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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 삶은 달걀 냄새 맞고 뛰쳐나와 의기양양한 강아지

강아지야 조회수 : 5,866
작성일 : 2022-12-18 02:05:42
우리 강아지는 삶은 계란을 너무 좋아해요
계란 까는 소리를 귀신 같이 듣고 쫓아나오기에
키친타올로 싸매고 껍질까고
싱크대에 아주 작은 껍질 떨어지는 소리도 반응하고
여튼 007작전하는데

좀전엔 중문 밖 현관에서 껍질까고
들어와 소파에 앉아 한 입 베어무는데
타박타타박 뛰어나와 소파에 낼름 올라오더니
지놈이 월드컵 3위 따낸 의기양양한 모습이네요

왜 이리 귀신보다 빠른지요

사이좋게 계란 나눠먹고 ,,제 손에 아무것도 없으니
뒤도 안돌아보고 방에 들어갔네요.
IP : 1.229.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18 2:08 AM (220.94.xxx.134)

    우리도 삶은계란 까는 소리만 나도 득달같이나와요 혹 줄수없음 숨어서 까도 어찌아는지 ㅠ

  • 2. ...
    '22.12.18 2:11 AM (118.37.xxx.38)

    그런거 볼 때마다
    강아지는 인간보다 더 능력이 탁월한 존재라는걸 알게 됩니다.

  • 3. 우리집개들
    '22.12.18 2:13 AM (223.39.xxx.196) - 삭제된댓글

    우리집 개들은 먹을거 안 주면 계속 짖더라구요
    귀여운데 하도 짖으니 짜증나더라구요 ㅋㅋ

  • 4. 에효
    '22.12.18 2:35 AM (61.254.xxx.115)

    우리집은 삶은계란뿐 아니라 날달걀 톡 깨는소리에도 와요 후라이나 지단 매일 하다시피 하는데 소금 안뿌리고 먹거든요 부치면 한입 이라도 주니까 얻어먹어봐서 또주나~하고 나와봐요

  • 5. ^^
    '22.12.18 2:45 AM (125.178.xxx.135)

    그 댁은 계란 까는 소리군요.
    저희집 애는 두부 껍질 까는 소리에 그래요.

    주지 말았어야 했는데 한번 줬더니
    그 소리에 100% 반응해요.
    그래서 손톱만큼만 주는데도 신나서 달려오네요.

  • 6. 보고싶다
    '22.12.18 3:15 AM (108.28.xxx.52)

    너무 이쁠 거 같아요.
    사진으로 못봐서 아쉽네요.

  • 7. ..
    '22.12.18 4:10 AM (73.195.xxx.124)

    어머 저는 우리 개가 너무 똑똑해서 ㅎㅎ
    계란껍질 까는 소리를 멀리서도 귀신같이 아는 줄 알았습니당 ㅎㅎㅎ

  • 8. dd
    '22.12.18 5:10 AM (154.28.xxx.238) - 삭제된댓글

    우리 강쥐도 그래요.ㅋ
    몰래 방안에서 문닫고 먹어봤는데
    문밖에서도 계란껍질 까는 소리 알아듣고
    문 긇어요.
    자기도 입있으니 내놓으라네요.ㅋㅋㅋㅋ
    노른자가 고소하고 맛있긴 하죠

  • 9. w..
    '22.12.18 7:30 AM (210.113.xxx.161)

    사과 깎는 소리 ㅠㅠ
    바나나 까는 소리 ㅜㅜ
    당근 채써는 소리 ..

    삶은 계란 노른자의 반은 당연 자기몫이라 생각하고
    사과 당근 바나나는 안주면 몸통박치기로 불만 피력

    진짜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라고!
    귀여운 14살 강아지 내새끼네요.ㅋㅋㅋㅋ

  • 10. 우리개는
    '22.12.18 7:47 AM (61.254.xxx.115)

    딸기 바나나같은 물렁한건 극혐해서 먹어도 달란소리 안하고 배나 사과 감깎는 소리 나면 달려옵니다 조금주고 치아 상할까봐 양치시켜요 젤 잘먹는건 밤이랑 고구마지만요

  • 11. dlf
    '22.12.18 8:03 AM (180.69.xxx.74)

    우린 고기 써는 소리에 뛰어나와요

  • 12. 12
    '22.12.18 9:10 AM (175.223.xxx.149)

    냄새 맡고~ 에요.
    오타 난 것 같아요.

  • 13. 우리 개는
    '22.12.18 1:13 PM (223.62.xxx.43)

    과자 비닐뜯는 소리에 귀신같이 달려와요
    이불속에서 숨어서 까는데 이불들라고 막 앞발로 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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