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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우고나서 밥 차려주시나요??

.... 조회수 : 5,580
작성일 : 2022-12-17 22:05:52
진짜 한 두 번도 아니고 남편이랑 고성으로 싸우게되는데
본인은 삐져서 방에 들어가서 안 나와요.

애들 앞에서 싸우기 정말 싫어서
제발 애들앞에선 이러지 말자 하소연해도 꼭지돌면 뵈는게 없나봐요.

저도 지치고 꼴도 보기 싫고 애들 땜에 이혼 못해서 사는 것 같아요.
이 와중에 애들은 밥 차려주고 저도 먹는데
남편 시키 밥 해주기 정말 싫네요. 특이식단이라 따로 해야해요.
밥가지고 치사하게 굴기 정말 싫은데
뭐가 이쁘다고 밥까지 차려서 대령해야 하나 싶어요.

82님들은 남편하고 싸우고 밥 주시나요?

IP : 39.7.xxx.19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7 10:06 PM (106.101.xxx.193) - 삭제된댓글

    싸워도 돈벌러 나가잖아요....

  • 2.
    '22.12.17 10:07 PM (121.167.xxx.120)

    밥은 차려줘요
    싸웠다고 남편이 생활비 안 내놓으시나요?

  • 3. 덩치 큰
    '22.12.17 10:07 PM (221.149.xxx.179)

    애잖아요. 애 밥주세요.

  • 4. ....
    '22.12.17 10:07 PM (39.7.xxx.193)

    돈은 저도 버는데요... ㅠㅠ

  • 5. ㅡㅡ
    '22.12.17 10:08 PM (211.234.xxx.211)

    차려주면 먹나봐요?
    우린 남편이 안 먹던데...

  • 6. 특이
    '22.12.17 10:08 PM (175.223.xxx.91)

    식단이면 당뇨 나 신장쪽 아닌가요?
    이혼 안할거면 님만 힘들어요

  • 7. 그럼
    '22.12.17 10:08 PM (123.199.xxx.114)

    차려주지 마세요.

  • 8. 플랜
    '22.12.17 10:09 PM (125.191.xxx.49)

    전 차려줍니다
    할일은 해야죠

  • 9. ...
    '22.12.17 10:09 PM (106.101.xxx.193) - 삭제된댓글

    돈 버시면 살림도 공동 아니예요?
    왜 밥을 원글님만 하는데요?

  • 10. ....
    '22.12.17 10:09 PM (39.7.xxx.193)

    건강 쪽 문제는 아니고 채식주의자 입니다...
    가지가지합니다.

  • 11. 맞벌이
    '22.12.17 10:09 PM (70.106.xxx.218)

    맞벌이면 같이 해야죠

  • 12. ㅡㅡㅡㅡ
    '22.12.17 10:1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같이 돈벌면 차려주지 마세요.
    애들 있던없던 꼭지돌아 자기멋대로인 사람은
    아빠대접도 남편대접도 받을 자격 없어요.

  • 13. 돈버는데
    '22.12.17 10:10 PM (39.118.xxx.70)

    왜 밥을 차려줘야하나요?

  • 14. ....
    '22.12.17 10:11 PM (211.221.xxx.167)

    방에 들어가 쳐박혀있는 사람 뭐가 이쁘다고 밥차려줘요.
    배고프면 나와 먹겠죠.

  • 15. 본인이
    '22.12.17 10:11 PM (70.106.xxx.218)

    채식주의면 지가 쳐먹으라 그래요
    뭘 차려줘요 차려주긴

  • 16. 안싸워도
    '22.12.17 10:13 PM (59.8.xxx.220)

    차려줄 일은 아니죠
    아직도 남편한테 밥을 차려줘야 돼요???????
    맞벌인데????

  • 17. 0011
    '22.12.17 10:13 PM (58.233.xxx.22)

    누가 돈을 벌고 아니고를 떠나
    일단 그동안 맡아 하셨다면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보잖아요
    그리고 두분이 계실 때 제대로 뒤집으세요

  • 18. ㅇㅇ
    '22.12.17 10:13 PM (221.155.xxx.170)

    저희도 저랑 싸우면 제가 한밥은 손도 안대요.
    자기가 직접해서 차린 것만 쏙 먹고 방에 틀어박혀요.
    너 없어도 된다고 시위하는건지..그것도 열받아요

  • 19. 안싸워도
    '22.12.17 10:16 PM (59.8.xxx.220)

    저 위에
    밥 차려줘야 하는게 해야할일인거예요???

