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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대 반대하는 남편

...... 조회수 : 7,369
작성일 : 2022-12-18 13:09:53
올해 아이가 재수해서 서울대 공대 성적을 받았어요
이 성적으로 지방 의대 지원 가능이구요
아이는 의대는 좋은데 지방이라 고민해요
전 서울대 공대를 1순위
남편은 지방 의대 1순위입니다

남편이 공대 석박사 출신 임원이고
나름 성공했는데도
반대가 심해요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일까요?
남편은 공대 석박사면 의대 못지않게 공부 기간도 길고 힘들다고
계약 돌아올때마다 피가 마른다며
꼭 전문직을 시키라고 합니다
퇴직 준비하는 공대 출신 친구들도 다 의대를 보내라 한답니다
집안에 의사가 없어서요
혹시 부모가 의사인 분들은 어떠신가요?
성적되면 지방이라도 의대 지원하는게 맞을까요?
IP : 110.70.xxx.202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8 1:11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단지 지방이라서 망설인다면 의대쓰셔요.

  • 2. ㅁㅁ
    '22.12.18 1:13 PM (110.70.xxx.173)

    저희 남편도 공대 출신인데
    성적된다면 의치약 갔으면 하네요
    그런데 아이 성적이 ㅎㅎㅎ

  • 3. 저희 남편
    '22.12.18 1:14 PM (223.38.xxx.124)

    정반대에요.
    설공 떨어지고 후기 의대가서 지금 의사인데
    못 간 설공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요.
    큰애 설공
    작은애 그 아래 공대
    둘다 적성 맞게 가서 만족합니다

  • 4. ..
    '22.12.18 1:14 PM (175.223.xxx.43)

    의대보내세요

  • 5. 의대
    '22.12.18 1:14 PM (59.16.xxx.144)

    공대에서 의대 가려고 하는 사람은 있어도
    의대에서 공대 가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의대 보내야죠

  • 6. ㅁㅁㅁ
    '22.12.18 1:15 PM (121.170.xxx.205)

    아이의 의견이 중요한게 아닐까요?
    적성에 따라서
    사촌오빠는 의대 갔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포기했어요

  • 7. ...
    '22.12.18 1:15 PM (106.102.xxx.243)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이 아니고
    자기가 살아본 길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죠

    남편이 임원 그만두면 뭐 먹고 살지 고민 안 되세요?

  • 8.
    '22.12.18 1:15 PM (125.249.xxx.51)

    제 아들이 서울대 화공인데요
    아이가 의대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의대 쓰세요
    제아인 피를보면 쇼크가 있어서 의대 못가고
    공대 갔는데(본인은 공대온거 후회 안한다지만)
    부모입장에선 긴 인생
    전문직이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 9. ...
    '22.12.18 1:16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의대 놔두고 뭔 소리임.

  • 10. ,,
    '22.12.18 1:16 PM (118.235.xxx.60)

    원글님이 직장 안 다니나요? 왜 스카이 출신 대기업 직원들이 자식은 어쩧게든 전문직 시키려는 사람들이 많은지를 전혀 모르고 있네요
    남편이 본인이 그 길을 걸어보고 그게 힘든 줄 아니까 말리는거에요 지방의대 보내세요 물론 아이가 반대만 안 한다면요.

  • 11.
    '22.12.18 1:16 PM (125.186.xxx.140)

    의대보내세요.
    남편 연구원인데, 자식들 성적되면 의대가길바래요!

