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국인들이 이런거 보면 정말 착하고 정의로운 민족 같은데

Mosukra7013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22-12-19 18:22:44
https://v.daum.net/v/20221218234301956
승객 30명 태우고 달리던 마을버스 기사 ‘심장마비’
시민들의 발빠른 대처로 위기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다만
왜 사회생활에서는 서로 웃는 얼굴 뒤에 속에 칼을 들고 있는 경우가
많을까요?(눈 뜬채로 코베어 간다는 식)
직장이나 거래처 간 계약 등도 살얼음을 걷는 연속이고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잡아먹히고..

술자리등에서 진심을 드러냈다가 전국 불문하고 어김없이 뒷통수 맞게 되고
구설수에 오르더군요…
IP : 39.7.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sukra7013
    '22.12.19 6:23 PM (39.7.xxx.67)

    뭔가 한국사회가 모순에 이중성이 강한거 같아요

  • 2. ㅇㅇ
    '22.12.19 6:28 PM (118.235.xxx.229)

    멋있다잉~
    이런 미담 사례는 정의로운 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고요
    직장 내에서는 정의로운 이 사이코패스 너죽고 나살자 이기적인 이들 다 모여있잖아요.

    이런 미담 사례는 남 도와줘도 나 손해볼거 없는 일이고 뿌듯하지만
    직장에서는, 글쎄요 그러게요 왜지?, 남 도와주면 내 승진에서 밀리거나 경쟁에서 밀리거나 구조조정당하니까? 경쟁과 보상 체제라 그럴까요

  • 3. ...
    '22.12.19 6:3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근데 살면서 저도 그런일이 종종 있긴 했던것같아요....
    .정말 기억에 남는게 20대 시절에여름에 샌들 신고 볼일 보고 집에 오는데..
    .샌들이 하필이면 갑자기 옆으로 찢어지는거예요..ㅠㅠ 뭐 그런 황당한일이...
    근데 옆에 가던 아주머니가 자기집 이 근처라고 자기집에 가서 망치질이라도 좀 해서 임신방편으로 신고 가라고..ㅠㅠㅠ 그 아주머니 아니었으면 저희집 거기에서 좀 더 가야 되는데. 어떻게 왔을까 싶어요..
    그리고 한번은 비오는날에 우산 안들고 나간적이 있는데 비맞고 있다고
    어떤 아저씨가 자기차에 우산 많다고
    하나 쓰고 가라고 건내 주던거 생각나구요..
    그런거 보면 우리 나라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정은 많죠...
    솔직히 정없으면 그런거 안해줘도 되는거잖아요..
    그밖에도 살며서 도움받은일은 많겠지만. 가장 임팩트 있게 기억이 남는 사건이 저 두 아저씨 아주머니 였어요 ..제인생에는요..

  • 4. ....
    '22.12.19 6:3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근데 살면서 저도 그런일이 종종 있긴 했던것같아요....
    .정말 기억에 남는게 20대 시절에여름에 샌들 신고 볼일 보고 집에 오는데..
    .샌들이 하필이면 갑자기 옆으로 찢어지는거예요..ㅠㅠ 뭐 그런 황당한일이...
    근데 옆에 가던 아주머니가 자기집 이 근처라고 자기집에 가서 망치질이라도 좀 해서 신고 가라고..ㅠㅠㅠ 그 아주머니 아니었으면 저희집 거기에서 좀 더 가야 되는데. 어떻게 왔을까 싶어요..
    그리고 한번은 비오는날에 우산 안들고 나간적이 있는데 비맞고 있다고
    어떤 아저씨가 자기차에 우산 많다고
    하나 쓰고 가라고 건내 주던거 생각나구요..
    그런거 보면 우리 나라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정은 많죠...
    솔직히 정없으면 그런거 안해줘도 되는거잖아요..
    그밖에도 살며서 도움받은일은 많겠지만. 가장 임팩트 있게 기억이 남는 사건이 저 두 아저씨 아주머니 였어요 ..제인생에는요..

  • 5. ...
    '22.12.19 6:41 PM (222.236.xxx.19)

