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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암 수술받은 친구에게 필요한 선물

친구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22-12-20 11:56:40

어떤게 좋을까요?

오늘 아침 소식들었어요
갑작스럽고 놀랐지만 자세히 묻지 못해서
이곳에 여쭤봅니다

수술받고 퇴원한 친구에게 선물보내고 싶은데
어떤게 필요할지 잘 아시는분들께 조언구합니다
멀리있어 직접 전하지는 못하니
온라인으로 할수있는것으로 부탁드립니다
IP : 211.114.xxx.1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0 12:0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순면으로 된 실내옷 또는 잠옷

  • 2. ㅇㅇ
    '22.12.20 12:0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냥 돈으로 주세요

  • 3. 나도환자
    '22.12.20 12:02 PM (106.102.xxx.60)

    돈이요(저 암환자)

  • 4. 돈이요
    '22.12.20 12:04 PM (211.234.xxx.134) - 삭제된댓글

    제발 먹는 거, 건강식품, 책 보내지 마세요.
    아무 것도 못먹는데 먹는 거 좀 보내지 마시고
    특히 즙 계열, 홍삼계열... 절대 안되요

  • 5. 나도 환자
    '22.12.20 12:04 PM (118.216.xxx.58)

    돈이지요
    잠옷이나 옷은 호불호가 잇어서
    나라도 돈...
    맛잇는거 먹으라고

  • 6. ㅇㅇ
    '22.12.20 12:05 PM (1.239.xxx.240)

    암환자들 대부분 그렇지만 위암은 특히나 먹는걸 조심하실거에요.
    가족이 위암환자였는데 주변에서 걱정하느라 그러셨겠지만 온갖 암에 좋다는 재료들을 주셨어요. 영지버섯이나 뭐 그런거요. 병원에선 한약도 금지하라고 하고.
    이미 퇴원하셨으니 달리 필요한건 없으실겁니다. 긍정적인 마음이 필요하겠죠.
    그냥 힘든 얘기 들어주시고 경청해주세요. 일상의 즐거움을 다시 찾으실 수 있게.
    뭔가 해주고 싶다면 그냥 현금전달이 나을 수도 있어요.
    마음 잘 전달하시고 필요한 데 쓰라고 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제 생각은 그래요. 다른 분들이 또 댓글 달아주시겠지만.
    단 것도 안드시는 분 계시고 밀가루, 익히지않은것도 안드시거든요.
    현금이 제일 나을 듯해요.

  • 7.
    '22.12.20 12:15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주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 생각하면 현금이 제일 낫죠.

  • 8. 저희
    '22.12.20 12:21 PM (110.10.xxx.245)

    남편이 위암수술했었는데
    제일 싫은게 전화받는 거였다고 했어요.
    조금 좋아지고 난뒤에 연락하세요.
    퇴원한 직후는 정말 힘들어요.
    몇달 후 식사도 어느 정도하고 몸이 좀 회복되고난 후에 연락도 하시고 필요한거 보내주세요.

    저희는 주변에서 보내준 온갖 즙, 아로니아 등 생과, 생선 등등 정신없는 와중에 주변에 연락해서 나눠주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 9. 도대체
    '22.12.20 12:28 PM (210.105.xxx.253)

    뭐만 하면 돈을 주라네....
    친구 지간에 무슨 돈을 줘요
    주면 뭐 얼마나 주라구요
    10만원? 20만원?

  • 10. 돈이
    '22.12.20 12:47 PM (125.182.xxx.20)

    돈이 서로 제일 편해요
    저 위암환자인데... 저는 아무것도 안받는다고 했고 진짜 아무것도 안받았어요. (처음도 아니고ㅡ 즉 두 번째 암수술이였어여)
    위암환자는 특히 잘 못먹어요. 입도 짧고...
    환자가 음식 먹고 싶은 생각들 때 사먹으리고 돈이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반찬도 제대로 못먹어요. 아주 극소량만 조금씩 나눠서 먹고... 음식에 적응하는데 시간 걸려요
    그래도 뭐라도 먹야야 하는데..그때 그때 땡기는 음식이 다를 수 있으니 돈이 제일 낫다고 봅니다

  • 11. 구글
    '22.12.20 12:55 PM (220.72.xxx.229) - 삭제된댓글

    그냥 현금이요

  • 12. 구글
    '22.12.20 12:56 PM (220.72.xxx.229)

    예전처럼 물건 구하기 어려운 시대 아니고
    인터넷으로 필요한거 구입하면 되는데


    당연히 현금이지요

  • 13. 위에
    '22.12.20 12:58 PM (106.102.xxx.60)

    돈주라고 쓴 사람인데요. 만사가 다 귀찮기 때문입니다. 제일 귀찮은건 문병이예요. (제발 찾아가지 마세요) 말할 기력도없고 먹을 기력도없고 그래요. 겪어보시면 알아요. 아무것도 필요없댔는데 다들 돈을 주더라고요. 진짜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그래서 나도 아프다고 하는 분들에겐 돈이 가장 훌륭한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 14. 나도환자2
    '22.12.20 12:58 PM (124.50.xxx.74)

    친구한테 돈 받는 마음 편하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의 수술인지 항암은 하는지에 따라
    뭐 주는거 진짜 애매합니다 게다가 소화기쪽
    먹는거 xx 자주 전화xx 생화도 xx
    괜찮은 게 없는 건 사실이예요

  • 15. 친구
    '22.12.20 1:06 PM (211.114.xxx.102)

    댓글에 적어주신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되세요~

  • 16. ㅇㅇ
    '22.12.20 1:41 PM (118.235.xxx.200) - 삭제된댓글

    지인 ㅣ2월말에 암수술 한다고해서
    10 만원 보냈어요
    뭘하든 너가 필요할때 쓰라고요

  • 17. ㅎㄹ
    '22.12.20 3:54 PM (211.205.xxx.14) - 삭제된댓글

    위암수술로 20%정도 체중 빠져요.
    병원다닐때 입을옷이 없어서 급하게 사야해요..
    따듯한 캐시미어 니트가 좋겠어요.

  • 18. ㅇㅇ
    '22.12.20 5:33 PM (180.228.xxx.149)

    저도 수술했었는데 의외로 목걸이, 립스틱 이런 선물이 좋았어요 회복되면 이쁘게 해서 다시 만나자,,,라고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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