  • 12. ..
    '22.12.18 1:17 PM (118.235.xxx.228)

    의대 가서 능력 있으면 사업해도 됩니다.
    https://namu.wiki/w/%EC%9D%B4%EC%8A%B9%EA%B1%B4(%EA%B8%B0%EC%97%85%EC%9D%B8)

  • 13. 우와
    '22.12.18 1:18 PM (106.101.xxx.134)

    명언입니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동경이 아니고
    자기가 살아본 길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죠 2222

  • 14. ......
    '22.12.18 1:19 PM (39.7.xxx.103)

    서울대 공대라고 졸업해서 다 잘나가는것도 아니예요
    의대는 졸업하면 자격증이라도 손에 쥘 수 있구요
    당연히 의대예요
    저랑 남편 모두 공대이고
    좋은 외국계 회사 다니지몬
    회사에서 소모품일 뿐
    자식은 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아요

  • 15. ~~~~~~
    '22.12.18 1:20 PM (182.215.xxx.59)

    아이가 의대를 안간다는것도 아닌데 당연히 의대!!

  • 16. ㄹㄹㄹㄹ
    '22.12.18 1:21 PM (125.178.xxx.53)

    의사되면 평생 일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니까...
    전 이해돼요
    제 남편도 석박사 임원인데
    언제 잘릴지 매일 피말라서..

  • 17.
    '22.12.18 1:22 PM (39.7.xxx.91)

    의대만 적성 타나요
    공대도 적성 타요
    오히려 기술 개발하는 쪽은
    의대보다 이과적인 머리가 더 필요해요
    서울대 의대 휴학하고 공대간다고 재수하는 사람 못봤지만
    서울대 컴공 갔다 휴학하고 의대 간다는 사람들은 많이 봐요

  • 18. ...
    '22.12.18 1:23 PM (218.237.xxx.185)

    어차피 공대 진학해도 결국 상위 공대학생들 다시 의대 시험봅니다. 지방이래도 의대는 의대예요. 나중에 후회말고 의대 보내세요. 가족이 의사인데 의사면허만 받음 개업하거나 취업하는데 전혀 문제될거 없다고 의대 입학 점수 턱걸이래도 의대 가는게 좋다고 했어요

  • 19. ㅇㅇ
    '22.12.18 1:23 PM (39.7.xxx.80)

    아이가 의대 다니는데요
    서울대 공대 다니다가 온 사람들이 너무 많다네요
    심지어 졸업하고서도 온대요

  • 20. 모모
    '22.12.18 1:23 PM (222.239.xxx.56)

    와 이렇게 세상물정모르는 부모도 있구나
    놀랍니다
    남편 직장 그만두면
    그담에 뭐하실건가요
    자식인생을 왜 맘대로
    재단하세요

  • 21. .....
    '22.12.18 1:23 PM (211.234.xxx.21)

    아들 지방의 다녀요.
    원글님네와 비슷하게 서울대 공대 출신 남편이 의대 안되면 치대 그도 안되면 수의대 그다음엔 서울대 생각해 보라고 했었어요.
    나름 능력있어서 대기업서 잘 나가지만 아들은 서울대보다 전문직보장되는 학교 갔으면 했어요.
    아이도 의대 원했고 합격해서 만족스럽게 잘 다니고 있어요

  • 22. 맞아요
    '22.12.18 1:24 PM (118.235.xxx.228)

    공대 갔다가 공부 어려워서 사시 공부해 패스했다는 사람도;

  • 23. ㅇㅇ
    '22.12.18 1:25 PM (116.37.xxx.182)

    지금 의사들이 실손 과잉청구로 많이 털어먹어

    수입이 엄청 늘어 의대가 고공행진중인데

    정부과 보험회사에서 가만안두려고 벼르고 있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어요.

  • 24.
    '22.12.18 1:25 PM (211.234.xxx.96) - 삭제된댓글

    무조건 무조건 의대쓰세요!!!!!!!

