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벌집) 도준이(윤현우)는 할앚버지한테 어떤 마음일까요?

시청자 조회수 : 5,922
작성일 : 2022-12-18 20:53:10
현우는 순양을 증오하잖아요
본인이 당한게 많아서
순양가 사람이 됐지만 상속은 안되니 사려는거고,
그 장남 성준이한테 한이 맺힌게 있겠지만
사실 순양이라는 재벌 그룹 자체에 대한 증오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할아버지는 아닌거죠?
능력 하나 없이 욕심만 내면서 싸우는 아들들과 성준이에 대한 증오인거죠?
여기까지 보다보니, 순양에 대한 뚝심과 애틋함은 할아버지, 도준이, 항재? ㅎㅎ 한테만 있는 거 같아요.

논외로 항재 진짜 멋지지 않나요?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림없이 지혜롭게, 오롯이 그 편에.. 돈을 많이 받는다고 모두 그렇게 할 순 없을듯요.
IP : 183.91.xxx.8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
    '22.12.18 8:54 PM (112.214.xxx.184)

    그 오랜 시간 진양철이 아들보다 더 믿는 오른팔이었겠죠 결국 이항재가 전문경영인으로 순양을 이끌 듯 싶네요

  • 2. ...
    '22.12.18 8:58 PM (1.233.xxx.247)

    항재삼촌
    인생캐릭터
    삼성다니는 남편이 진짜 미전실 팀장같다고ㅋㅋ

  • 3. 항재
    '22.12.18 9:07 PM (116.34.xxx.24)

    진짜 멋져요
    그 어투와 표정 신뢰감이 어마무시하네요

  • 4. ㅇㅇ
    '22.12.18 9:19 PM (220.89.xxx.124)

    전생에서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
    진양철에 대한 원한은 없는거 같아요.

    진양철 자서전 손 떼 ㄷ타고 헤지도록 읽었고요

  • 5. ㅇㅇ
    '22.12.18 9:27 PM (223.39.xxx.101)

    항재는 이학수 부회장 모티브

  • 6. 원글
    '22.12.18 9:35 PM (183.91.xxx.87)

    정말 모티브라구요?
    와 이학수 부회장 대단하네요..
    너무 멋있어요. 그 길은 너무 자괴감, 죄책감, 고단함, 피곤함, 그럼에도 단련 단련...
    너무 힘들었을 거 같은데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니 대단하네요..

  • 7. 원글
    '22.12.18 9:43 PM (183.91.xxx.87)

    엥 말씀하셔서 찾아보니까,
    삼성그룹에 불리한 증언들을 많이하고,
    이건희가 하지 말라고한 빌딩 건립을 밀어부쳐서
    사이가 멀어지기도 했다고 나오네요?
    음.. 항재같은 인물은 절대 아닌 거 같네요.

  • 8. 항재같은
    '22.12.18 9:52 PM (116.122.xxx.232)

    인물이 실제로 멋있는건 아니죠.
    의리를 지킨다는것이 보긴 좋지만
    진회장 따라 나쁜 일도 많이 했을텐데.
    연기를 워낙 잘들하니 멋있어 보이지
    그 드라마에 정의롭고 반듯하게 사는 사람은 한명도 없는 듯

  • 9. 원글
    '22.12.18 10:05 PM (183.91.xxx.87)

    당연히 정의를 위한다면
    처음부터 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 대기업에 들어가는 건 말이 안돼요;
    제가 항재를 정말 멋있게 생각하는 건,
    어떤 일편담심이에요.
    그 사람이 옳건, 그르던 간에, 그 사람을 믿고 그 사람에 충실한거.
    저는 남편한테도 그렇게 할 수 없는데
    항재는 진회장한테 끝까지 그렇게 해요.
    좀..어불성설이겠지만
    저는 항재의 어찌됐든.. 그 일편단심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얼마나 본인 뜻과 사회정의에 반하는 일들이 많았겠어요.
    하지만 그런 생각들을 다 버리고,
    본인이 모시는 자신의 인생을 건.. 진양철회장한테 끝까지 충성을 다하잖아요.
    저는 그게 멋있네요..

  • 10. 케로로
    '22.12.18 10:08 PM (175.116.xxx.23) - 삭제된댓글

    책에 사고날때 할아버지를 안아요 그러면서 깨달아요 윤현우는 죽었고 난 진짜 진양철 손자구나라고

  • 11. 정의
    '22.12.19 6:42 AM (118.221.xxx.113)

    저 위에,
    그 드라마에 정의롭고 반듯하게 사는 사람 없다고 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그나마 서민영이네요. 정의롭다 할만한 인물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577 사랑하다가 형용사가 아니고 동사인 이유가 6 ... 2022/12/20 2,104
1415576 남편 손목 건초염 안났네요. 4 걱정 2022/12/20 1,626
1415575 좋은 하루 보내세요. 46 ... 2022/12/20 7,808
1415574 커버력이 좋은 파데나 비비크림 가르쳐주세요 5 감사합니다 2022/12/20 2,280
1415573 노인복지 쪽 일하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길어요) 23 도와주세요 2022/12/20 2,370
1415572 우리은행 워킹적금 가입하신 분?? 6 워킹적금 2022/12/20 1,268
1415571 보험설계사 집 말고 보통 어디서 봐요?? 17 .... 2022/12/20 2,191
1415570 항우연 사태 항공우주공학과 영향있을까요? 8 항공 2022/12/20 1,274
1415569 "김정숙 여사 옷값 '관봉권'으로 치렀다" 126 ㅇㅇ 2022/12/20 8,446
1415568 또 여대 후려치기 하는 글들 보이네요. 63 에휴 2022/12/20 4,308
1415567 예전에도 행안부가 문자를 매일 보내고 그랬어요? 18 .. 2022/12/20 1,914
1415566 지방 건설업계 줄도산 위기 '확산' 11 ㅇㅇ 2022/12/20 2,901
1415565 가수 이루, 강변북로서 음주운전 사고 10 아웃 2022/12/20 7,792
1415564 전세 5억~7억원 ‘폭락’…“집주인이 수억원 물어줘야 할 판” 10 ... 2022/12/20 6,243
1415563 밀키트 야채 씻어드세요? 8 다들 2022/12/20 3,583
1415562 농민 견과류 선물, 세 가지가 유통기한 지난 거 8 zzz 2022/12/20 2,219
1415561 직장에서 선임이 저보고 백으로 들어왔냐고 하네요. 21 직장 2022/12/20 6,111
1415560 역설적 반어적표현 4 00 2022/12/20 1,477
1415559 꿈이 너무 생생해요 1 ... 2022/12/20 1,082
1415558 맨날 계획 세우는것도 성향인가요. 5 .... 2022/12/20 1,751
1415557 과거를 곱씹는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13 .. 2022/12/20 4,581
1415556 외식 진짜 못먹겠어요 42 .. 2022/12/20 26,066
1415555 과부 달라 빚을 내서라도, 혼자 해외여행 하고 싶어요. 18 휴우 2022/12/20 6,493
1415554 음바페 혼혈이군요 4 ㅇㅇ 2022/12/20 7,072
1415553 송도 소호 사무실 추천 1 송도 2022/12/20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