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중학년 팀짜기..

고민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22-12-19 11:50:46
원래 제 성향이 팀짜서 공부하는거 싫어합니다. 
특히 여아들끼리 팀 짜는 경우 말도 많고 구설에 휩싸는 것도 싫어서 제안은 많았는데 큰 아이때 영어며, 논술이며 안했고,
아이도 잘 따라와 줬어요.. 
큰 아이 중등 지금에 드는 생각은 팀 안짜길 잘했다인데요,,

둘째 아들은 좀 성향이 달라서 그런지,
자꾸 친구들과 뭘 같이 하고 싶어해요.
큰 아이때 중간에 조금 후회했던 점이 팀으로 안하고 학원도 안다니니,,
아이가 어울릴 친구가 없더라구요. ㅜㅜ
팀 수업끝나면 놀이터에서 좀 놀고 그런 것도 있고 생파나 클마스 할로윈같은것도 하니까요..
뭐 제가 끌고 갔어도 안 했을 성향이라,, 
지금에서는 큰 영향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살짝살짝 후회하는 점은 있었어요

원래 같이 하기로 한 친구들이 있었는데 제가 답변을 늦게 하는 바람에 아들이 못 끼게 되었고 
아들이 많이 아쉬워했어요. 
대기가 많은 논술팀인데,, 초등 중학년이니,, 책이나 신문읽고 사자성어 및 원고지쓰기 등등
수업하시는것같아요..
그정도는 저하고도 곧잘하고 있는 부분이긴 한데, 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어해요.
그래서 해당과목 선생님께 대기를 걸었는데,, 
오늘 아침 연락을 받았는데,,
한명이 티오가 생겨서 기존 팀에 들어오는거 어떠냐고 하셔서 시간도 마침 딱 맞고 집도 가깝고 하여,
오케이 하면서 기존 아이들을 물어보니,, 
큰 아이 유치원때 저와 별로 안 좋았던 엄마가 속해있는 팀이더라구요.
사실 안좋았던 것도 없을 것이,,, 그 엄마가 유치원 원장으로 근무했었는데 제가 몇번 건의했던 것들이 
고까웠는지 유치원을 그만두고 제 험담을 그렇게 많이 하고 다녔다고 들었어요..
뭐 그 사람이 저에 대한 마음이니, 전 신경쓰지 않은 상태로 육년이 흘렀고 그 엄마는 전학을 갔는데 
이쪽까지 픽업해서 수업을 보내네요...

참여하는게 어쩐지 좋은 마음으로 안되네요...
아이는 하고 싶어하긴 하는데,,
선생님께 해당엄마들 의견도 괜찮은거냐 먼저 물어봐야 하는건지,,
아님 그냥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보는게 나을지,,
남아라서,, 아이가 실망할까 좀 속상하기도 하고,,,
어쩌는게 좋을지 해안을 주세요.. ㅜㅜ


IP : 211.253.xxx.1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글
    '22.12.19 11:59 AM (220.72.xxx.229)

    아이는 하고싶어 하나요?

    그 엄마랑 마주칠 일이 있나요
    님이 그 엄마 흉 봐서 그 흉을 들은 다른 엄마들 태도는 어떤데요?
    다른 엄마들이 다 님을 배척하면 끼기 어렵죠
    팀 수업이 그다지 도움되는 것도 아니고
    3-4학년인거 같은데
    이젠 엄마가 친구 연결 안 해줘도 자기들끼리 약속잡아 만날 나이 아닌가요
    그 수업이 꼭 필요한게 아니면 안 해도 될거같아요
    엄마들 사이 말 돌기 시작하면 피곤해요

  • 2. 계속새로고침
    '22.12.19 12:02 PM (211.253.xxx.160)

    아이는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마주칠 일은 없어요사실.. 전 일하고 있고 그 엄마들은 다 전업이죠..
    흉을 들은 다른 엄마들과는 아이와 같은 축구팀이기도 해서 교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잘 지내요..
    아이는 핸드폰이 없고 주도적이지 못해요.. 먼저 친구에게 만나자 하거나 하지 못하는 성향입니다. ㅜㅜ
    저 팀이 원래 말이 많은 팀이긴 해요... ㅜ.ㅜ

  • 3. 계속새로고침
    '22.12.19 12:03 PM (211.253.xxx.160)

    선생님께 이 상황을 말씀드리고 다시 대기를 거는게 나을지,,
    괜한 편견을 드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아니면 그냥 대기건다고 말씀드리는게 나을지,, 좀 판단이 안서네요...

  • 4. 제일
    '22.12.19 12:05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제일 이해 안되는게 팀 짜서 수업하는 거예요.
    아예 안하면 안하지 초등엄마들은 도무지 왜 그러는지
    잘하는 애 있음 질투, 못하는 애 있음 무시, 이사가면 분위기 와해...
    분위기도 외부 분위기 그대로 수업에 들어오던데요.
    친한 애들이니 싸우면 냉랭, 엄마들도 너무 이상하게 돌아가고
    그냥 학원 보내던지 가정방문 일대일을 하세요.