  • 25. 모모
    '22.12.18 1:25 PM (222.239.xxx.56)

    지방이라서 고민한다니 ᆢ
    공대가면 백프로 후회합니다
    대학가보면 보고 듣는게 있어니까요
    그때 부모가 방향 잡아주는겁니다

  • 26. 울 남편
    '22.12.18 1:26 PM (175.223.xxx.50)

    미국 석박사 출신 임원인데
    이 자리 올라오기도 너무 힘들었고
    지키기도 힘들다고 해요
    개인 생활이라는건 없고
    영혼을 회사에 바쳤어요
    그런데도 지금은 계속 그만둘 이야기만 해요
    남들 보기엔 부족함 없는 성공한 인생이지만
    자식은 의대 보냈으면 하네요
    재수 삼수를 해서라도

  • 27. ...
    '22.12.18 1:26 PM (106.102.xxx.243)

    원글님 학벌 컴플렉스 있나요?
    왜 서울대 공대를 고집하세요?

    남편 때는 서울대 공대 나온 희소성이라도 있으니 임원까지 간 거지 아들은 그럴 가능성 더 없어요

  • 28. ..
    '22.12.18 1:26 PM (49.168.xxx.187)

    지방 의대요.

  • 29. 과잉청구로
    '22.12.18 1:26 PM (211.250.xxx.112)

    털어먹지 않아도 의사가 낫죠.

  • 30. ..
    '22.12.18 1:27 PM (211.234.xxx.202)

    공대 나와서 임원되어도 직장인일뿐..
    의대가세요 저희 아버님이 제일 잘한게 고등학교때 칭구들 서울대 공대갈때 혼자 의대간거였다거 얘기하십니다

  • 31. 원글은
    '22.12.18 1:27 PM (211.46.xxx.235) - 삭제된댓글

    세상살이 남편인생에
    좀 무관심한 사람인듯
    아니면 지방의대가 체면 깍인다 생각해
    서울대공대 선호하는 듯
    친구남편 설대전자공 출신 삼전 임원
    살아온 날 생각하니 너무 고단하다고
    자식은 다 의학계열 보내고 싶다는데
    친구 딸도 스카이에서 약대행

  • 32. 저흰
    '22.12.18 1:27 PM (122.37.xxx.93) - 삭제된댓글

    서울대의대인데 남편이.
    애들은 공대보냈어요

    지금 로펌 로스쿨 이숫자가 전부
    의료소송이라고 생가하면돼요
    면허취소안되잖아 이러시는데

    10억에서 시작해요. 의료소송.소송해도 의사가 이기잖아요
    하잖아요
    요즘 의사들이 져요.
    지금 로스쿨 변호사들 쏟아져나오는데
    미국처럼 결국은 의료소송이 많아질거에요

    그리고 전문직이지만
    아픈사람 불특정다수 매일봐요
    저흰 그냥 공대가서 살라고했어요

    전기전자랑 컴공 보냈어요
    미국은 컴공이 의대보다 초봉이 높아요

  • 33. ㅇㅇ
    '22.12.18 1:28 PM (223.62.xxx.56)

    의대 보내세요

  • 34. ...
    '22.12.18 1:29 PM (118.235.xxx.184) - 삭제된댓글

    설공이라도 성공하려면 천재급이어야..
    공부 힘들어서 도로 의대 간답니다
    의대 공부가 차라리 더 쉽대요

  • 35. 의대도
    '22.12.18 1:30 PM (125.142.xxx.27)

    공부 끝날때까지 시험지옥에 고단하긴 매한가지예요. 집안에 의치한 출신 여럿인데 좁은 진료실에서 늙어가는 느낌이라고. 근데 공대 안간거 후회 1도 안한대요. 공대 코스도 공부가 어려우니까요.

  • 36. ...
    '22.12.18 1:30 PM (221.151.xxx.109)

    지방에서 6년 금방갑니다
    자격증은 영원하다!!!!

  • 37. ...
    '22.12.18 1:32 PM (118.235.xxx.184) - 삭제된댓글

    아드님이 정말 공부라면 타고났고
    외국 보낼 생각있으시면 공대 공부 시키세요
    지방대 의대 나와 지방에서 개원의 하는거랑
    천재 개발자는 급이 다르죠..