    지인이 아들 결혼시켜놓고 며느리가 임신해서 연년생 낳아 키우는데 자기아들 밥 안차려준다고, 아무리 애 낳고 키우느라 힘들어도 할일은 해야지..이 소리 하던데. 이게 왜 해야할일이예요??
    남자가 밥 차려줘야 할일 아니예요???

    반반이니 뭐니 말만 그렇고 현실은 전혀 아니네요.충격..

  • 20. ....
    '22.12.17 10:22 PM (39.7.xxx.193)

    결혼 초기엔 남편도 요리를 좀 하긴 했어요.
    근데 뒷처리가 엉망이고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밥 한번 먹으려고 기다리다 지쳐서 제가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하다보니...이젠 부엌살림에는 손도 안대네요 남편이... ㅡㅡ
    얄미워 죽겠습니다 정말... 쫄쫄 굶든 맨 밥을 먹든 신경 꺼야겠네요 ㅠㅠ

  • 21. ....
    '22.12.17 10:25 PM (221.157.xxx.127)

    밥해서 콩나물 무침두부 김치 김 이렇게만주세요

  • 22. .....
    '22.12.17 10:28 PM (118.235.xxx.36)

    뭘 자꾸 밥을 주래요.
    애새끼 키우나.
    왜 자꾸 밥차려주라 타령이야.

    애들도 삐지고 승질내면 안되는거 다 아는데
    애비란 놈이 모범을 보이진 못할망정 애들 앞에서 저러는데
    호되게 혼내야죠.

  • 23. 전 밥 제대로
    '22.12.17 10:31 PM (218.39.xxx.66)

    차려주고
    잠은 옆 침대서 못자게 해요
    소파에서 자야하니
    스스로 잘못인정 하는편 (침대에서 자려고 )
    거실차지하고 리모컨 절대안넘김

    밥은 일부러 잘차려줘요
    그럼 스스로 잘못인정

  • 24. 이러니
    '22.12.17 10:34 PM (70.106.xxx.218)

    5-60대 귀남이들이 고독사할때 쌀 김치 있어도 굶어서 죽는거에요.

    아들 귀하면 밥하는거 시키세요.

  • 25. ㅇㅇ
    '22.12.17 10:34 PM (39.125.xxx.172)

    아픈 것도 아니고 채식주의자인데 알아서 먹게 냅둬요 원글님도 돈벌고 전업주부도 아닌데 그리고 애들 앞에서 싸우지 말자고 부탁했는데도 저러는데 뭐가 이뻐서요

  • 26.
    '22.12.17 10:37 PM (180.71.xxx.37)

    안 차려줘요.

  • 27. ????
    '22.12.17 10:38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차분이 대화를 해보세요 해도안되면 답없어요 애들앞에서 싸우지말자 소리도 하지마세요 모자란사람들은 더 합니다 지가 뭐되는것처럼 남편밥은 평소에도 지가 차려먹으라고 하세요 같이 돈번다면서요 부부가 싸울수 있어도 자식앞에서는 가려야죠 그것도 못하는데.밥은 왜차려주나요 한번 독하게 사단 내야지 죽을때까지 그래요

  • 28.
    '22.12.17 10:40 PM (116.121.xxx.196)

    냅둬유
    채식하는것까지 따로 챙겨줄필요없어요
    원글도 맞벌이 돈도 버신다면서요

    저도 채식합니다만 배고프면
    오이에 밥만 먹어도 채식이쥬

  • 29. ??
    '22.12.17 10:44 PM (61.85.xxx.94)

    안차려줘요

  • 30. ...
    '22.12.17 10:55 PM (39.7.xxx.193)

    결심했어요. 저도 제 마음 풀릴 때까지 밥 안줄래요.
    싸움 시작될 기미가 보여서 제가 사정했어요.
    너랑 더 싸우기 싫다. 애들 앞에서 이러지 말자.
    분노조절 못하는 인간이 더 갈갈이 날뛰네요.
    이미 침대는 따로 쓰고 있고요.
    애들만 아니면 정말 따로 살고 싶어요 ㅠㅠ

  • 31. 아뇨
    '22.12.17 10:57 PM (61.254.xxx.115)

    세상이 좋아져서 집밥 아니고도 데워먹는것도 라면도 있고 배민도 있는데 굳이 왜요???

