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잠들때까진 이혼할거야 했는데
또 아무렇지않고
화도 풀리고
남편이나 저나 감정이 금새 풀려서
분명 제가 화가 계속 나있어야하는데
자고일어나니 아무렇지가 않고
이 집 나가기도구찮고
날도춥고
남편 내보낼까 했는데
남편도 춥다고 봐달라고하고
어제 내가 이.인간 반드시 헤어진다 생각하고 잠들었는데
오늘은 그냥 귀찮고. .
그러네요
젊었을때도
금새 화났던거 까먹어서
다시.그일을 겪고
아 내가 그때 그래서 화났었지
그때 그래서 그만두려고했었지
몇번 반복하고 이직했거든요
일기장에 적어두고
지금 화풀렸다고 이일을 잊음 안돼
왜냐면 반복되니까
문제가 사라진건 아니니까
더구나 남편만 해결할수있는 문제니까
제가 할수있는건 짐.싸는것 뿐
- 1. ㅎㅎ'22.12.19 3:54 PM (121.161.xxx.152)- 너무 귀여우세요. ㅎㅎ 
 남편도 귀엽고
 행복하시길 ㅎㅎ
- 2. ..'22.12.19 3:54 PM (118.235.xxx.206)- 날도 추운데 뭘 짐을 싸요? 손가락 얼어서 짐도 잘 안싸져요. 
 날풀릴때 까지 사이좋게~
- 3. ㅎㅎㅎ'22.12.19 3:56 PM (59.8.xxx.220)- 너무... 
 귀엽다
- 4. 이추운데'22.12.19 3:57 PM (221.149.xxx.61)- 이추운데 어딜가려고 
- 5. 밖에있는 짐승도'22.12.19 3:59 PM (125.132.xxx.178)- 밖에 있는 짐승도 얼어죽을 까봐 현관이나 창고일망정 안에 들여서 재우는데 보시한다 생각하고 참아주세요 ㅎㅎㅎㅎㅎ 인명을 구했으니 큰 공덕 세우시는 겁니다 
- 6. 건강'22.12.19 4:00 PM (61.100.xxx.10)- 금새 풀리는게 둘이 똑같아서 
 얼마나 다행이예요
 한사람이 밴댕이소갈딱지같이
 꽁~~하고 일주일 한달 말 안하고
 있으면 진짜 미쳐 죽어요
- 7. 맞아요'22.12.19 4:04 PM (222.239.xxx.66)- 자주싸워도 평생 이혼안하는 커플보면 
 둘다 잘까먹더라구요. 좀 잘해주면 바로 또 풀리고
 관계유지의 최고비법
- 8. 일단'22.12.19 4:04 PM (112.145.xxx.70)- 너무 추우니 
 봄되면 다시 생각하시죠...
- 9. ㅇ'22.12.19 4:05 PM (116.121.xxx.196)- 저희는 10분만 지나도 풀려요 ㅜㅜ 
 근데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라우
 
 근데 또 아무렇지않은 내가 기억상실증같음요
- 10. ㅇ'22.12.19 4:10 PM (116.121.xxx.196)- 어릴때도 잠들때 
 내일아침.가출해야지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나는
 엄마가 차려준 아침밥을 맛있게 먹고
 학교가고있었음. .
- 11. ....'22.12.19 4:13 PM (121.165.xxx.30)- 두분다 성격좋으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 12. 기다렸다가'22.12.19 4:15 PM (210.2.xxx.218)- 날 풀리면 하세요. ㅋㅋ 
- 13. ..'22.12.19 4:22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남편 내보낼까 했는데 
 남편도 춥다고 봐달라고하고... ㅋㅋㅋ
 