  • 38. 122.37
    '22.12.18 1:32 PM (211.46.xxx.235)

    윗님
    미국도 의대 가려고 박 터져요.
    한국보다 가기 더 힘들구요.
    컴공 초봉은 의사보다 높을지 몰라도
    미국에서 고소득 10위안에 드는건
    거의 의사에요.
    가끔 의사들이랑 그 부인들
    세상물정 모르고
    본인직업 힘들다고 비젼없다고
    투덜거리며 자식 다른분야 보내는데
    몇년안가 현실을 깨닫고 거의다 후회해요.

  • 39. 미국
    '22.12.18 1:32 PM (175.223.xxx.229)

    미국 공대 교수인데 이번에 이직하면서 스타팅 13만불 받았어요
    같이 이직 성공한 동네 한인 의사는 스타팅 45만불
    미국서도 비교가 안됩니다

  • 40. 원글
    '22.12.18 1:33 PM (110.70.xxx.202)

    제가 세상을 잘 몰랐었군요
    답글 감사합니다

  • 41. dlf
    '22.12.18 1:33 PM (180.69.xxx.74)

    애가 싫으면 몰라도
    당연히 의대죠

  • 42. 윗님
    '22.12.18 1:34 PM (122.37.xxx.93) - 삭제된댓글

    한국 의료수가가 안오르잖아요
    성형외과나 피부과는 숫자가정해져있고
    이런말 아무리해도 모르죠

    미국은 한국이랑 비교불가고
    미국도 의사들이 지금 그렇게 잘살지않아요

    봉준호 기생충이 왜 이선균이 it사장이겠어요
    설정이 그래요

  • 43. 지금
    '22.12.18 1:35 PM (122.37.xxx.93)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도 제일 잘사는건
    It업종 캘리포니아사는 사람들이에요
    의사들 그렇게 못살아요

  • 44. . .
    '22.12.18 1:36 PM (59.14.xxx.159)

    자랑글에 흥분하는 모습들.

  • 45. 공대
    '22.12.18 1:39 PM (211.248.xxx.147)

    공대출신이지만 적성만 맞으면 의대가 넘사벽이예요. 창업하거나 특출난 이과머리 아니면 의대가 여러모로 편합니다.

  • 46. ..
    '22.12.18 1:41 PM (106.101.xxx.196)

    취업난 땜에 의대가 낫지 않을까요
    퇴직해서 65세후반 의사도 요양병원에서 월 1000벌어요. 나솔봐도 광주출신 초중 바둑하느라 공부못했고 대학때 편입했다는데도 치과의사 인기 많잖아요
    요즘 은행권 명퇴가 82년생 부터
    대기업 가서도 60까지 평생직장이 있을까요 요즘좋은 직장은 공기업 공무원이에요 거긴 급여가 작잖아요

  • 47. ㅇㅇ
    '22.12.18 1:43 PM (39.7.xxx.53)

    의사는 정년없는 전문직이잖아요
    나이 70에도 일하시던데요.
    풀타임 파트타임 일하기 선택할 수 있고요

    공대나오면 회사 들어가야하잖아요.

  • 48. ......
    '22.12.18 1:43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저 삼전 다니는데
    이 안에서도 자식 의대 간 사람들을 제일 부러워해요

  • 49. ㅎㅎㅎ
    '22.12.18 1:44 PM (110.70.xxx.204)

    저 삼전 다니는데
    이 안에서도 임원되는 것보다
    자식 의대 간 사람들을 제일 부러워해요

  • 50. ㅇㅇ
    '22.12.18 1:45 PM (211.226.xxx.57)

    저희아이도 설공이랑 지방의대 점수 나와서 고민하다 지방의대 갔어요. 동기중에 설공 다니다 온애들, 설치,연치 다니다 온애들 꽤 많대요. 세상이 너무 의대의대해서 문제긴 하지만 내아이면 어쩔수 없는 선택 같아요.