  • 32. skdj
    '22.12.17 11:32 PM (183.99.xxx.196)

    당연히 안차리죠 ㅋㅋ
    그래서 싸우고 나면 아 밥 안하는건 편하다 생각해요

  • 33. ..
    '22.12.17 11:36 PM (116.39.xxx.162)

    밥 차려 주는 게
    여자가 할 일이예요???
    놀랍다.

  • 34. 역시나
    '22.12.17 11:49 PM (70.106.xxx.218)

    연령대가 높아서...
    이러니 고부갈등이 안끝나요

  • 35. 전업도 아닌데
    '22.12.17 11:57 PM (116.47.xxx.135)

    밥차리는게 의무도 아니고
    배가 고프면 반찬 꺼내고 밥덜어서 먹든가
    아님 꼬리를 내리든가 해야지
    뭐가 이쁘다고 꼬박꼬박 밥을 차려 바칩니까

  • 36. 저는
    '22.12.18 12:31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싸울때 아주 맛있는 반찬을 해요
    냄새 솔솔 풍기면서 안먹고는 못배기게

    안먹어도 그만이고 먹으로
    나오면 그것데로 제가 이긴것 같고

    싸움은 싸움이고 밥은 밥이다 라는
    생각이예요

    그리고 뭐 아내가 밥 안차려 줘도 남편에게 별 타격 없을것 같아요
    감정만 나빠지고 치사 스럽지

  • 37. 참나
    '22.12.18 12:40 AM (49.164.xxx.30)

    여기 왜 이래요? 돈버니까 밥차려주고..그게 여자가
    할일이에요? 왜 그렇게 살아요?한심하다

  • 38. 맞벌이하는집
    '22.12.18 12:48 AM (124.54.xxx.37)

    언제쯤이면 남편 밥 챙겨줘야하는게 사라질까요ㅠㅠ 왜 여자만 돈도 벌고 애들도 돌보고 집안일도 해야하냐구요..

  • 39.
    '22.12.18 4:26 AM (61.80.xxx.232)

    차려주기 싫긴해요

  • 40. 저는
    '22.12.18 5:09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전업인데 남편이 직장다니고 그돈으로 먹고사니깐 저는집에서 독박육아하고 집안일하는게 제 몫을 하는거라 생각하고 살았어요.
    최선을 다했고 대신 경제적인 부분도 남편 눈치안보고 쓰고 살고요.
    젊었을때는 시댁과의 불화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아서 싸우면 그냥 내 기분대로 깊이 생각안하고 안차려줬어요.
    나이가 들어보니 싸웠다고 남편이 직장 안가고 돈못쓰게하지 않듯이 나도 싸운건 싸운거고 내 할일은 해야 더 당당하겠구나싶어 싸운거랑 밥주는건 연결안시켜요.
    맞벌이라면 다르겠죠.

  • 41.
    '22.12.18 10:23 AM (58.120.xxx.107)

    밥 안주는건 좋은데 싸움이 커지는 거지요.
    맞벌이라도 생활비 안 주고 다른 쪽으로 2차전 넘어갈 수도 있잖아요.
    여기야 자기는 못하면서 남 싸움 부추기는 분 많지만요.
    맞벌이신데 남편이 다른 집안일은 안하나요?
    다른 집안일 하던대로 해주면 그냥 밥 주시고

    혹시 모든 집안일 원글님의 하시면
    차라리 싸움 끝나면 본인 밥은 본인이 차려 먹게 하심이

  • 42.
    '22.12.18 10:23 AM (58.120.xxx.107)

    앞으로 평생 싸움과 상관 없이요.

  • 43. ..
    '22.12.18 2:45 PM (211.234.xxx.55)

    아무리 싸워도 밥은 먹여야 한다..는 엄마가
    싸우고 나서 아빠에게 밥주고 빨래 다 챙겨주고 하니
    당시에 아빠는 아쉬운 게 불편한 게 별로 없어 보였어요.
    싸워도 태도가 별 달라지는게 없어 보여서
    엄마께 30년 넘게 그렇게 얘기해 드렸는데..흠
    그래서 여자들이 평생 바보같이 당하고 사는 거죠.
    남자들은 본인이 불편하고 힘들어야 그나마 조금 깨닫는건데
    엄마가 70세 다되어서야 이제 조금 실행에 옮기시는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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