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의 지나친 관심 ㅜ
저를 예뻐하세요.
그럴수록 저는 또 더쟐해드려야지 하다가
결혼 11년차.
번아웃돼버렸어요.
원래 큰아들보다.둘째아들(울남편)
더 편하게 생각하시구요
(첫째는 어렵다고 말씀하셨어요)
전화도 일주일에 두세번씩하다
시누와 좀 일도있고
제가 시댁에 정이 좀 떨어졌어오ㆍ
뒤늦게 거리좀 두려하는데. .
시어머님께는 2주에 한번전화 드려야지
맘먹고 실행하려는데
어머님이 눈치를 채셨는지 ?
일주일 지나기 무섭게 전화해오시고
보니까 신랑한테도 엄청 전화를 하시더라구요. .
이런생각하면 안되는데
뭔가 "미저리'같고 ' '
이문제로 늘 고해성사를 봐요. .
어제도 오늘도 날이춥네 하면서
전화 연이어오구. .
안받기도 그렇고. .
안받음 또 오후 저녁에 전화와요 ㅜㅜ
1. 다
'22.12.20 12:54 PM (116.34.xxx.24)받으시니 더 전화하네요
받지말고 다음날 늦게 콜백
그래도 계속하면 이틀지나 콜백
그래도 안멈추면 일주일후2. ,,,
'22.12.20 12:56 PM (121.160.xxx.70)불편하면 거절하세요
3. 계속
'22.12.20 12:58 PM (218.155.xxx.188)안 받음 되지요
그러다 왜 안 받냐 난리 두어번 치실 거고
그래도 안 받으면
점점 줄어듭니다.
저희는 이제 남편한테만 하심 ㅎ
전 전화 안해요
11년차면..할 만큼 하셨네요.
원글님 조금 긴 여정 잘 버티시길!4. …
'22.12.20 12:58 PM (99.9.xxx.70)지금부터는 다른 버전의 며느리로 살아가세요.
5. ..
'22.12.20 1:02 PM (211.234.xxx.22)재산이 있고 부모님께 받는게 많으면
자주 보고 자주 통화한다는 통계가 있더라구요
재산 없고 받는게 없으면 그 반대고요
현실이 참 슬프죠
원글님 셤니는 어느쪽에 속하는지요
사람이 참 간사해요 사람인지라
용돈 다달이 드리면서 전화 통화까지
자주해야하는거면 짜증날듯요
그래도 받는게 있다면 좀 피곤하더라도
받아줄수 있을거 같아요6. 다른며느리
'22.12.20 1:02 PM (39.117.xxx.242)버전으로 살고싶어요 진짜 ㅜㅜ
왜자꾸 지나치게 전화하실까요
안받을수가 없어요
낮엔바뻐 못받았다하지만 밤에는 집에있는거
뻔히아는데. .ㅜ7. 그러니까
'22.12.20 1:05 PM (116.34.xxx.24)첫째는 어려워하고 님한테 전화하죠
집전화 수화기 내려놓거나 없애거나 핸폰 무음
남편한테 전화가게 하세요
미리 얘기해두고
전화 지긋지긋하다
내 감정이나마 지켜달라
말을 하세요 말을8. 흠..
'22.12.20 1:05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받지마세요. 전화를 꼭 받아야하는 의무는 없잖아요.
그렇게 일주일에 한두번씩 꼭받아야하는 전화라면 안받는게 맞죠.
아들한테나 전화하면 되지 뭔 며느리까지.. 미저리도 아니고....9. ....
'22.12.20 1:06 PM (221.157.xxx.127)넘잘해주면 들러붙는달까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평생 어느정도선에서 할건지 생각하고 적정선에서 잘해야된다고..하다가안하면 오히려 욕얻어먹는다고..
10. 원글님.
'22.12.20 1:21 PM (223.33.xxx.119)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저 같은 경우, 전화오시면 질문을 하지 않았어요.
어머니: 밥 먹었니?
나: 네
어머니: 애비는? (밥 줬냐는 뜻)
나: 바꿔드려요?
어머니: 아니다.
하고나서 ..제가 질문 정도 할 타이밍이잖아요
어머님은 드셨어요? 라든지.. 등등..
그런데 질문을 안해요
그냥 무한 답만 하시는 거죠.
침묵을 참아보세요. 처음은 좀 떨리고 서로 무안하고 그런데.. 이 걸 통과 해야만 이 상황에서 벗어날 확률이 높아요.
당신도 상대가 멀 묻지 않고 가만 있으면 얼마나 무안하겠어요?
그런데 본인이 걸었으니 본인이 말을 해야 하는걸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으니 딱히 저한테 왜 말이 없냐고 하지 않았어요 .
본인이 느끼시겠지요.
그 이후로 점점 횟수가 줄더니, 지금은 안 하십니다.
길들이기 나름이에요.
내 감정이 지금 이렇다.. 라는걸 상대가 알아야죠
원글님은 지금 대놓고 전화를 무시하지 못하시는것 같아서 일단 제 방법대로 한번 조금씩 도전해 보세요.
저도 년차가 되니 크게 무서울게 없고 상대도 저 하기 나름이더라구요.11. 인간관셰는
'22.12.20 2:24 PM (211.206.xxx.191)서로 익숙하지는 관계잖아요.
다정한 사람으로 길들여 졌으니
어머니와 거리를 두려면 그만큼의 시간이
또 필요한거죠.
원글님이 원하는 거리를 계속 유지하는 수 밖에요.12. 경험담
'22.12.20 5:10 PM (128.134.xxx.128)그렇게 그들에게 말리다가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더 입고서는
나가 떨어져 전화를 하든 말든 아프든 말든
냉정하고 싸늘하게 그들을 바라보는
자기 자신이 되어 있습니다. 그게 저에요.
어른한테 이러면 안 될것 같고
어른이니까 내가 참고. 받아주고.
근데 어른다운 사람한테나 통하는거에요.
냉정해진 저한테 시누포함 다른가족들 한마디도 못해요.
누가 봐도 심하니까요.
겪어봐야 아느냐고 사람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저도 15년이나 걸린
미련방퉁이라.....13. 결국
'22.12.20 6:22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어려운 큰아들 큰며늘이 제일입니다
만만한 둘째네는 그야말로 밥이에요
님도 11년 했으면 한도초과네요
전화는 계속 안받으면 돼요
그러다가 용건 있을때나 하는 걸로 정착됩니다14. 줌마
'22.12.20 8:16 PM (61.254.xxx.88)18년째하고있는데요
힘들면힘든대로 연락하지마시고
또 어떤날 마음쓰이면 전화하시고 그러세요
마음가는대로 하시다보면
조절됩니다
단 전화가오는것은 컨트롤 못하죠
나는 그저 오는.전화를 받을때의 태도만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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