  • 51. 의사들은
    '22.12.18 1:45 PM (118.235.xxx.115)

    자식들 다 의대보내려하고 공대나온 아빠들은 자기자식 공대가라는 사람 거의 없어요.

  • 52. 굳이왜?
    '22.12.18 1:46 PM (58.143.xxx.27)

    이번 수능만점자 아버지도 서울대 출신 공대교수인데
    서울대 의대 가더니요.

  • 53. Cc
    '22.12.18 1:46 PM (59.14.xxx.42)

    세상물정 모르는! 당연 의대!

    서울대 공대라고 졸업해서 다 잘나가는것도 아니예요
    의대는 졸업하면 자격증이라도 손에 쥘 수 있구요
    당연히 의대
    22222222222222

    명퇴당산 의대 출신은 어디는
    일자리 있더군요. 자격증 있으니!
    공대출신은?ㅠㅠ

  • 54. Cc
    '22.12.18 1:48 PM (59.14.xxx.42)

    엄마가 아이 망칠일 있나요? 에효.

  • 55. ......
    '22.12.18 1:50 PM (110.70.xxx.122)

    의전원 시절 의대 교수들이 자식들 의대 보내려고 별 짓 다하는거 보셨잖아요

  • 56. ...
    '22.12.18 1:50 PM (223.38.xxx.168)

    의사를 다 부러워하는건 아닙니다
    아들이 원하는게 딱히 없음 의대보내세요
    사람들이 부러워하는거 시키세요

  • 57. 아이구
    '22.12.18 1:52 PM (175.223.xxx.220)

    서울대 치대도 아니고 공대와 비교할건 아니네요

  • 58. ..
    '22.12.18 1:52 PM (1.251.xxx.130)

    예전에 미코 금나나던가 경북대 의대 버리고 미국유학가서 후회했다잖아요
    거긴 시민권자 아님 미국의사 못되요
    근데 한국의사 자격증으로 미국을가면
    2년인가 레지던트 수료하고 셤보면 미국 의사 될수있어요. 미국은 해고가 쉬워서 넷플 페이스북 이번에 대량 해고만 봐도 근데 의시는 바로바로 취업이되잖아요. 한국은 짤릴일도 없고 퇴직후도 개업도 해도 되고 평생직업인데요

  • 59. ㅎㅎ
    '22.12.18 1:54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남편 학력고사 몇 개 안틀리고 서울대 공대 갔는데 인생 최고 바보짓이었대요.

  • 60. ㅎㅎ
    '22.12.18 1:56 PM (58.143.xxx.27)

    남편 과학고 탑 학력고사 몇 개 안틀리고 서울대 공대 갔는데 인생 최고 바보짓이었대요. 고생고생하고 교수하는데 과학고 자기반 중위권 의대 간 사람과 같은 대학 교수함.

  • 61. 냉동인간
    '22.12.18 1:59 PM (211.46.xxx.235) - 삭제된댓글

    원글같은 사람들이 설공대 자식 보내야
    의대 지원자 갈 자리 하나라도 더 생기죠ㅎㅎ
    자기본인 뼈 빠지게 고생하는거
    옆에서 보지도 못했는지
    설 전자공출신 삼전임원들
    사장단임에도
    부인들 이구동성으로
    남편들 인생 생각하면
    자식은 한의대라 보내고 싶다고 한다는데
    남편이 평일은 집에서 밥을 먹어본적이
    한번도 없다는
    친구말에 깜놀
    의사도 그 노력으로 매진하면 준종합병원
    병원장 돼 시간 경제적 여유 더 가능하다고
    생각
    의사들도 자식 의대 보낸 집
    제일 부러워함

  • 62. ..
    '22.12.18 2:00 PM (106.101.xxx.202)

    조민도 월급 2천인데 수능만점자도
    의대가는 이유가 있어요
    https://naver.me/FqlyNhfp

  • 63. 냉동인간
    '22.12.18 2:00 PM (211.46.xxx.235) - 삭제된댓글

    본인 ---남편

  • 64. Dd
    '22.12.18 2:02 PM (223.38.xxx.219)

    제남편이 공대교수인데 아이 의대보내고 싶어해요.

