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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인들이 이런거 보면 정말 착하고 정의로운 민족 같은데

Mosukra7013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22-12-19 18:22:44
https://v.daum.net/v/20221218234301956
승객 30명 태우고 달리던 마을버스 기사 ‘심장마비’
시민들의 발빠른 대처로 위기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다만
왜 사회생활에서는 서로 웃는 얼굴 뒤에 속에 칼을 들고 있는 경우가
많을까요?(눈 뜬채로 코베어 간다는 식)
직장이나 거래처 간 계약 등도 살얼음을 걷는 연속이고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잡아먹히고..

술자리등에서 진심을 드러냈다가 전국 불문하고 어김없이 뒷통수 맞게 되고
구설수에 오르더군요…
IP : 39.7.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sukra7013
    '22.12.19 6:23 PM (39.7.xxx.67)

    뭔가 한국사회가 모순에 이중성이 강한거 같아요

  • 2. ㅇㅇ
    '22.12.19 6:28 PM (118.235.xxx.229)

    멋있다잉~
    이런 미담 사례는 정의로운 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고요
    직장 내에서는 정의로운 이 사이코패스 너죽고 나살자 이기적인 이들 다 모여있잖아요.

    이런 미담 사례는 남 도와줘도 나 손해볼거 없는 일이고 뿌듯하지만
    직장에서는, 글쎄요 그러게요 왜지?, 남 도와주면 내 승진에서 밀리거나 경쟁에서 밀리거나 구조조정당하니까? 경쟁과 보상 체제라 그럴까요

  • 3. ...
    '22.12.19 6:3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근데 살면서 저도 그런일이 종종 있긴 했던것같아요....
    .정말 기억에 남는게 20대 시절에여름에 샌들 신고 볼일 보고 집에 오는데..
    .샌들이 하필이면 갑자기 옆으로 찢어지는거예요..ㅠㅠ 뭐 그런 황당한일이...
    근데 옆에 가던 아주머니가 자기집 이 근처라고 자기집에 가서 망치질이라도 좀 해서 임신방편으로 신고 가라고..ㅠㅠㅠ 그 아주머니 아니었으면 저희집 거기에서 좀 더 가야 되는데. 어떻게 왔을까 싶어요..
    그리고 한번은 비오는날에 우산 안들고 나간적이 있는데 비맞고 있다고
    어떤 아저씨가 자기차에 우산 많다고
    하나 쓰고 가라고 건내 주던거 생각나구요..
    그런거 보면 우리 나라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정은 많죠...
    솔직히 정없으면 그런거 안해줘도 되는거잖아요..
    그밖에도 살며서 도움받은일은 많겠지만. 가장 임팩트 있게 기억이 남는 사건이 저 두 아저씨 아주머니 였어요 ..제인생에는요..

  • 4. ....
    '22.12.19 6:3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근데 살면서 저도 그런일이 종종 있긴 했던것같아요....
    .정말 기억에 남는게 20대 시절에여름에 샌들 신고 볼일 보고 집에 오는데..
    .샌들이 하필이면 갑자기 옆으로 찢어지는거예요..ㅠㅠ 뭐 그런 황당한일이...
    근데 옆에 가던 아주머니가 자기집 이 근처라고 자기집에 가서 망치질이라도 좀 해서 신고 가라고..ㅠㅠㅠ 그 아주머니 아니었으면 저희집 거기에서 좀 더 가야 되는데. 어떻게 왔을까 싶어요..
    그리고 한번은 비오는날에 우산 안들고 나간적이 있는데 비맞고 있다고
    어떤 아저씨가 자기차에 우산 많다고
    하나 쓰고 가라고 건내 주던거 생각나구요..
    그런거 보면 우리 나라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정은 많죠...
    솔직히 정없으면 그런거 안해줘도 되는거잖아요..
    그밖에도 살며서 도움받은일은 많겠지만. 가장 임팩트 있게 기억이 남는 사건이 저 두 아저씨 아주머니 였어요 ..제인생에는요..

  • 5. ...
    '22.12.19 6:41 PM (222.236.xxx.19)

    근데 살면서 저도 그런일이 종종 있긴 했던것같아요....
    .정말 기억에 남는게 20대 시절에여름에 샌들 신고 볼일 보고 집에 오는데..
    .샌들이 하필이면 갑자기 옆으로 찢어지는거예요..ㅠㅠ 뭐 그런 황당한일이...
    근데 옆에 가던 아주머니가 자기집 이 근처라고 자기집에 가서 망치질이라도 좀 해서 신고 가라고..ㅠㅠㅠ 그 아주머니 아니었으면 저희집 거기에서 좀 더 가야 되는데. 어떻게 왔을까 싶어요..
    그리고 한번은 비오는날에 우산 안들고 나간적이 있는데 비맞고 있다고
    어떤 아저씨가 자기차에 우산 많다고
    하나 쓰고 가라고 건내 주던거 생각나구요..
    그런거 보면 우리 나라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정은 많죠...
    솔직히 정없으면 그런거 안해줘도 되는거잖아요..
    그밖에도 살며서 도움받은일은 많겠지만. 가장 임팩트 있게 기억이 남는 사건이 저 두 아저씨 아주머니 였어요 ..제인생에는요..
    그리고 일부분에서는 118님댓글 처럼 그렇겠죠...남도와주면 경쟁에서 밀리거나 좀심하면 구조조정도 당할수있는거니까.. 어쩔수 없죠 ..
    근데 사적으로는 그런 경쟁자들은 아니니까 도움을 주고 하는거겠죠...

  • 6. 구글
    '22.12.19 6:44 PM (220.72.xxx.229)

    운이 좋았던거 아닌가요

    마침 좋은 사람들이 모였던거죠

    보면은 통계적으로

    10명중 2명은 나쁜 사람 2명은 머리나쁜 사람
    6명은 평범하니 착한사람이에요

    저 10명이 모였을때 사고가 일어나면
    6명과 머리나쁜 2명이 돕고
    2명은 모른척 하겠죠
    또는 저런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거구요

    그냥 운이 좋은거 같아요

  • 7. 우리사회
    '22.12.19 6:44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지금 정치가 삼류라 이리 혼란스럽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언젠가 나라 망해요.
    좌우,동서 화합을 이룰 특단의 대책이 필요.
    정치만 안정 되면 사회는 자연히 안정되고..그럼 안정적인 g5 국가 될듯함.

  • 8. ...
    '22.12.19 6:47 PM (223.62.xxx.218)

    직장에서도 좋은사람은 80퍼센트는 되는듯요? 20퍼센트가 극악이라 그렇지

  • 9. 감동
    '22.12.19 6:59 PM (110.70.xxx.207)

    멋지고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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