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네 개 이야기

사랑한다코코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22-12-18 19:39:40
친구 개가 있어요
지금은 할아버지인데요
제가 넉달때부터 안면을 튼 개입니다
새끼때부터 친구 일있으면 가서도 봐주고 집에 데려와서도 봐주고
그런 정이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이새끼는 저만 보면 강아지짓을 해요 ㅋㅋㅋㅋ
낑낑거리면서 무릎에 안고 싶어한다거나
(친구 증언으로는 생전 그런 일 없다함)

이제는 시들해진 인형장난감 물고 와서 놀자고 까불고
(이것역시 할배되고서는 뜸한 짓)

산책가자고 하고
친구랑 산책가면 무슨 호위무사 거느리듯
자기가 꼭 가운데 서서 걷습니다
누나들 다리 사이에서 쫄랑쫄랑

산책 루틴이 있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꼭 테라스 있는 까페에 앉아서
친구랑 저랑 차 한잔 마시는 동안 
지는 오가는 사람 구경하는것까지,

근데 후리스 롱코트 낙낙한거 입고 나가서
무릎에 앉히고 지퍼로 닫아서 따뜻하게 해주면 그렇게 좋아해요

얼굴만 내밀고 사람구경
작은 개가 아니라 무릎에 앉히면 다리 저린데
늦가을엔 저런걸 또 좋아해서 안해줄수가 없어요

단골 까페 주인님이 꼭 사과 한조각주고
저희는 소화잘되는 우유 갖구가서 종이컵에 따라주고

코코의 일상은 언제나 평화로운거 같아요 ㅎㅎㅎ
IP : 122.32.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8 7:41 PM (211.186.xxx.27)

    그침처럼 눈앞에 그려지네요. 코코는 좋겠너요. 가족 외에 좋은 사람친구가 있어서.

  • 2.
    '22.12.18 7:42 PM (118.32.xxx.104)

    고놈 견생 참 부럽네요ㅎㅎ

  • 3. ㅡㅡ
    '22.12.18 7:43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너무 좋아요^^
    애시키, 견생 살 줄 아네요ㅎㅎ

  • 4. 노견
    '22.12.18 7:43 PM (221.140.xxx.65)

    노견의 삶이 평화로워 보여 좋네요

  • 5. 마요
    '22.12.18 8:19 PM (220.121.xxx.190)

    행복한 강아지네요… ^^
    저희집 강아지도 요새 날이 추워서 산책 갔다가
    들르는 단골 카페가 있어요.
    무릎위에 앉아서 멍때리는거 좋아해요.

  • 6. 눈치가 빨라
    '22.12.18 9:33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누나는 어리광을 안받아주고
    누나친구는 해달라는대로 다 놀아주니
    개도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 뻗네요.
    귀여워라

  • 7. 코코
    '22.12.18 11:10 PM (211.234.xxx.66)

    행복하네요 오래오래 건강해라~^^

  • 8. 아마
    '22.12.19 1:03 AM (61.254.xxx.115)

    코코는 님도 많이 사랑할거에요 그정도면 가족이나 다름없네요
    님의 사랑을 코코도 다 느끼고 알거에요 ~^^일상얘기 너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7813 지인이 결혼을 하는데 46 월요일 2022/12/19 22,872
1407812 푸틴,전쟁광 맞네요 8 골칫덩이 2022/12/19 3,538
1407811 일을시작하려는데 2 mylove.. 2022/12/19 1,347
1407810 몸에 해롭지 않은 믹스커피는 없나요? 9 -- 2022/12/19 4,080
1407809 전세 만기가 돌아오는데 23 mm 2022/12/19 4,568
1407808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12 궁금 2022/12/19 3,204
1407807 떡은 냉동보관하면 안되나봐요 16 초코봉봉 2022/12/19 6,430
1407806 사위 싫어하는 엄마 26 2022/12/19 7,295
1407805 치과 교정중인데 다른 교정치과로 옮긴 분 계세요? 6 거리문제 2022/12/19 2,048
1407804 ktx에 커피 들고 타도 되나요 6 ... 2022/12/19 6,897
1407803 아들 엄마는 32 2022/12/19 7,154
1407802 쉐딩쓰시는 분들 8 추천 2022/12/19 1,664
1407801 무선이어폰 처음 사보는데요 6 퍼플 2022/12/19 1,351
1407800 혹시 발각질제거기 고가는 좀 나을까요? 7 .. 2022/12/19 2,057
1407799 어제 프랑스, 아르헨티나 경기 재미있었나보네요 4 축구결승 2022/12/19 2,112
1407798 뉴스 보다가 윤석열 얼굴나오면 비위 확 상하시는 분 계세요? 81 .... 2022/12/19 4,474
1407797 재벌집에서 진도준은 순양물산 지분을 어떻게 사들여요? 2 순양물산 2022/12/19 3,719
1407796 어젯밤에 잠들때까진 이혼할거야 했는데 29 2022/12/19 8,784
1407795 둔촌주공 미분양 날 듯. 헬리오시티 14억대 거래 가능-펌 13 14.5, .. 2022/12/19 5,256
1407794 해여, 봐여 이런말투 보통 젊은 여자들이 많이 쓰지않나요?? 2 기부니 2022/12/19 1,282
1407793 장갑크기 wet 2022/12/19 367
1407792 디자인 안따지면 못생긴 패딩 진짜 따뜻하네요 8 .... 2022/12/19 3,497
1407791 30만원 더 받고 더 먼곳으로 21 고민 2022/12/19 6,069
1407790 참깨에서 모래가 나왔는데 먹으면 어찌될까요 28 황당 2022/12/19 2,326
1407789 방송대는 학점따기 어려운가요 9 ㅇㅇ 2022/12/19 3,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