  • 65. 이미
    '22.12.18 2:0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우리도요. 공대 0명

  • 66. 이미
    '22.12.18 2:04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우리도요. 공대 0명
    메디컬 못가니 서울공대 가는 거죠

  • 67. 솔직히
    '22.12.18 2:11 PM (58.143.xxx.27)

    서울대 공대 나와 스타트업 대박 말고 뭐가 좋아요.
    근데 스타트업 대박 졸업생 100명 중 하나 나올까나요.
    대기업 임원요. 스톡옵션 수십억 수백억 받는 임원 많지 않아요.
    상무 전무...개원의나 어금 버금인데 나이들면 안녕.

  • 68. 아이가
    '22.12.18 2:16 PM (221.138.xxx.154)

    원하는길로.
    그게 없다면 의대요

    수능점수 메의 성적 나왔는데도 아이가 원해서 공대보냈습니다만..ㅠ

  • 69. ㅇㅇㅇㅇ
    '22.12.18 2:26 PM (112.151.xxx.95)

    예전에 다니던 작은 회사 사장님이 서울대출신이고 생명보험 이사역임했는데 자식들은 모조리 의대보냄. 직장인은 수명이 너무 짧답니다 ㅠㅠ(본인이 대기업이사하다가 짤리고 코딱지만한 사업하니까요)

  • 70. como
    '22.12.18 2:36 PM (182.230.xxx.93)

    아이 적성이 괜찮다면 의대죠
    근데 적성이 아니라면 공대가야죠.

    또다른 관점으로는
    의대 공부 넘사벽으로 힘들고 어차피 호강은 와이프가 한다 생각하면 사실 아들 그 고생 안 시키고 싶습니다. 늘 아픈사람 봐야하고 긴장감 가지고 생활하고...

    그래서 우리는 고민없이 부부둘다 공대 보내는데 외국 가서 공부도 해보고 안식년도 즐기고
    사는거 별거 없으니 인간답게 살기를 바래서요. 이런 선택도 있습니다.

  • 71. ..
    '22.12.18 2:36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공대나와봤자 어차피 월급쟁이
    집안이나 주위 지인들 공대 국내 또는 미국 박사
    대기업, 연구소, 교수 등등
    자식들 의대 못보내서 난리라면 모를까
    안보낸나 난리인 사람 한 명 없음

  • 72.
    '22.12.18 2:36 PM (61.74.xxx.175)

    지방 의대 진로 알아보세요
    의사도 나이 들면 병원에서나 환자나 좋아하지 않더군요
    사람들이 생각 하는 만큼은 아니에요

  • 73. como
    '22.12.18 2:38 PM (182.230.xxx.93)

    s공대가도 계속 공부하게 된다면 지원많이 받고 해서....돈이 넘쳐나지 않아서 그렇지
    먹고사는건 사실 부족하지 않습니다.

  • 74. 아빠의견 수렴
    '22.12.18 2:44 P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꼭 전문직을 시키라고 합니다
    “ 계약 돌아올때마다 피가 마른다”며…
    얼마나 힘들면 피가 마른다는 이야기을 할까요..

    아빠 의견 듣는게 좋겠어요

  • 75. 그리고
    '22.12.18 2:47 PM (61.74.xxx.175)

    지방 의대 나오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개원 어렵지 않나요?
    서울에서는 메이저 의대외에는 거의 못본 거 같아요
    병원도 자영업이니 이익을 많이 내는 의사도 있고 아닌 의사도 있어요
    대학 6년만 지방에서 보내면 된다지만 인생을 지방에서 보낼 수도 있어요
    그런 인생이 잘맞으면 적성 보고 보내면 되죠

  • 76. ...
    '22.12.18 2:54 PM (1.242.xxx.61)

    아이가 원한다면 지방이라도 의대인데 다니다보면 또 생각이 인서울의대 욕심이나서 재,삼,사,오수까지들 하더라구요

  • 77. 하기나름
    '22.12.18 2:54 P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

    지방의대 나와도 수련병원 쓰는 데가 얼마나 많은데요.
    하기 나름임.