  • 5. 제일
    '22.12.19 12:06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제일 이해 안되는게 팀 짜서 수업하는 거예요.
    아예 안하면 안하지 초등엄마들은 도무지 왜 그러는지
    잘하는 애 있음 질투, 못하는 애 있음 무시, 이사가면 분위기 와해...
    분위기도 외부 분위기 그대로 수업에 들어오던데요.
    레벨도 다르고 수준도 다른데 제대로 수업이 되나요.
    친한 애들이니 싸우면 냉랭, 엄마들도 너무 이상하게 돌아가고
    그냥 학원 보내던지 가정방문 일대일을 하세요.

  • 6. 제일
    '22.12.19 12:08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제일 이해 안되는게 팀 짜서 수업하는 거예요.
    아예 안하면 안하지 초등엄마들은 도무지 왜 그러는지
    잘하는 애 있음 질투, 못하는 애 있음 무시, 이사가면 분위기 와해...
    분위기도 외부 분위기 그대로 수업에 들어오던데요.
    레벨도 다르고 수준도 다른데 제대로 수업이 되나요.
    친한 애들이니 싸우면 냉랭, 엄마들도 너무 이상하게 돌아가고
    그냥 학원 보내던지 가정방문 일대일을 하세요. 초등 수업 거기서 거기예요. 그리고 요즘 교육과정에서 토론 그닥 중요치 않아요. 중고등이 이과중심이라 수행평가도 보고서 받고 뭐 그런거 많아요.

  • 7. 제일
    '22.12.19 12:11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제일 이해 안되는게 팀 짜서 수업하는 거예요.
    아예 안하면 안하지 초등엄마들은 도무지 왜 그러는지
    잘하는 애 있음 질투, 못하는 애 있음 무시, 이사가면 분위기 와해...
    분위기도 외부 분위기 그대로 수업에 들어오던데요.
    레벨도 다르고 수준도 다른데 제대로 수업이 되나요.
    친한 애들이니 싸우면 냉랭, 엄마들도 너무 이상하게 돌아가고
    그냥 학원 보내던지 가정방문 일대일을 하세요. 초등 수업 거기서 거기예요. 그리고 요즘 교육과정에서 토론 그닥 중요치 않아요. 중고등이 이과중심이라 수행평가도 보고서 받고 뭐 그런거 많아요.
    사자성어도 적당히 알정도면 되는거지 요즘 그런거 국어문제로 안나와요. 옛날에 나왔는데 그럼 한문과목과 경계가 없어지잖아요.
    그거 강조하는 선생님은 10년전 트랜드 따라가는 선생님이라 걸러야해요.

  • 8. 제일
    '22.12.19 12:13 P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제일 이해 안되는게 팀 짜서 수업하는 거예요.
    아예 안하면 안하지 초등엄마들은 도무지 왜 그러는지
    잘하는 애 있음 질투, 못하는 애 있음 무시, 이사가면 분위기 와해...
    분위기도 외부 분위기 그대로 수업에 들어오던데요.
    레벨도 다르고 수준도 다른데 제대로 수업이 되나요.
    친한 애들이니 싸우면 냉랭, 엄마들도 너무 이상하게 돌아가고
    그냥 학원 보내던지 가정방문 일대일을 하세요. 초등 수업 거기서 거기예요. 그리고 요즘 교육과정에서 토론 그닥 중요치 않아요. 중고등이 이과중심이라 수행평가도 보고서 받고 뭐 그런거 많아요.
    사자성어도 적당히 알정도면 되는거지 요즘 그런거 국어문제로 자주는 안나와요. 중등내신에 수업시간에 배운 거 쬑끔 정도? 옛날에 나왔는데 그럼 한문과목과 경계가 없어지잖아요. 그래서 고등은 잘 안나와요.
    그거 강조하는 선생님은 10년전 트랜드 따라가는 선생님이라 걸러야해요. 요즘 모의고사, 수능 구경도 안해본 사람이란 뜻

  • 9. 이런
    '22.12.19 12:16 PM (118.235.xxx.43)

    제일 이해 안되는게 팀 짜서 수업하는 거예요.
    아예 안하면 안하지 초등엄마들은 도무지 왜 그러는지
    잘하는 애 있음 질투, 못하는 애 있음 무시, 이사가면 분위기 와해...
    분위기도 외부 분위기 그대로 수업에 들어오던데요.
    레벨도 다르고 수준도 다른데 제대로 수업이 되나요.
    친한 애들이니 싸우면 냉랭, 엄마들도 너무 이상하게 돌아가고
    그냥 학원 보내던지 가정방문 일대일을 하세요. 초등 수업 거기서 거기예요. 그리고 요즘 교육과정에서 토론 그닥 중요치 않아요. 중고등이 이과중심이라 수행평가도 보고서 받고 뭐 그런거 많아요.
    사자성어도 적당히 알 정도면 되는거지 요즘 그런거 국어문제로 자주는 안나와요. 중등내신에 수업시간에 배운 거 찔끔 정도? 옛날에 나왔는데 그럼 국어와 한문과목과 경계가 없어지잖아요. 그래서 고등은 잘 안나와요.
    그거 강조하는 선생님은 10년전 트랜드 따라가는 선생님이라 걸러야해요. 요즘 모의고사, 수능 구경도 안해본 사람이란 뜻

