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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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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정리해봤어요

.. 조회수 : 8,680
작성일 : 2022-12-20 16:02:51
그 전엔 가계부 써봤자 아껴지지도 않아서 신경 안쓰고 살다가 
어디 아낄곳이 더 있는지 알아봐야겠어서 생활비를 한 번 정리해봤어요. 

보험 21,
3인 휴대폰 15, 
주유비 10, 
인터넷 3, 
관리비 35, 
국민연금 9, 
굿네이버스 3, 
그외 식비+생필품+외식+가끔 옷등 120 
정도 해서 220 정도 되네요. 

세식구긴 하지만 대학생 아들 하나라 용돈 벌어 자기가 쓰고, 
남편이고 저고 집돌이 집순이라 
워낙 소소한 재미를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이라 
정말 안쓴다고 생각했는데 
(아끼느라 스트레스를 받는건 아니고 그냥 생활자체가 심플... 먹는건 안아끼고 먹는편) 
숨만 쉬어도 이정도네요. 

커피값, 빵값, 고기값 아낄순 있겠지만 
아껴봤자 한달에 2-30 정도로 얼마 안될것 같은데 
뭐 더 할건 없겠지요? 
 
 









IP : 14.52.xxx.6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2.20 4:06 PM (121.161.xxx.152)

    뺄것도 없고
    돈 모으고 싶으시면
    차라리 더 버셔야 할듯

  • 2.
    '22.12.20 4:07 P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

    제 기준엔 엄청 알뜰하신데요. 저축액이 꽤 되실듯

  • 3.
    '22.12.20 4:09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어떻게 저것밖에 안쓰시나요..

  • 4.
    '22.12.20 4:10 PM (61.255.xxx.96)

    고정비가 적지않은데도 총생활비는 아주 적네요?
    아들이 앞가림해서 그렇고, 남편분 용돈이 따로 없어서 그런가봐요

  • 5.
    '22.12.20 4:10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보험료가 정말 적네요.

  • 6.
    '22.12.20 4:11 PM (211.114.xxx.77)

    그나마 코로나였어서 돈이 덜 들었던듯요. 이제 풀리면.
    나들이도 가끔 가야지 영화도 봐야지. 옷도 사야지. 화장품도 사야지.
    이래 저래 움직이면 돈이죠 뭐 그렇다고 암것도 안하고 살수도 없고.
    먹고 쓰자고 돈 버는건데... 쓰고 살아야죠. 잘.

  • 7.
    '22.12.20 4:12 PM (175.223.xxx.210)

    보험이 의료보험인거예요?

    식구도 있으신데 알뜰하신거 같아요
    정말 더 줄일곳이 없네요
    겨울이라 관리비는 아껴도 저정도 나오죠

  • 8.
    '22.12.20 4:12 PM (175.197.xxx.81)

    와 놀랍네요
    정말 알뜰 그 자체네요

  • 9. 가을여행
    '22.12.20 4:13 PM (122.36.xxx.75)

    세식구 보험료 저렴하게 잘 설계 하셨네요
    살림 잘 하시는 듯

  • 10. ...
    '22.12.20 4:14 PM (211.39.xxx.147)

    대단하세요.

    정말 알뜰하십니다.

  • 11. 헐22222
    '22.12.20 4:17 PM (210.96.xxx.10)

    어떻게 저것밖에 안쓰시나요..22222
    놀라고 갑니다

  • 12. 그리고
    '22.12.20 4:19 PM (175.223.xxx.210)

    가만보니 차도 있으시네요?
    와 차 있는 3인가구가 이렇게도 생활이 되시는군요
    관리비 보면 30평대 아파트 같은데..
    대단하세요!

  • 13. ㅇㅇ
    '22.12.20 4:19 PM (208.49.xxx.18)

    아니 세상에 돈 진짜 안쓰시네요 외식이나 이런건 아예 안하시는 거에요? 세식군데 저 혼자 쓴느것만도 적어서 놀랍습니다

  • 14. 알뜰하네요
    '22.12.20 4:20 PM (218.39.xxx.99)

    식비+피복비+생필품+문화+보건비가 120 정도면 알뜰한 겁니다.