  • 78. 하기나름
    '22.12.18 2:55 P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

    지방의대 나와도 수련병원 쓰는 데가 얼마나 많은데요.
    하기 나름임.
    서울대 공대 나오면 부족하지 않다니
    미국박사 TA하고 찌글찌글 삽니다.
    연고대서성한공대나오고 석사한 사람의 소득보다 많이 높지도 않음.

  • 79. 친지
    '22.12.18 2:58 PM (58.143.xxx.27)

    지방의대 나와도 수련병원 쓰는 데가 얼마나 많은데요.
    하기 나름임.
    서울대 공대 나오면 부족하지 않다니
    미국박사 TA하고 찌글찌글 삽니다.
    연고대서성한공대나오고 석사한 사람의 소득보다 많이 높지도 않음.
    친지 중 자식 4명, 두명 서울대 의대, 두명 서울대 공대
    서울대 의대 출신이 소득이 2배 이상 높음
    공부는 비슷하게 함.

  • 80. 무조건
    '22.12.18 3:04 PM (121.129.xxx.115)

    적성이죠. 의사는 환자를 보는 직업이에요. 인간애가 없으면 못합니다. 게다가 말귀 못알아먹는 노인들을 상대해야 해요. 교수 되지 않는 이상, 간호사 같은 상가에 같이 개업한 의사들, 동네 이웃들이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의 전부에요. 게다가 모두 암기. 암기과목을 10년 하는 거라 생각해야 해요. 애가 안전한 길로 가는 스타일이면 의사 추천합니다.

  • 81. ..
    '22.12.18 3:04 PM (118.35.xxx.17)

    의대인데도 지방으로 유배가는거같나봐요
    지방도 다 사람사는덴데
    아이가 의대 생각이 없으면 몰라도 생각있음 가야죠

  • 82. ..
    '22.12.18 3:09 PM (118.35.xxx.17)

    힘들거나 정년지날나이되서 일 별로안하고 싶으면 파트타임으로 설렁설렁 일해도 되요
    대기업은 그렇게 못다니잖아요

  • 83. 어차피
    '22.12.18 3:09 PM (106.102.xxx.79) - 삭제된댓글

    서울대공대 지방의대 공부량은 많아요.
    어차피 둘 다 도서관 생활이구요
    우리애들은 의대 보내고 싶어도 찐 공대머리라 의대 공부는 접근이 안돼요.둘 다 가능한 아이들 의외로 적어요.
    가능하면 저도 의대 권하고 싶어요

  • 84. 의대진로
    '22.12.18 3:18 PM (211.46.xxx.235) - 삭제된댓글

    공대보다 다양해요.
    전공의 선택과가 기초과 까지 생각하면
    십여개가 넘어요.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적성 어쩌고
    환자 봐야하니 저쩌고
    환자 진료 안하는 후방과(영상 진검 병리 마취)들
    공학 접목할수 있는 정형 신경
    기초과 해부 생리 약리
    의학기자 제약회사 국제기구
    무궁무진해요.
    병원일 하는게 소득이 젤 높으니
    잘 안갈뿐이지
    교수되기도 공대보다 오히려 훨씬 쉬워요.
    유학은 당연히 안가도 되고
    마이너과(피부 성형 안과 이비인후과 등)는 다 돈벌러나가니 의대에 남아달라고 붙잡기도 해요.

