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러분은 감기 걸렸을 때 입맛 없으시죠?

....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22-12-19 18:17:58
지난 주말에 감기에 걸려서
콧물 좔좔 머리가 지끈지끈 어지럽고 힘들었어요.

물론 입맛도 없었지요.
진짜 다 맛이 없고, 맛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자,
그럼 맛 없어서 안 먹느냐....
그건 아닙니다.

꾸역꾸역 애들이 사다 놓은 삼각김밥을 맛없다고 구시렁거리며 처묵처묵
작은 녀석이 축구경기 본다고 배달 시킨 치킨을 처묵처묵
오늘도 이것저것 맛도 모르겠지만 허전해서 처묵처묵
배가 고파서 처묵처묵
심심해서 처묵처묵

아, 사실
저는 아주 많이 살 빼야 하는 인간입니다.

지금이야 말로 살을 뺄 절호의 기회인데
계속 ㅊ먹느라 
살 빠질 틈을 안 줍니다.

지금도 지인이
떡볶이 만들었다고 갖다 준다네요.

그것도 다 처묵처묵하겠지요.

감기 걸렸을 때 입맛은 없지만
안 먹지는 않는 나
비정상인가요? ㅠ



IP : 1.232.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9 6:19 PM (1.225.xxx.234)

    전 코로나 때도.. 애기 출산하고 비몽사몽 가운데서도
    어찌나 입맛이 좋던지… ㅠㅠㅠ

  • 2. ...
    '22.12.19 6:20 PM (222.236.xxx.19)

    입맛 없어도 잘 먹어야죠... 그래야 얼릉 낫죠... 그리고 감기걸렸을때 입맛 안잃어서다행이예요 ..
    입맛까지 없으면 회복이늦어질거아니예요..ㅎㅎ감기 얼릉 낫길 바래요..

  • 3. ..
    '22.12.19 6:21 PM (116.204.xxx.153)

    전 아파서 입맛이 없던 적이 49세 평생 단 한번도 없었어요.
    아파서 크게 배고프지 않았다가도
    막상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

  • 4. g아뇨
    '22.12.19 6:21 PM (112.151.xxx.2) - 삭제된댓글

    오히려 더 챙겨먹는데요? 전 아프고 난후 살 빠진다는 사람이 제일 신기해요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요

  • 5. 진순이
    '22.12.19 6:26 PM (59.19.xxx.95)

    ㅋㅎㅎㅎㅎ
    22일까지 격리인데 입맛은 쓰고 전신이 쑤셔도
    이것저것 처묵처묵 먹고 있어요
    문앞에 따근한 가래떡 치킨 사과 귤 케익 놓고 가는데
    입안이 쓰다면서 먹구있어요
    그래서인지 좀 나아진듯 합니다

  • 6. 저두요
    '22.12.19 6:48 PM (219.248.xxx.248)

    49평생 입맛 없던 적이 없었어요. 독감걸려도, 코로나 걸려도 입맛이 살아있어요. 신경쓸 일이 많아 입맛이 없어요..이런 사람이 제일 신기해요.

  • 7. 받고
    '22.12.19 7:43 PM (115.23.xxx.134)

    49평생 소화가 안되는게 무슨 느낌인지도 몰라요.
    아파도 모든걸 다 쓸어 먹고,소화제 한번 먹어본적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587 다초점 안경 질문이 있어요 4 ... 2022/12/19 2,091
1415586 이번 한국은 처음이지 스웨덴 청년들 정말 잘먹네요. 11 . . 2022/12/19 5,057
1415585 의사들중에 유달리 일베가 많은 이유를 대략 알것 같네요 20 ㅇㅇ 2022/12/19 6,438
1415584 요며칠 로봇 돌리다가 오늘 밀대 밀어 봤는데 6 로봇아뭐하니.. 2022/12/19 5,297
1415583 지금 결혼지옥 여자 제 정신인가 싶네요 60 .... 2022/12/19 25,681
1415582 1987년에 영에이지(?) 신발 사면 증정품을 줬던 노래 테이프.. 4 1987 2022/12/19 3,172
1415581 고양이로 태어난건 죄가 아니다 5 따고맘 2022/12/19 1,678
1415580 찜질방에서 갑자기 심장이 마구 뛸수있나요? 5 ㅇㅇ 2022/12/19 2,254
1415579 강북 최초 평당 4천..마포 청약 결과 나왔네요 14 .. 2022/12/19 5,764
1415578 보일러 예약설정으로 해놨는데요.. 4 경동 2022/12/19 1,702
1415577 선행 안하고도 성적 좋은 아이 두신 부모님 계신가요? 19 ㅂㅂㅂ 2022/12/19 4,337
1415576 시댁이 돈이 많으면 행복한가요 34 ㅇㅇ 2022/12/19 8,860
1415575 나타샤 킨스키 주연 테스 보신 분~ 21 .. 2022/12/19 3,428
1415574 겨울이면 손이 너무 트고 아파요. 12 ㅇㅇ 2022/12/19 2,804
1415573 (영어 완전 초보분만 보세요)Banana는 길고 노랗습니다. 22 영어는 아이.. 2022/12/19 3,161
1415572 아까 저녁에 이상한 경험 했어요 10 MSG 2022/12/19 6,455
1415571 동서가 낳은 조카랑 시누이 올케 조카 중에서 어떤쪽이 더 마음이.. 16 ... 2022/12/19 5,017
1415570 그랜저 광고때 나오는 음악 2022/12/19 614
1415569 12번째 부산 반핵영화제 "다이나믹 핵도시" 가져옵니다 2022/12/19 358
1415568 실내온도 22도에 고정해놨는데 14 추워요 2022/12/19 6,414
1415567 실비보험이 두개면 어떻게 청구해야하나요 9 ... 2022/12/19 3,740
1415566 종편 화장품 광고에 이응경씨 오랜만이네요. 6 진짜 이뻤는.. 2022/12/19 1,903
1415565 울엄마 참 대단해요 13 ㅇㅇ 2022/12/19 6,977
1415564 45인데 보육교사자격증 or 회계자격증 어느것이 나을까요? 16 열매사랑 2022/12/19 4,643
1415563 엊그제 어머니가 폐렴 초기라고 글 올렸었는데 12 희망 2022/12/19 4,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