  • 15. ,,
    '22.12.20 4:23 PM (117.111.xxx.191)

    정말 알뜰히 사시네요

  • 16. ..
    '22.12.20 4:26 PM (14.52.xxx.62)

    남편은 직장 다니고, 저는 파트타임 반나절 해요. 더 벌자면 더 하면 좋겠는데, 은근 집안일도 해야하고, 아이 방학때 밥도 차려줘야 하더라구요. .. 차는 주말에 나들이 갈때만 쓰고 잘 안쓰고요. 일단 집밖을 잘 안나가요. 재택 근무예요. 남편은 삼시세끼 회사에서 먹고, 셔틀 타고 다녀서 용돈을 거의 안쓰구요. 보험료 납입기간들이 다 끝나서 지금 나가는 보험료는 실손보험뿐이라서 그렇구요. 운동도 두 부부가 집에서 홈트와 동네 천변 걷기로 하고 있어요.주중엔 주로 냉파해서 된장찌개나 제육볶음으로 밥 먹구요. 주말엔 나들이도 가고 외식도 가고 놀러도 많이 다니는데 소소히 다녀서 그런가봐요. 공기좋은데가서 산책하고 산나물정식먹고 커피 마시는거 좋아해요.

  • 17.
    '22.12.20 4:30 PM (175.223.xxx.210)

    댓글보니 행복해보이시네요 !

    사는거 뭐 있나요
    그저 걱정없이 살면서
    가끔 공기좋고 분위기 좋은데서
    외식한번씩 할 수 있음 그게 낙원이죠

    글타고 지나치게 커피값까지 쥐어짜지도 않으시고
    균형있게 잘 사시는듯요

    더더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18. ..
    '22.12.20 4:30 PM (14.52.xxx.62)

    40대 후반으로 가고 있어서 노후 준비 좀 가열차게 해볼까 싶어서 점검해 보았어요. 막 아끼고 그런건 전혀 아니예요. 먹고 싶은거 다 먹고 하고 싶은거 하는 편인데 워낙 생활이 심플하고 좋아하는 음식도 비싼건 별로 안좋아하네요. 물리적인것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미니멀리스트예요. 양가 어른들이 알아서 사시고, 아직은 크게 아픈데 없으시고요. 아이도 심플하게 사는 편이라 가능한것도 같아요. 이런 날들이 얼마나 더 될까 싶어서 퇴직 하기전 10-15년 잘 준비해서 퇴직 맞고 싶어요.

  • 19. 모모
    '22.12.20 4:37 PM (222.239.xxx.56)

    저축은 얼마나 하시는지요?
    노후대비 어떻게 하시나요?
    배우고싶어요

  • 20. ...
    '22.12.20 4:42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핸드폰비에서 줄여보세요
    우린 굿네이버스도 애 때문에 하는수없이 만원 들어가요
    요즘 사람들 쓰는거보면 무서울정도로 쓰죠

  • 21. ..
    '22.12.20 4:50 PM (14.52.xxx.62)

    저축은 한달에 4-500 정도 해요. 아이가 올해 대학 들어가서 이렇게 한지는 1년 밖에 안되었어요. 작년까지는 아이 대학 보낼 일에 집중하느라고 생활비 정리 같은건 해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그때도 지금이랑 크게 차이는 없었던거 같아요 ㅎㅎ (수험생 학원비, 고기값이 많이 들었겠죠) 노후 대비는 저도 몰라서 지금은 일단 이렇게 저축하고 집 대출이 남아서 그거부터 다 갚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 22. 이 댁은
    '22.12.20 4:51 PM (113.199.xxx.130)

    이렇구나 하셔야~~^^
    이댁하는대로 할수 없잖아요
    언젠가 올케가 우리 생활비를 얼마나 쓰나 묻더라고요
    규모가 다르죠
    그당시 올케네는 미취학애들이고 우린 중고등이고
    뭐 따라할게 있어야죠 ㅎㅎㅎ

  • 23.
    '22.12.20 4:52 PM (153.242.xxx.130)

    제가 부러워하는 라이프스타일. 검소하면서도 본인은행복하게 부부가 사이좋게. 양가 부모님 건강하시고 부담없고.....보험도 다 마무리되고...노후준비도 확실히 하는듯요. 저는 곧 50바라 보는 나이인데 너무 부럽네요.

