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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자꾸 사랑한대요

하아 조회수 : 7,776
작성일 : 2022-12-19 01:59:56
시어머니가 불치병 파킨슨 계열로 투병중이라 예전에도 여기 글 올렸었는데 일주일에 기본 두번은 아이랑 남편이랑 영상통화하는데.

저를 그렇게 찾아요. 저 진짜 너무 지겨워요. 그동안 결혼 10년동안 안맞는 시댁문화때문에 시어머니랑 좋은 관계도 아니었는데도 본인 아프니까 그래요. 전화 바꾸랄때마다 남편이 저 잔다 뭐 어디갔다 말 돌리며 안바꿔주려고 하는데 그럼 눈치있게 전화받기 시른가보다 하지 한 전화 5번 하면 2번은 절 찾아요. 그리고 절 안바꿔주면 누구엄마도 보고싶다 아이에게도 너희엄마도 사랑한다 전해달라 그러는데 이정도면 애정을 가장한 폭력같아요.
IP : 121.167.xxx.1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9 2:01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난 내 아들은 분명 사랑해요. 며느리에게는 고맙다는 마음이 들지 사랑한다고는 못 할 거 같아요.

  • 2. ㅇㅇ
    '22.12.19 2:02 AM (221.150.xxx.98)

    갑을이 바뀐걸 100% 아니까

  • 3. ㆍㆍ
    '22.12.19 2:02 AM (223.39.xxx.34)

    친정엄마랑도 영상통화 싫어요. 영통 좀 걸지마세요. 제발. 근데 원글님 시어머니는 불치병이시라니 좀 봐드리세요.

  • 4. 하아
    '22.12.19 2:04 AM (121.167.xxx.130)

    많이 봐드렸어요.. 저 진짜 결혼하기전에 죄다 자기자매들 불러놓고 저 자기소개까지 시키던 집안이에요.

  • 5. 나이 들면
    '22.12.19 2:05 AM (125.178.xxx.135)

    다들 그러는 건지.
    시어머니가 20년 쯤 지나자
    뭐이 그리 사소한 것도 다 고마운지.

    미니백 필요하대서 주문해 보내드렸더니
    지난 주엔 얼굴 보고 눈 맞추면서 정식으로 고맙다고 얘기하더군요.
    몇 년 전부터 뭐든지 다 고맙대요.

  • 6. ..
    '22.12.19 2:06 AM (182.224.xxx.212)

    저도 시어머니랑 좋은관계는 아니지만;;;
    사랑한다는 말이 듣기 싫은 소리는 아닌데
    그냥 말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안될까요?
    어떤불치병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제 죽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면 ~모두 다 사랑하리~모드가 될것도 같네요.
    원글님 사연이 어떤지 몰라 섣부른 리플같기도 하지만
    때론 너무 많은생각하지말고 그말 그 자체, 상황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7. 하아
    '22.12.19 2:08 AM (121.167.xxx.130)

    네 윗님 그럴수도 있죠 ㅠ 그럼 한번만 하면되자나요. 반복해서 제가 굳이그렇게 보고싶을까요? 저좀 보여달라는데 한 3주전에도 제얼굴 영통으로 봐놓고도 매번그러니까 진짜 너무너무 질리는 느낌이에요...

  • 8. ㅇㅇ
    '22.12.19 2:12 AM (220.89.xxx.124)

    원래 잘해주던 분도 아니고
    간병 필요한 타이밍에 딱 그러면

    징그러울거 같네요

  • 9. .....
    '22.12.19 2:31 AM (223.33.xxx.47)

    저희 시모도 70대까지는 그리 막말하고 차갑고 권위적이더니 80대 넘어 힘 다 빠지니까 비굴모드로 바뀌었어요. 세상에나.. 얼마전에 저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데 소름돋더라구요;; 자기 요양원 보내고 안들여다볼까봐 걱정이 되는건지 .. 진작에 잘해주시지.. 이제 너무 늦었죠.. 그래서 젊은사람 괄시하고 상처 주는게 가장 미련한 짓이예요. 이제와서 그래봤자 소용없어요..

  • 10.
    '22.12.19 3:20 AM (118.235.xxx.55)

    팔팔할때는 본인이 천년 만년 살꺼같으니 기세당당하다가
    나이들어 몸이 아프니 다 후회되고 잘못했던게 샹각나는거죠
    그런데 그렇게라도 깨닫는게 어디예요
    죽을때까지 안그러는 시모도 많아요

  • 11. 나이들고 아파도
    '22.12.19 3:35 AM (124.53.xxx.169)

    옆에 딸 있으니 며느린 본척 만척..

    시모 아니어도 사랑한다는 말 남발은 민망스런데
    많이 불편하겠어요.

  • 12.
    '22.12.19 7:56 AM (122.36.xxx.14)

    와~똑같아서 소름이
    울 어머님도 저 신혼때 다달이 용돈 내 놓으라고 해서 드리는데 어느순간 한달 걸러서 한번씩 막 고맙다고 문자를~
    그때는 당연하고 지금은 고맙고?

  • 13. 사랑한다
    '22.12.19 8:00 AM (116.34.xxx.234)

    난 네가 너무너무 필요하다. 앞으로는
    더 필요할 것이다. 고로 너무너무 사랑한다

  • 14. ..
    '22.12.19 9:14 AM (180.71.xxx.240)

    저도 싫더군요.
    먹던밥주던분이었고 말한마디 곱게한적이 없던분이
    의지하던 큰아들내외에게 쫒겨나자
    갑자기 사랑한다 고맙다
    부담스럽고 싫었어요.
    의지할곳이 필요하다는 뜻이지 그이상도 그이하도아닌 부담 백배만 지우는 말이었죠.
    이럴때 사랑한다 고맙다는 절대 좋은말 아니에요.

  • 15. ...
    '22.12.19 9:20 AM (39.7.xxx.214)

    사랑하려면 새색시때 사랑하지
    어리석은 노인들

  • 16. 예전엔 어른들이
    '22.12.19 10:07 AM (118.218.xxx.85)

    할아버지가 할머니가 아버지가 등등 너예뻐한단다 이렇게 말했는데 이즈음에 '사랑한다'는 그말이 좀 어색하고 싫으네요.

  • 17. ㅁㅁ
    '22.12.19 10:53 AM (42.23.xxx.85)

    치매인가봐 그동안 그렇게 갑질에 구박하더니 왜 요즘은 사랑하신대?? 라고 남편 앞에서 계속 중얼거려 주세요

  • 18. 어이구
    '22.12.19 1:29 PM (180.69.xxx.74)

    거북해요
    내 부모도... 안하던 소릴 70넘어 하니 이상한대요
    어릴때 많이 해줬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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