  • 10. 윗님
    '22.12.19 12:17 PM (211.253.xxx.160)

    네,, 그렇군요.. 전 한자 고사성어가 수업에 많이 나오는건줄알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됬어요

  • 11. 팀수업은
    '22.12.19 12:21 PM (118.235.xxx.43)

    아마 분위기 애매하게 끝났다 소리만 들으실 거예요.

  • 12. ㅇㅇ
    '22.12.19 12:24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논술이든 뭐든 해 놓으면 좋겠지만
    고2 & 대딩 맘 입장에서 보면 영어 수학 잡아가는게 우선이더라구요,
    이거 잘 되면 플러스 뭘 해보는게 ...어차피 주어진 시간이 같다면요,

  • 13.
    '22.12.19 12:34 PM (118.235.xxx.26)

    반드시 해야할 중요과목도 아닌데 그 원장엄마+말많은팀이라니 거르는게 나을것 같아요.

  • 14. 스스로
    '22.12.19 1:22 PM (118.235.xxx.229) - 삭제된댓글

    주변 엄마들 너무 휩쓸리지 말고 차라리 디스쿨같은데 가입해서 정보 보세요. 우리 동네 교육청 부모교육강의 다니는 분은 아들이 중등부터 양아치예요. 근데 모르는 사람은 매니아도 있고 그래요.

  • 15. 분위기
    '22.12.19 1:29 PM (124.5.xxx.96)

    분위기 휩쓸리지 말고 정보는 디스쿨같은데서 찾아서 트랜드 익히세요. 부모교육 그런 것도 너무 믿지 말고요. 우리 애 같은 반 엄마 교육청 강사인데 자기 애나 잘키웠음 좋겠어요. 중등때부터 유명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8558 선정릉역과 압구정역 근처 치과 잘하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병원선정은 .. 2022/12/28 259
1418557 b형 간염이요 10 .. 2022/12/28 1,994
1418556 진학사 6칸 최초합인데, 컨설팅에서는 불합격 예상 8 ㅇㅇ 2022/12/28 3,678
1418555 "화물차 번호판, 국가가 조장한 불로소득 끝판왕&qu.. 16 ㅇㅇ 2022/12/28 2,129
1418554 가정폭력 신고 후 사건 처리 2022/12/28 1,248
1418553 일반적으로는 가슴 좀 있는 체형이 나이들면 가슴이 엄청 커지죠?.. 19 .. 2022/12/28 6,151
1418552 올해가 48년만의 최저 인구이동 4 ㅇㅇ 2022/12/28 2,308
1418551 전기요. 추천 해주세요 8 전기요 2022/12/28 1,088
1418550 블루베리즙 어디서 주문하면 좋을까요? 2 블루베리 2022/12/28 592
1418549 시무실 여 멘탈갑 29 0000 2022/12/28 6,302
1418548 표준말 쓰는 우리 경수 8 ㅇㅇ 2022/12/28 2,587
1418547 미생이 재벌집보다 훨씬 재밌는 거였네요. 16 2022/12/28 3,846
1418546 작년에 청약된 사람들도 손해인가요? 13 ㅇㅇ 2022/12/28 3,357
1418545 김경수 지사님은 뭔가 문재인대통령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이미지네.. 28 ..... 2022/12/28 5,529
1418544 리코더 연주와 학습력의 관계.. 19 접시 2022/12/28 2,653
1418543 저녁 벌써부터 하기 싫지만 골라주세요. 13 앗따 2022/12/28 2,303
1418542 Nsc소집도 필요없는거라는 구김지지자 7 2022/12/28 780
1418541 명동교자에서 점심먹는데 옆테이블 어르신들 32 ㅁㅁ 2022/12/28 21,362
1418540 코로나 진짜 아파요 11 ㅇㅇㅇ 2022/12/28 3,229
1418539 유아 때 사교육 받는 거 효과 있을까요? 21 뽀뽀뽀 2022/12/28 3,135
1418538 정기예금 어찌 될까요? 3 하향 2022/12/28 3,680
1418537 100살까지 3 .. 2022/12/28 1,239
1418536 평촌재종학원은 어디가 좋은가요 6 땅지맘 2022/12/28 1,225
1418535 고려대 세종캠은 점수가 많이 낮나요? 18 ..... 2022/12/28 4,209
1418534 남자는 나이 들수록 몸매를 중요시 해요 27 남자란 2022/12/28 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