  • 24.
    '22.12.20 4:56 PM (175.223.xxx.210)

    한달에 4~5백 저축이라니
    저축도 꽤 많으시네요
    부럽 부럽..

    싱글인데 결혼한 누군가 부러워보긴 첨이에요
    돈이 아주 많아도 부럽지 않았는데
    원글님네는 좀 부럽네요
    마인드까지..

  • 25. ㅡㅡㅡ
    '22.12.20 5:05 PM (58.148.xxx.3)

    더 줄일곳은 통신비? 무제한 해도 3만원대이고 집 인터넷도 약정하면 만원대. 실제론 월7기가정도에 무한대로 느리게 쓸수 있는요금제가 만원이니까 4만원정도로 휴대폰 인터넷 쌉가능.

  • 26. 네?
    '22.12.20 5:09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저기에 남편용돈 차량유지비 집대출금상환액도
    포함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분이 회사애서 3끼니 다 드시니 저 생활비가 가능한 것이고요
    그래도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을 생활비에서 빼고 쓰시면 안될 것 같은데요.
    원글님 국민연금은 생활비에 포함시키셨잖아요
    뭔가 항목들이 많이 빠진 갓 같아요.

  • 27. ...
    '22.12.20 5:16 PM (14.52.xxx.62)

    그쵸. 대출이자, 재산세, 자동차세, 차량 유지비 이런건 포함 안되어 있어요. 그런건 제가 노력한다고 아낄수 있는게 아니라서 안넣었죠 ㅜ 뭉텡이 돈 나가긴 하지만 항목은 저게 거의 다예요.. 그리고 그런 비용은 연말 인센티브 챙겨뒀다 따로 내고 그냥 없는 돈이라 치는게 버릇되서요~

  • 28. ..
    '22.12.20 5:18 PM (14.52.xxx.62)

    통신비 감사해요^^ 알아 볼게요~~

  • 29. ㅋㅋ
    '22.12.20 7:04 PM (39.120.xxx.19)

    저랑 스타일이 비슷 하신듯. 단, 저희는 저축은 못해요. 한달에 고정지출외에 생활비 120정도 쓰는데 다들 놀래요. 다들 불도 안켜고 보일러도 못켜고 사는 줄 안다는. 그냥 제기준 펑펑 쓰는데 그래요. 주말은 거의 외식,배달음식 이예요. 아끼고 절약하는 스타일도 아닌데 다들 무지 알뜰 하다고 칭찬과 비하를 동시에 하네요. 제가 곰곰 생각해보니 그냥 삶이 단순해요. 모임 같은거 많이 없고 쇼핑하는거 별로라 거의 인터넷 주문하고 운동 싫어해서 헬스만 하구요. 바쁜고 활기찬 삶보단 여유롭고 게으른 삶 좋아해요ㅋㅋ

  • 30. 근데
    '22.12.20 11:31 PM (210.96.xxx.10)

    주말에 거의 외식, 배달하고
    어떻게 120으로 식비+피복비+생필품+문화+보건비가 되나요???
    와우

  • 31.
    '22.12.21 12:22 AM (175.197.xxx.81)

    대학생 학비는 안 드나요?

  • 32. sunny
    '22.12.21 2:42 AM (91.74.xxx.108)

    줄일곳은 통신비? 무제한 해도 3만원대이고 집 인터넷도 약정하면 만원대. 실제론 월7기가정도에 무한대로 느리게 쓸수 있는요금제가 만원이니까 4만원정도로 휴대폰 인터넷 쌉가능.

    통신비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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