  • 85. ..
    '22.12.18 3:44 PM (121.172.xxx.219)

    공부 잘하는 아이가 의대에 거부감까지 없으면 진짜 엄마한테는 복이죠..

  • 86. ...
    '22.12.18 4:03 PM (221.151.xxx.109)

    지방아이들도 지방 의대 나와서 서울로 올라오는 판에
    서울애가 지방 의대 나왔다고 무슨 인생을 다 지방에서 보내나요 ㅎㅎㅎ
    졸업하고 수련 서울에서 하면 되는데

  • 87. 속담에
    '22.12.18 4:34 PM (211.46.xxx.235) - 삭제된댓글

    서울 안가본 사람이 서울에대해
    젤 아는체 한다고
    강남정도나 서연카성고 같은 의사 학벌 보지
    그 외 사람들은 잘 따지지도 않고
    80년대학번 조선대의대 경상대의대 나온 의사들도
    다 서울에 개원해서 병원 잘됩니다.
    하물며 이과 전국1프로 성적인거 다 아는데
    뭘 지방의대 나오면 서울에 자리를 못잡을까요?
    서울이 지출은 많고 소득이 적으니
    일부러 자리를 안잡을뿐
    서울대병원도 지방의대출신 의사들 30프로 가까이는 돼요.
    자교당 타교출신 의무 비율이 있어서

  • 88. 짜짜로닝
    '22.12.18 4:35 PM (175.114.xxx.26)

    내생각엔 고도의 자식자랑 남편자랑 같네요 ㅋ

  • 89. ...
    '22.12.18 4:46 PM (117.111.xxx.82)

    저희집이 원글님네처럼 고민하다가 서울대 공대 갔다가 반수하고 의대 다닙니다
    울집은 제가 서울대공대에 미련이 있었어요 과도 좋았고요
    아이가 싫다고 하지 않으면 걍 의대 보내세요

  • 90.
    '22.12.18 6:48 PM (109.146.xxx.207)

    의대보내세요. 지방의대라도 의대 보낼 수 있으면 전문직이 낫죠

  • 91.
    '22.12.18 7:53 PM (182.229.xxx.215)

    저도 공대 나왔는데
    아이가 적성만 괜찮다면 의대죠
    전문직 면허, 자격증의 힘이 얼마나 큰데요

  • 92. 지방대의대
    '22.12.18 9:0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지방대 출신의사가 서울에서 개업을 못한다...?
    의사수가 부족하다...?
    서울 외곽쪽은 거의 대부분 지방대 출신 의사가 꽉 잡고 있고
    의사수 늘려봐야 피부미용 병원만 넘쳐날거고
    제대로 알아야 환자 권리를 다 누릴수 있어요.

  • 93. 공대 의대
    '22.12.19 8:38 AM (210.180.xxx.130)

    몇 년 전 저의 경우와 같네요
    저희 아이도 서울대 전기전자 와 지방의대(인제 백병원)와의 고민에서 결국은 의대갔어요
    가 보지 못한 길에 대한 동경은 누구나 있어요

    의대6년, 인터 레지던트 5년 군의관 3년 총14년
    아이친구와 같은과를 합격했는데 그 아이는 졸업하고 지금 SK 하이**에 취업했어요, 취업해서 연봉도 쎄지요..

    엄마의 단순한 생각에 '아 그냥 서울대 보낼걸 그랬나? 애 고생도 많이 하고....'
    괜한 생각이지요...

    곧 입대 앞두고 있어요.
    의대 간 걸 후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못가본길에 대한 미련은 항상 있답니다.

    그리고ㅗ 의대 공부하면서 적성에 안맞아서 중도 자퇴하는 경우는 학년에 1명정도라고 하네요.
    유급도 학년에 2-3명 정도구요(지독히 공부 안한 경우 유급)

    사실 아이는 지금 판단이 안될겁니다. 가족끼리 잘 의논해서 결정해보세요.
    아이의 미래가 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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