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의 반찬 생색내기가 귀찮아요

생색내기 조회수 : 3,907
작성일 : 2022-12-20 12:32:26
직장인으로 도시락 싸서 다녀요.
주위에 사먹을 곳도 거기서 거기고 음식도 다 먹어보고
집밥이 속 편하고 김장김치있어서 반찬도 그럭저럭 해결되서요.
엄마는 평생 아버지하고 사이가 안좋아요.
돈이 없다고, 돈있으면 감정공유안해준다고.
같이 있으면 좋은것보다 나쁜게 더 보일 수 있으니 이해해요.
저에게 가끔 오실때 반찬해오십니다.
거의 연근, 우엉조림입니다.그외에도 조림류입니다.
조림류는 잘 안사먹고 즐겨먹지도 않습니다.
장아찌류도 마찬가지.
저의 입맛에 대해 아십니다만 늘 그리 해오세요.
그러곤 힘들었다 네 아버지가 하지말라하셨다 해요.
이미 하지말라 몇번했는데 똑같습니다.
번번히 감사하다 힘드시니 해오지말라 했는데 되돌이표입니다.
힘들면 안해오셔도 됩니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정으로 이야기하는데
왜 굳이 생색내는지 모르겠어요.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안보겠다
한참 지나 내가 저번에 안본다했는데도 왔다 이러십니다.
엄마이지만 귀찮아요.
저는 감정노동자예요.
일로서 만나는 사람들 동료만으로도 벅차요.
엄마라도 저를 안괴롭혔으면 좋겠어요.
IP : 106.101.xxx.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12.20 12:34 PM (223.62.xxx.214)

    입맛에 안맞아서 다 버린다고 해야
    화내고 안해올거에요

  • 2. dlf
    '22.12.20 12:34 PM (223.62.xxx.214)

    이사하고 집 알리지 마세요

  • 3. 지금
    '22.12.20 12:34 PM (182.216.xxx.172)

    여기쓴글을
    살짝만 다듬어서
    엄마에게 문자로 보내세요
    때로는 글이
    말보다
    훨씬 영향력이 셉니다

  • 4. 생색내기
    '22.12.20 12:38 PM (106.101.xxx.41)

    평생 사춘기소녀 그 자체이세요.
    한달씩 삐치고 그동안 주위에 사람들을 괴롭니다.
    약한 정신과약먹는데 안듣는거 같습니다.

  • 5. ...
    '22.12.20 12:38 PM (119.194.xxx.143)

    연세들면 더 해요
    그냥 두세요 저흰 시어머니가 그래서 그냥 다 버려요 아까워도 어쩔수 없어요
    안먹으니까
    생색은 어찌나 내는지
    별의 별 방법 다 쓰고 편히 지내지라 뭐 다 해도 그냥 평생 그리 살아서 안 바뀝니다.
    엄청 부유하게 잘 살면서도 쓸데없는거 하고 생색내고
    (통크게 쏘는건 속이 좁아서 못하고 저런 자잘한 반찬으로 생색)
    제 시어머니도 시아버지가 하지말라는데 했다 그말 꼭 한다는
    반찬종류도 비슷하네요 연근 우엉 꼭 있고 각종 조림과 도시락반찬용인 장아찌같은거

  • 6. ㅇㅇㅇㅇ
    '22.12.20 12:45 PM (106.102.xxx.60)

    주기적으로 개거품물면 안해요. 저한텐 맨날 넋두리하는데 개거품무는 동생한텐 안해요. 누울자릴ㄹ 보고 발 뻗는답니다

  • 7. 그런걸로라도
    '22.12.20 12:57 PM (61.109.xxx.211)

    당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연세 드시니 더하고요 저희는 김치로 그래요
    줄때마다 맛이 어떤지 전화해서 감사인사 받고 싶어하고요
    솔직히 저는 남도김치 좋아하는데 엄마는 서울경기 쪽에서
    오래 사셔서 어쩔땐 씁쓸한 맛도 있는 깔끔한 김치예요
    "아 엄마 요번 김치는 별로야" 이러면 눈 흘기세요
    용납이 안되는거죠 내 김치에 토다는게...
    항상 "엄마 정말 맛있어요 감사해요 잘 먹을게요"
    이래야 끝나요
    원하는 답만 듣고 싶어하면서 왜 전화해서 맛품평 하라는겨...

  • 8. ....
    '22.12.20 12:58 PM (118.235.xxx.203)

    인생에서 할줄 아는게 요리 밖에 없는 주부님둘이 자기 존재를 증명하기 위함이에요. 받기 싫어도 계속 하죠.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하니까.

