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의 대답에 감동받아서 딸 이름으로 자랑계좌 보냈어요~

.. 조회수 : 3,887
작성일 : 2022-12-19 19:53:41
나혼자 산다에 키랑 어머니가 일본 여행 간거를 같이 보면서 넘 부러워서 저희딸에게 "ㅇㅇ이도 엄마한테 친구같은 딸이 되어줘~" 했더니...글쎄...딸이..
"난 이미 엄마한테 친구같은 딸인데~" 합니다
이런 딸을 주신게 넘넘 감사해서 딸 이름으로 기부금 보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전에 한번 글 올린적 있던 주말이면 팬케익도 먹고 까페 순례하고 맛있는거 먹으러가는 그 6살 꼬맹이 엄마입니다
요즘도 주말엔 둘이 여기저기 다녀요
지난주엔 광화문 오제제 가서 돈까스 먹고 그옆 까페에서 수제쿠키 먹고 나왔더니 눈이 많이와서 하얀 세상이 되었어요
그전주엔 여의도 현대백화점에 트리보러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얼렁 눈도장만 찍고 지하에서 초콜릿 발라져있는 마들렌을 1800원인가 주고 하나 사줬더니 넘 행복하다고 하더라구요
최근에는 도서관에 가서 넘 잼있는 그림책들 빌려오는게 주말 일과중 하나구요

다음주는 유치원 방학이라 저도 휴가내고 평일에도 좀 돌아다니려고해요^^
다음주엔 부페에가서 마쉬멜로를 초콜릿 분수에 찍어 먹으러 가기로 했고 반딧불 관찰하는 수업도 신청해놨고 이대에서 하는 인형극도 신청해놨어여 롯데월드 퍼레이드도 한번 도전해볼까 하고 있어요^^
IP : 211.212.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9 8:07 PM (118.235.xxx.150)

    아이고 이뻐랴~~~~
    딸하고 하는 데이트 재밌겠어요.

  • 2. 쓸개코
    '22.12.19 8:23 PM (211.184.xxx.232)

    말 참 예쁘게 하네요. 자랑계좌 입금 하실만해요.^^

  • 3.
    '22.12.19 9:09 PM (119.193.xxx.141)

    딸이 이쁘네요
    엄마가 아픈데 전화도 없는 무심한 아들밖에 없으니 키 엄마 부럽더라구요

  • 4. 아 좋을 때
    '22.12.19 10:42 PM (218.53.xxx.110)

    좋을 때네요. 사춘기 딸 키우다보니 아이 고만할 때, 또 어린 아가들이랑 눈마주치며 통하는 딸들 너무 예뻐요. 현재를 누리세요. 그때의 좋은 기억으로 키웁니다

  • 5. 이뻐요
    '22.12.20 12:00 AM (211.221.xxx.212) - 삭제된댓글

    글에서 행복이 느껴집니다. 읽는 저도 행복해 집니다. 이쁘 엄마와 딸 고마워요.

  • 6. 그랬어
    '22.12.20 12:00 AM (211.221.xxx.212)

    글에서 행복이 느껴집니다. 읽는 저도 행복해 집니다. 이쁜 엄마와 딸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678 예비가 한 명도 안빠졌네요ㅠㅠ 20 대입 2022/12/20 4,668
1415677 같잖은 자존감이란 참 16 허허 2022/12/20 3,798
1415676 김은숙작가 넷플 새작품 4 ... 2022/12/20 4,174
1415675 부츠 이월상품도 비싸네요 7 완소윤 2022/12/20 2,042
1415674 시어머님의 지나친 관심 ㅜ 11 ㄴㅅㄷ 2022/12/20 3,802
1415673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법 12 .. 2022/12/20 3,473
1415672 정시원서 넣어야하는 전업 엄니들 어찌 지내셔요? 3 ㅇㅇ 2022/12/20 1,574
1415671 주재원: 미국 14개월 vs 비영어권 3년 뭐가 나을까요 12 .... 2022/12/20 2,822
1415670 뒷북 둥둥 미스터션샤인 23 미스터 2022/12/20 2,246
1415669 인터넷판매자분 계세요? 궁금한점이 있어서요 2 .. 2022/12/20 373
1415668 홍익대세종캠퍼스 디자인컨버젼스졸업&경기대시각디자인학과 졸.. 9 미대졸업장 2022/12/20 1,870
1415667 원하지 않는 김치 보내는 시어머니 30 속터진 며느.. 2022/12/20 5,997
1415666 해외여행시 쓰기좋은 체크카드 추천좀 5 가을여행 2022/12/20 938
1415665 국힘 'YTN 사장, 책임지고 사퇴하라' 17 극혐국짐 2022/12/20 1,450
1415664 자동차 사고가 잦아요 10 요즘 2022/12/20 1,672
1415663 영어 잘하시는 분 모델하우스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2 dddd 2022/12/20 3,807
1415662 진짜 요즘 외식이나 배달 너무 비싸요 뭐 해서 드시나요? 11 ㅇㅇ 2022/12/20 2,509
1415661 친정엄마의 반찬 생색내기가 귀찮아요 11 생색내기 2022/12/20 3,817
1415660 겨울에 일본여행가서 인종차별 당한줄 알았던 이야기 19 .. 2022/12/20 4,335
1415659 낡았지만 우리집이 제일 예쁜거같아요 ㅎㅎ 7 ㅇㅇ 2022/12/20 3,935
1415658 미국 vs 호주 둘다 가보신분 있나요 9 aa 2022/12/20 2,330
1415657 영국 주 4일제 근무 실험 22 결과. 2022/12/20 2,795
1415656 폭설 속 실종 광주 중학생, 소재 확인돼 가족 품으로 8 2022/12/20 3,844
1415655 고등과외 알바하는데 요즘 과외비가 10 대학생딸 2022/12/20 3,459
1415654 면세점 픽업 못 하면 바로 취소되나요 ㄴㅇㄹ 2022/12/20 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