 원글도 댓글도 너무 귀엽뽀짝~~~
- 14. 늙은이 가'22.12.19 4:24 PM (116.41.xxx.141)- 되는게 좋은게 다 까먹어요 
 헤어질결심
 돌아서면 잊어버림 ㅎㅎ
- 15. 애 초등시절'22.12.19 4:36 PM (221.149.xxx.179)- 보따리 하나 싸놓고 
 집 나간다고 이유는 몰라요.
 근데 왜 안 나가니?하니
 추워서 내일 나간다고
 다음날 나가겠다고
 다음은 알아서 나간다고 ㅋㅋㅋ
 이 글 읽고 갑자기 생각났어요, ㅎㅎㅎ
 왜 시작하게 된건지는 기억없어요.
 애에게 물어 봄 기억 안난다 할 듯
- 16. ㅡㅡ'22.12.19 4:39 PM (118.235.xxx.227)- 나이 드니 더하더라구요. 오래 화내는것도 성가시고 
- 17. ㅇ'22.12.19 4:43 PM (116.121.xxx.196)- 뭔가화가나서 방에 들어가서 문잠궜는데 
 이불덮고 따땃하니 잠이 와서
 그대로 잠들었는데
 자고일어나니
 
 
 자기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순삭되어버림요
- 18. …'22.12.19 4:48 PM (61.255.xxx.96)- 제목이 독특하고 귀엽고 ㅎㅎㅎㅎ 
- 19. ....'22.12.19 4:49 PM (121.165.xxx.30)- 뭔가 답답하고 고구마먹이는 글일줄알앗는데 늠귀엽 ㅋ 
- 20. ...'22.12.19 4:56 PM (223.62.xxx.43)- 넘 귀여우시다 ㅋㅋㅋㅋㅋㅌ 혹시 mbti 가 estp나 esfp로 나오시진 않나요? 
- 21. 요하나'22.12.19 5:03 PM (112.153.xxx.233)- 봄되면 생각하래 ㅋㅋㅋㅋ 
- 22. 저도그래요~'22.12.19 5:05 PM (175.208.xxx.235)- 속에선 분명 버럭했는데. 
 잔잔한 일상을 지내다 보면 까먹어요.
 버럭~ 감정이 오래가진 않나봐요. 감정에 무딘편
 전 estj 예요.
- 23. 뒤뜰'22.12.19 5:27 PM (121.131.xxx.128)- 이 집 나가기도구찮고 
 날도춥고
 
 남편 내보낼까 했는데
 남편도 춥다고 봐달라고하고
 -----------------------------
 한참 웃었네요...^^
 두 분 행복하세요~ ^^
- 24. 나야나'22.12.19 6:09 PM (182.226.xxx.161)- 망각이 신이 주신 선물이죠..그러다 까먹고 뭣때문에 싸웠는지 생각도 안나고.. 
- 25. ㅇ'22.12.19 6:41 PM (116.121.xxx.196)- 둘다 e와p가 겹칩니다 
 서로 귀찮아서 미루는중
- 26. 행복하고싶다'22.12.19 6:51 PM (112.150.xxx.41)- 그거 세상살기 좋은 성격이에요 저도 좀 단순한 편이어서 웬만한거는 금방 까먹고 풀리고 하는데 부부 중 한명이라도 그러면 크게 싸울일 별로 없더라구요 꿍한 성격보다는 살기 편한거 같아요 
- 27. 하하하'22.12.19 6:52 PM (106.101.xxx.34)- 성격좋으실듯요 
 제가 원글님 성격스탈인인데
 남편이 아니라서 괴로왔네요
 요즘은 늙어서 서로 까먹음
 기분이 나빴었는데
 뭐더라 하고 서로 물어요
 바보되어가는중
- 28. 다'22.12.19 7:00 PM (197.210.xxx.180)- 그러면서 사는거예요 그 와중에 분명 장점도 있어요 
 그거 보고 사는 것임 그게 현명
- 29. 와'22.12.19 7:14 PM (117.111.xxx.180)- 너무 사랑스러운 커플이다^^ 
- 30. 짜짜로닝'22.12.19 7:59 PM (175.114.xxx.26)- E와P가 세상을 구한다!! 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