    근데 살면서 저도 그런일이 종종 있긴 했던것같아요....
    .정말 기억에 남는게 20대 시절에여름에 샌들 신고 볼일 보고 집에 오는데..
    .샌들이 하필이면 갑자기 옆으로 찢어지는거예요..ㅠㅠ 뭐 그런 황당한일이...
    근데 옆에 가던 아주머니가 자기집 이 근처라고 자기집에 가서 망치질이라도 좀 해서 신고 가라고..ㅠㅠㅠ 그 아주머니 아니었으면 저희집 거기에서 좀 더 가야 되는데. 어떻게 왔을까 싶어요..
    그리고 한번은 비오는날에 우산 안들고 나간적이 있는데 비맞고 있다고
    어떤 아저씨가 자기차에 우산 많다고
    하나 쓰고 가라고 건내 주던거 생각나구요..
    그런거 보면 우리 나라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정은 많죠...
    솔직히 정없으면 그런거 안해줘도 되는거잖아요..
    그밖에도 살며서 도움받은일은 많겠지만. 가장 임팩트 있게 기억이 남는 사건이 저 두 아저씨 아주머니 였어요 ..제인생에는요..
    그리고 일부분에서는 118님댓글 처럼 그렇겠죠...남도와주면 경쟁에서 밀리거나 좀심하면 구조조정도 당할수있는거니까.. 어쩔수 없죠 ..
    근데 사적으로는 그런 경쟁자들은 아니니까 도움을 주고 하는거겠죠...

  • 6. 구글
    '22.12.19 6:44 PM (220.72.xxx.229)

    운이 좋았던거 아닌가요

    마침 좋은 사람들이 모였던거죠

    보면은 통계적으로

    10명중 2명은 나쁜 사람 2명은 머리나쁜 사람
    6명은 평범하니 착한사람이에요

    저 10명이 모였을때 사고가 일어나면
    6명과 머리나쁜 2명이 돕고
    2명은 모른척 하겠죠
    또는 저런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거구요

    그냥 운이 좋은거 같아요

  • 7. 우리사회
    '22.12.19 6:44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지금 정치가 삼류라 이리 혼란스럽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언젠가 나라 망해요.
    좌우,동서 화합을 이룰 특단의 대책이 필요.
    정치만 안정 되면 사회는 자연히 안정되고..그럼 안정적인 g5 국가 될듯함.

  • 8. ...
    '22.12.19 6:47 PM (223.62.xxx.218)

    직장에서도 좋은사람은 80퍼센트는 되는듯요? 20퍼센트가 극악이라 그렇지

  • 9. 감동
    '22.12.19 6:59 PM (110.70.xxx.207)

    멋지고 감동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699 항재아저씨 잘생겼어요.. 12 너너 2022/12/20 2,527
1415698 겨울 추울때 잘 쓰는 살림 도구 알려주세요.. 저는 쌀씻는 도구.. 26 2022/12/20 4,558
1415697 제 남편은 여름옷 겨울옷을 구별 못해요. 19 ... 2022/12/20 3,214
1415696 남편과 남남처럼 지내시는 분들 계신가요.. 19 ... 2022/12/20 6,390
1415695 2000년 초반에 보험 들었는데, 3대 중대 질병 관련 3 암환자 2022/12/20 805
1415694 올리브영 세일 정보 어디서 알 수 있나요? 3 ... 2022/12/20 1,165
1415693 호랑이콩 얼마나 물에 담가둬야 하나요 5 .. 2022/12/20 820
1415692 점 빼면 얼마동안 세수 못 해요? 4 ㅇㅇ 2022/12/20 1,300
1415691 지인이 농협채용(군단위지역)- 전문대 1달다니다가 자퇴 ㅡ원래?.. 21 궁금 2022/12/20 3,355
1415690 재벌집보니 2인자를 저렇게 비정하게 12 ㅇㅇ 2022/12/20 4,561
1415689 입금 계좌 상태가 이상한건 뭔가요 아고고 2022/12/20 580
1415688 절대평가 제가 이해한게 맞나요 13 대입 2022/12/20 1,784
1415687 초3 핸드폰 고민입니다 ㅠㅠ 12 ㅇㅇ 2022/12/20 2,487
1415686 자녀 교육의 우선은 무엇일까요? 11 ... 2022/12/20 1,986
1415685 루테인..저와 가족이 먹을껀데 추천해주세요 2 스노이 2022/12/20 1,320
1415684 이태원 현장 제일 먼저 간 의사 국회의원 제거시키는건가요? 34 국정조사 2022/12/20 3,416
1415683 4,50대 분들 친구나 지인 만나면 할수 있는거 뭐 있나요 9 ... 2022/12/20 2,732
1415682 82쿡이 참 좋아요 저는 20 덕분이야 2022/12/20 1,711
1415681 가래떡 반줄 2 ..... 2022/12/20 1,597
1415680 은행 문외한 봐주세요 8 은행 2022/12/20 1,175
1415679 죽이(개그감) 잘 맞는 친구들 단톡 22 좋아 2022/12/20 3,043
1415678 환혼에서 진부연은 과연 누구인지 정리해드려요 20 환혼덕후 2022/12/20 3,540
1415677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예매 했어요. 3 2022/12/20 594
1415676 십년동안 못봤지만 애사에는 찾아가봐야겠죠 10 애사 2022/12/20 1,769
1415675 귀 안쪽이 불편한데 1 ... 2022/12/20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