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러분은 감기 걸렸을 때 입맛 없으시죠?

....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22-12-19 18:17:58
지난 주말에 감기에 걸려서
콧물 좔좔 머리가 지끈지끈 어지럽고 힘들었어요.

물론 입맛도 없었지요.
진짜 다 맛이 없고, 맛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자,
그럼 맛 없어서 안 먹느냐....
그건 아닙니다.

꾸역꾸역 애들이 사다 놓은 삼각김밥을 맛없다고 구시렁거리며 처묵처묵
작은 녀석이 축구경기 본다고 배달 시킨 치킨을 처묵처묵
오늘도 이것저것 맛도 모르겠지만 허전해서 처묵처묵
배가 고파서 처묵처묵
심심해서 처묵처묵

아, 사실
저는 아주 많이 살 빼야 하는 인간입니다.

지금이야 말로 살을 뺄 절호의 기회인데
계속 ㅊ먹느라 
살 빠질 틈을 안 줍니다.

지금도 지인이
떡볶이 만들었다고 갖다 준다네요.

그것도 다 처묵처묵하겠지요.

감기 걸렸을 때 입맛은 없지만
안 먹지는 않는 나
비정상인가요? ㅠ



IP : 1.232.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9 6:19 PM (1.225.xxx.234)

    전 코로나 때도.. 애기 출산하고 비몽사몽 가운데서도
    어찌나 입맛이 좋던지… ㅠㅠㅠ

  • 2. ...
    '22.12.19 6:20 PM (222.236.xxx.19)

    입맛 없어도 잘 먹어야죠... 그래야 얼릉 낫죠... 그리고 감기걸렸을때 입맛 안잃어서다행이예요 ..
    입맛까지 없으면 회복이늦어질거아니예요..ㅎㅎ감기 얼릉 낫길 바래요..

  • 3. ..
    '22.12.19 6:21 PM (116.204.xxx.153)

    전 아파서 입맛이 없던 적이 49세 평생 단 한번도 없었어요.
    아파서 크게 배고프지 않았다가도
    막상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

  • 4. g아뇨
    '22.12.19 6:21 PM (112.151.xxx.2) - 삭제된댓글

    오히려 더 챙겨먹는데요? 전 아프고 난후 살 빠진다는 사람이 제일 신기해요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요

  • 5. 진순이
    '22.12.19 6:26 PM (59.19.xxx.95)

    ㅋㅎㅎㅎㅎ
    22일까지 격리인데 입맛은 쓰고 전신이 쑤셔도
    이것저것 처묵처묵 먹고 있어요
    문앞에 따근한 가래떡 치킨 사과 귤 케익 놓고 가는데
    입안이 쓰다면서 먹구있어요
    그래서인지 좀 나아진듯 합니다

  • 6. 저두요
    '22.12.19 6:48 PM (219.248.xxx.248)

    49평생 입맛 없던 적이 없었어요. 독감걸려도, 코로나 걸려도 입맛이 살아있어요. 신경쓸 일이 많아 입맛이 없어요..이런 사람이 제일 신기해요.

  • 7. 받고
    '22.12.19 7:43 PM (115.23.xxx.134)

    49평생 소화가 안되는게 무슨 느낌인지도 몰라요.
    아파도 모든걸 다 쓸어 먹고,소화제 한번 먹어본적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090 주민센터프로그램에 타로가 있는데요~~ 1 타로 2023/01/05 1,090
1421089 기브 앤 테이크가 안 되는 경우 2 ㅇㅇ 2023/01/05 1,330
1421088 시부모가 9 뱃살여왕 2023/01/05 3,352
1421087 우울증약이 더 우울하게 하는 부작용 있나요? 7 부작용? 2023/01/05 2,109
1421086 에어프라이어 어떤 용도로 쓰시나요 10 ㅇㅇ 2023/01/05 1,731
1421085 부부는 언젠가 바닥을 볼수도 있어요 14 부부 2023/01/05 4,522
1421084 기숙사에서 샤워시에도 신을 슬리퍼 문의합니다. 5 올리버 2023/01/05 912
1421083 더 글로리에서 연기 소름 14 소름 2023/01/05 5,109
1421082 어제 본 장면 떠올라 공유해요 2 김부장 2023/01/05 984
1421081 대진연(한국대학생진보연합) 얘들 김정은 찬양하는건가요? 3 어이없네 2023/01/05 663
1421080 1억 가져오라는 남편 입장? 13 세상 찌질이.. 2023/01/05 2,757
1421079 1억 받아오라는 남편 이해 안 가는 점 10 2023/01/05 2,234
1421078 남편이 친정에서 1억 받아오라는 글 요약 및 정리 29 ……… 2023/01/05 6,217
1421077 눈썰매장 갈때 헌터부츠 신으면 이상한가요? 3 에미야국이짜.. 2023/01/05 1,222
1421076 전기와 자기가 만났을 때: 자석에 전류를 흘리면? _ by김갑.. 1 ../.. 2023/01/05 464
1421075 대추차 끓이고 있어요 11 777 2023/01/05 2,246
1421074 인스턴트 팟, 전기요금 많이 나올까요? 2 궁금 2023/01/05 2,317
1421073 몸치.운동치분들 무슨 운동하세요 10 워킹맘 2023/01/05 2,288
1421072 글로리 최혜정역 넘 이쁘네요 20 ㅇㅇ 2023/01/05 6,300
1421071 더글로리 보다가 이해 안 가는 점 질문 좀 드려요. 스포있을수.. 38 뭘본건지 2023/01/05 6,034
1421070 저는 또래 지인은 불편해요 11 궁금이 2023/01/05 3,467
1421069 외숙모가 아프세요. 7 고민녀 2023/01/05 3,015
1421068 집에서는 외출시 못 입을것 같은 옷 입어요 5 마음만은 2023/01/05 2,809
1421067 엄마 척추디스크 개복수술 1600만원.. 20 2023/01/05 5,500
1421066 갑자기 이혼하자 그러면 7 정말 2023/01/05 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