 1,621
1415895 지금 전주 빙판길 다 녹았나요? 2 그래서 2022/12/20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