  • 9. ㅇㅇ
    '22.12.20 1:42 PM (124.53.xxx.166)

    ㅋㅋ 이사 하고 집 알리지 마란 댓글 넘 단호박 아닌가요

  • 10. 이기적이라서
    '22.12.20 2:26 PM (112.144.xxx.120)

    딸 위주로 생각 안하고
    딸이 좋아하는 반찬 싫어하는 반찬에도 관심 없는거죠.
    본인 생색은 내고싶고
    상대방 기호는 관심없고.
    진짜 딸 사랑하고 딸이 좋아하는 반찬 입에맞게 못해줄거 같으면 포장김이라도 사다줄텐데
    생각 없고 애정없는거예요.

  • 11.
    '22.12.20 2:36 PM (39.120.xxx.191)

    전 다 돌려보내요
    나 원래 그거 안 좋아한다고...
    아님 맛 없다고 그러고 보내요
    그래야 안 보내요. 기분 좋은 거절은 없어요
    삐지거나 말거나 해야지 그거 맞춰주다간 끝이 없어요

  • 12. ....
    '22.12.20 3:35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그거 안 좋아한다, 맛 없어서 버렸다 무한반복 해야죠.
    아시잖아요, 그거 님을 위해 하시는 것 아니란 걸.
    나는 딸을 이렇게 챙기는 사람이다는 자기만족용 코스프레예요.
    버렸다고 화내면 누가 하랬어? 안 좋아한다고 백번을 말해도 꾸역꾸역 해 오면서 날 위한다고 말하지 마라 하세요.
    거기에 하등 죄책감 가질 필요 없고 아까운 내색도 하지 마세요.
    거절하거나 싸우기 싫으면 이런 상태로 계속 가는 거죠.
    선택은 님의 몫.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540 불안과 우울장애 치료해보신 분 질문드려요 10 힘들다 2023/01/06 1,950
1414539 자식을 왜 낳아서;; 16 정말 2023/01/06 6,837
1414538 속건조 심한 분들은 기초 뭐 쓰세요? 21 2023/01/06 4,143
1414537 장신 집안입니다.(키 조언) 35 2023/01/06 5,640
1414536 주호영 "文정권 땐 무인기 침투 37일간 모르고 있었다.. 8 입벌구집단들.. 2023/01/06 2,063
1414535 혼자 조식 먹던 남편이 이번에는 변했는데 20 2023/01/06 8,594
1414534 식탁매트 이름좀 찾아주세요~~ 5 . . 2023/01/06 1,169
1414533 코로나이후 화장을 한번도 안해요 6 마스크 2023/01/06 1,741
1414532 요즘 이삼십대 이하 '사흘'을 모른다네요 22 ..... 2023/01/06 3,303
1414531 지금 바로 눈감고 안 일어났으면. 하는 분들 계신가요? 6 하루 하루 2023/01/06 1,555
1414530 초6까지 놀려도 되나요 24 푸흐흐 2023/01/06 2,979
1414529 고등교육과정이 대단한게 9 ㅇㅇ 2023/01/06 2,325
1414528 미스터트롯 누구 응원하세요 13 ㅇㅇ 2023/01/06 2,201
1414527 성장판 검사후 예측키...이대로 크는 경우가 더 적은것같아요 10 .. 2023/01/06 2,398
1414526 척추성장판 열려있으면 성장홀몬 효과 5 지금이라도 .. 2023/01/06 762
1414525 매생이가 변비에 효능이 있나요? 4 ..... 2023/01/06 1,085
1414524 유럽은 1월 이상 고온 2 ㅇㅇ 2023/01/06 2,112
1414523 위니아 석달치 직원 월급 못줬다네요 6 2023/01/06 4,636
1414522 소개팅 제안을 받았는데 기분이 좀 그래요 37 기분이 2023/01/06 6,819
1414521 지붕뚫고 하이킥 엄청 웃기나요 5 .. 2023/01/06 977
1414520 교사 학대...촌지 대물림에 이은 학대 4 교사학대 2023/01/06 1,820
1414519 혈압 상승 유발자 이상민 참사당일 고작 전화 1통만 7 이게나라냐 2023/01/06 1,053
1414518 귀로 듣는 독서, 효과면에서 어떤가요 4 ㅁㅁ 2023/01/06 1,630
1414517 더글로리 카톡 중에 원ㅋ 무슨 뜻이에요? 13 원ㅋ 2023/01/06 5,792
1414516 주식 평가금액을 확인하고 말았어요. 19 ... 2023/01/06 3,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