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네 개 이야기

사랑한다코코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22-12-18 19:39:40
친구 개가 있어요
지금은 할아버지인데요
제가 넉달때부터 안면을 튼 개입니다
새끼때부터 친구 일있으면 가서도 봐주고 집에 데려와서도 봐주고
그런 정이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이새끼는 저만 보면 강아지짓을 해요 ㅋㅋㅋㅋ
낑낑거리면서 무릎에 안고 싶어한다거나
(친구 증언으로는 생전 그런 일 없다함)

이제는 시들해진 인형장난감 물고 와서 놀자고 까불고
(이것역시 할배되고서는 뜸한 짓)

산책가자고 하고
친구랑 산책가면 무슨 호위무사 거느리듯
자기가 꼭 가운데 서서 걷습니다
누나들 다리 사이에서 쫄랑쫄랑

산책 루틴이 있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꼭 테라스 있는 까페에 앉아서
친구랑 저랑 차 한잔 마시는 동안 
지는 오가는 사람 구경하는것까지,

근데 후리스 롱코트 낙낙한거 입고 나가서
무릎에 앉히고 지퍼로 닫아서 따뜻하게 해주면 그렇게 좋아해요

얼굴만 내밀고 사람구경
작은 개가 아니라 무릎에 앉히면 다리 저린데
늦가을엔 저런걸 또 좋아해서 안해줄수가 없어요

단골 까페 주인님이 꼭 사과 한조각주고
저희는 소화잘되는 우유 갖구가서 종이컵에 따라주고

코코의 일상은 언제나 평화로운거 같아요 ㅎㅎㅎ
IP : 122.32.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8 7:41 PM (211.186.xxx.27)

    그침처럼 눈앞에 그려지네요. 코코는 좋겠너요. 가족 외에 좋은 사람친구가 있어서.

  • 2.
    '22.12.18 7:42 PM (118.32.xxx.104)

    고놈 견생 참 부럽네요ㅎㅎ

  • 3. ㅡㅡ
    '22.12.18 7:43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너무 좋아요^^
    애시키, 견생 살 줄 아네요ㅎㅎ

  • 4. 노견
    '22.12.18 7:43 PM (221.140.xxx.65)

    노견의 삶이 평화로워 보여 좋네요

  • 5. 마요
    '22.12.18 8:19 PM (220.121.xxx.190)

    행복한 강아지네요… ^^
    저희집 강아지도 요새 날이 추워서 산책 갔다가
    들르는 단골 카페가 있어요.
    무릎위에 앉아서 멍때리는거 좋아해요.

  • 6. 눈치가 빨라
    '22.12.18 9:33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누나는 어리광을 안받아주고
    누나친구는 해달라는대로 다 놀아주니
    개도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 뻗네요.
    귀여워라

  • 7. 코코
    '22.12.18 11:10 PM (211.234.xxx.66)

    행복하네요 오래오래 건강해라~^^

  • 8. 아마
    '22.12.19 1:03 AM (61.254.xxx.115)

    코코는 님도 많이 사랑할거에요 그정도면 가족이나 다름없네요
    님의 사랑을 코코도 다 느끼고 알거에요 ~^^일상얘기 너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155 오늘 미리 세탁기 돌릴까요? 8 빨래 2023/01/23 3,259
1420154 자는 동안 체중 감소… 15 ㅁㅁ 2023/01/23 8,640
1420153 전기압력밥솥 추천요~ 18 솥단지 2023/01/23 2,566
1420152 비즈/귀걸이 재료 온라인상점 2 *** 2023/01/23 910
1420151 냉동 갈치. 냉동 참조기...소금간 어떻게 해요? 4 ... 2023/01/23 2,685
1420150 어제 넉가래 빌려다 3시간을 눈 치웠어요 15 ..... 2023/01/23 4,893
1420149 다이어터분들 오늘이 고비입니다 7 명절이무서운.. 2023/01/23 2,361
1420148 카지노 재밌어요 1 .. 2023/01/23 2,053
1420147 어우 내일이랑 모레 영하 20도라는데 9 ㅇㅇ 2023/01/23 6,527
1420146 일타스캔들 정경호. 하도영 닮았어요. 14 음.. 2023/01/23 4,676
1420145 훈제 삼겹살..양념해서 익혀 먹나요? 그냥 익혀 먹나요? 2 .. 2023/01/23 950
1420144 해외와서 신용카드 분실 11 ㅡㅡ 2023/01/23 3,485
1420143 올해 목표를 쓰다가 문득 깨달았어요 5 불안이 2023/01/23 3,110
1420142 저는 넷플릭스 정이 재미있게 봤어요. 감상 스포유 7 정이 2023/01/23 3,025
1420141 올해 19살 되는 아들이 23 요즘 2023/01/23 18,366
1420140 스위스에서 외국 사람 데려와서 인사했대요. 10 너무 없어 2023/01/23 6,240
1420139 전세 사기-세입자 끼워넣기 (ft. 알림서비스 신청) 3 알림 2023/01/23 1,946
1420138 죽은 사람들만 억울하네요 6 ... 2023/01/23 5,638
1420137 나이들면 외모 평준화? 노노 22 .. 2023/01/23 8,539
1420136 제 땅에 타인이 농작물 심어서 경작하는경우 어째야할까요? 20 루비 2023/01/23 6,312
1420135 헤어질 결심 8 ... 2023/01/23 3,480
1420134 감기조짐 있어요 코푸시럽 vs 테라플루 뭐먹을까요? 8 .. 2023/01/23 3,359
1420133 소화불량 막 1년씩 가는 분들 있으세요… 병원 추천 좀.. 13 궁금 2023/01/23 3,394
1420132 올해 목표 한가지씩 말해볼까요? 39 다짐 2023/01/23 5,186
1420131 문과에선 그나마 외국어 잘 배워두는게 실용적인것같아요 6 2023/01/23 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