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운전해요 ㅎㅎ
어케어케 간신히 면허 따고 이건 내 일이 아니다하고 운전 포기햅죠. 근데 아이 하나가 운전을 할 수밖에 없게 하네요.
학원가는데 옆집 친구네 신세 지기가 여간 미안한게 아니네요. 느림보 아이 서두르라 짜증내는 것도 할 짓이 아니고.
지금 남편 연수 4회차인데,
엊그제까지는 도로 나가기가 너무 무섭더니 이제는 좀 재미를 느껴요. 잘 때 시물레이션도 해요.
근데 베스트드라이버의 길은 내 길이 아닌듯 해요. 운전..미러 보는 것부터 신호 보는 것도 쉽지 않네요. 순발력과 담대함이 필수 인듯해요.
차선 변경할 때마다 왜 이렇게 심장이 벌러벌렁한지, 나도 모르게 속도 줄이게 되고 큰소리 한번 안내는 남편 버럭질하게 하고..ㅎㅎㅜ
그리고 대망의 주차...이거 언젠가는 잘 하게 되는거 맞나요? 어려워요. 운전하는 모든 분들 존경
아이가 학원 갔다와서 첫말이,
연습 잘했어? 아빠한테 안 혼났어?ㅜㅜ
제가 요즘 이러고 사는데...근데
아이 라이딩해줄 생각하니까 너무 설레요.
능숙해지도록 열심히 배워보려고요. 진짜 운전은 거들떠도 안봤는데.
아, 노하우가 있을까요? 너무 앞서나가나요? 히히
- 1. 짝짝짝'22.12.19 8:17 PM (180.224.xxx.118)- 잘했어요~~하다보면 금방 늘어요. 가까운데라도 매일 나갔다 오세요 그래야 익숙해 집니다..저도 덜덜 떨며 시작했는데 이젠 네비만 있음 어디든 잘 갈수 있어요~ㅎ 건투를 빕니다^^ 
- 2. ....'22.12.19 9:04 PM (221.157.xxx.127)- 저는 50넘어 운전시작했는데 유투브운전동영상보고 많이배우고 확 늘었어요 
- 3. 예화니'22.12.19 9:17 PM (118.216.xxx.87)- 자주 운전 하는게 요령입니다. 
 짧게라도 자주 자주...
 
 깜박이 미리 미리 넣는 습관
 신호등 황색이면 미리 브레이크 잡기.
 복잡한 도로에서 합류하기 어려울때
 창문 내려서 왼손으로 직접 수신호 하기
 주차할때 거리측정이 좀 애매하다 싶으면
 내려서 앞뒤 간격확인하고 주차하기.
 
 누가 뒤에서 재촉하거나 급히 끼어들어
 놀랬어도 절대 같이 흥분 하지 말아야..
 
 여튼.. 시간이 해결해준다.
 여유있는 운전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줍니다.
- 4. 닥치니까'22.12.19 9:25 PM (121.133.xxx.137)-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장롱면허 이십년이다가
 외국에 애들만 델고가게 돼서
 어쩔 수 없이 현지에서 한달만에
 면허따고 운전했는데
 어후....서울이었으면 꿈도 못꿀 일이죠
 그 나라였으니 하루 네시간씩 운전하고 다녔던듯해요
 깜빡이없는 끼어드는건 오년간 본적이 없고
 스탑싸인 어기는건 서너번 겪었네요
 귀국하고 오년이나 그리 운전했는데
 못하랴 싶어서 차 끌고 나갔다가
 혼비백산하고 다신!!! 안합니다
 돌발상황 넘 많아요 ㅜㅜ
- 5. 근데'22.12.19 11:24 PM (182.220.xxx.133)- 차선변경할때 너무 속도 줄이면 끼어드는 차선 쪽에서 직진하던 차의 진로가 방해되요. 적당한 속도로 깜빡이 키고 싹 끼어들어서 주행속도에 너무 방해하지 않으심 됩니다. 
 안전운행 하세요!!!
- 6. 초보 3년'22.12.19 11:49 PM (58.236.xxx.51)- 붙이고 다녔어요. 
 지금은 5년차예요
 
 한동안은 갔던길 자주가시면서 감 익히시고요....조금씩 넓혀가셔요.
 
 저도 처음에 차선 바꿀때 2키로 3키로앞이 좌회전이면 그전에 미리 들어가서 차선잡고가던....
 
 지금은 고속도로도 떨기는 하지만 잘 다닙니다.
 당분간은 하루에 한번이라도 꼭 운전대잡고 마트라도 다녀오시고 카페도가서 커피도 사시고
 자꾸 하시다보면 차츰차츰 는답니다.
 
 전 유툽에 "안샘의 운전스쿨" 주로 자주 봅니다.
 다른분들것도 보는데 이분이 제일 안정적이신거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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